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연구원이 농업기술연구개발로 얻은 정보와 분석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전자연구노트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이번에 발간한「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은 농업기술혁신T/F팀에서 지난 1년간 전부서 순회교육을 통해 파악한 시스템 프로그램 추가와 보완사항,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작성하였다고 소개했다. 매뉴얼은 세부분으로 나눠지며, 첫 번째 부분은「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로 마이페이지, 연구프로젝트, 나의노트, 공람노트, 노트점검, 연구지원 등 시스템 이용에 필요한 자체개발 매뉴얼로 쉽고 간단한 사용설명과 연구사업 접목방법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부분은 지난 11월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전자연구노트시스템 고도화 및 이용방법」세미나 자료이다. 지난 1년간 시스템 추가·보완 등 고도화 추진사항, 농업기술혁신T/F팀이 자체 개발한 연구 분야별 표준 템플릿 개발 등 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부분은 지난 11월에 개정한「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노트 관리지침」이다. 이 지침은 지난해에
스마트한 농촌일꾼 김성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직원, 학습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정들었던 농업기술원을 떠났다. 이날 전남의 농촌진흥사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농촌일꾼”김원장의 마지막 가는 길에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를 환송했고, 상당수 직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원장은 이임사에서 “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농업을 통해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업기술 연구와 보급을 통해 만족의 길을 찾아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원장으로서 농업·농촌을 위해 일 할 수 있었던 것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이었다”고 했다. 김원장의 최대 업적은 농산물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보급 및 미래형 첨단 융복합 스마트팜 모델 개발과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 양성에 힘써 왔다. 또한 최고 품질 쌀 새청무벼를 개발하여 전남 대표품종 및 브랜드화 기반을 구축하였고, 골드키위 해금품종은 최초로 유럽 수출 길을 열어 내년도부터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그동안 규모와 내용면에서 성장세를 거듭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0년 FTA 피해보전 직불금 지원을 위해 FTA 이행으로 피해가 예상되어 조사·분석이 필요한 품목을 신청 받는다. FTA 피해보전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품목은 협정에 따라 관세가 감축 또는 철폐되거나, 관세할당 물량이 증가한 품목이다. 임산물 품목에 대해 조사·분석을 희망하는 임가는 2020년 1월 15일까지 지원대상 품목을 선정하여 관할 지자체에 신청해야 하며, 이후 조사·분석 결과에 따라 지원대상 품목을 심의·선정할 예정이다. 임가는 신청서에 피해를 유발한 수입 품목명과 수입 국가 등을 기재하여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품목과 모니터링 품목에 대해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센터’에서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에서 지원대상 품목을 심의·선정할 예정이다. 조영희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FTA 이행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은 빠짐없이 조사·분석될 수 있도록 신청을 희망하는 임가는 기한 내에 접수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 농업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부터 1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0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3개 분야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현지 심사를 거쳐 대상 농업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 등 식량작물분야 6개 사업, 전통식품 소포장 상품화 시범 등 생활기술분야 4개 사업, 인삼 신품종 직파재배 시범 등 소득경영분야 8개 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주시민으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중 사업별로 제시하는 일정 요건을 갖추고, 새로운 실증시험 요인들을 성실하게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읍면동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2020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공주시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써니트연구회(회장 고문삼)와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에서 만감류 신품종 ‘써니트’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써니트’는 한라봉 변이가지에서 발견되어 농업기술원과 써니트연구회원 현성익 농가가 공동으로 돌연변이 육종을 통해 2016년에 품종등록된 국내 육성품종이다. 수세, 수형은 한라봉과 비슷하나 당도가 높고 착색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과피가 붉고 짙은 특징을 갖고 있어 ‘태양을 먹다(SUN EAT)’라는 의미를 담아 ‘써니트’로 품종명을 정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서귀포써니트연구회는 재배농가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품종 ‘써니트’ 인지도 부족에 따른 생산농가가 소비자를 찾아가 시식, 판매, 인지도 설문조사 등 홍보를 통해 제주 만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8,800천 원을 투입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를 닮다, 해를 담다’의 BI ‘해담따’를 론칭했다. 이와 함께 환경과 소비자를 위해 에코시대 페러다임에 맞춰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화원업계와 대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화훼류 소매업 상생협약’이 ‘깜깜이’ 협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최근 중소벤쳐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깜깜이 상생협약에 대해 농가의 우려와 불신을 전달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지난 19일 중소벤쳐기업부에 “상생협약으로 인해 화훼 소비 촉진 판매가 위축 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강성해 부회장(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생협약은 3개월 기한으로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생산 농가를 대표해 의견을 전달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0월에 시작된 것으로 내용은 ‘화훼류 소매업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대기업의 화훼류 판매 신규진출과 대형 백화점, 마트 등에서 화훼류 판매 제한 등의 독소 조항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상생협약의 내용에 대해 꽃 생산자들이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김윤식 회장은 “중기부와 화원업계에서 상생협약의 내용은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그러면서 우리보고 큰 걱정하지 말라고만 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화훼업계 관계자들은 “상생협약이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원하는 임산부에게 꾸러미 형태로 월1~2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0년도 시범사업 지원 대상 임산부 수는 45천명으로 전체 예산 규모는 220억원(국비 40%) 수준이다.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 평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유통·공급업체 현황 등 지자체의 사업 추진 역량을 우선 고려하여 평가했다. 지방 재정자립도가 낮은 벽오지의 임산부가 배제되지 않도록 고려하는 등 시범사업 목적에 맞게 대상지역을 평가·선정했다. 그 결과 광역도 단위 시범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2곳이 선정되었고, 시·군·구 단위 시범사업으로는 경기(부천), 충남(천안, 아산, 홍성), 대전(대덕), 전북(군산), 전남(순천, 나주, 장성, 해남, 신안), 경북(안동, 예천), 경남(김해) 7개 시·도 지역 14곳의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내년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는 지자체의 추진 역량에 달려있다며,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올해 8월부터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유해물질 정도관리 평가에 참가하여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루페누론 등 4성분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해물질 정도관리는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문기관의 분석능력 비교평가를 통해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앞서 참여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2019 식품분야 국제공인분석능력 숙련도평가(FAPAS)’에서도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확인했다. 또한, 식품분야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참가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평가 결과, 8개 성분 모두에서 평가 허용오차인 ±2.0 이내의 결과를 보였다. 특히 Boscalid의 경우 표준값과 정확히 일치(오차 ±0.0) 했으며, Acetamiprid 등 6개 성분은 ±1.5 이내의 오차를 보여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구길본 원장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산물품질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