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이 얇아 입안에 걸리지 않고 젤리처럼 쫀득한 신품종 젤리토마토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월 7일 시설원예실증하우스에서 신품종 방울토마토 ‘CF옐로젤리’와 ‘CF젤리’ 등 2품종에 대해 서부지역 소득작목 가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으로 서부지역에는 90여 농가 35ha에서 일반토마토 및 대추형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젤리토마토는 당도가 9브릭스로 방울토마토 보다 높고 입안에 껍질이 남지 않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 먹기 좋아 도외 지역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식자재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얇은 과피로 인해 유통 중 쉽게 물러지는 특성이 있어 장기간 유통에 불리한 단점이 있다. 이날 토마토 재배농가, 연구회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젤리 토마토 품종 비교 및 재배적 특성 설명 △토마토 재배농가 의견 수렴 △현장 시식 및 식미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젤리토마토 생육과 상품성을 평가 후 토마토 재배농가들의 재배의향을 조사할 예정이며 또한 제
“2020년은 태안 미래 백년을 위한 ‘더 큰 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군정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우선 새해 벽두부터 광개토 대사업의 성과가 실현되어가고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50년 간 태안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L=5.61km, 2,983억 원)과,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L=16.6km, 1,348억 원)이 지난해 제5차 국토 종합계획에 이어, 금년 1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된 기쁨을 태안 군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세로 군수는 2020년 역점사업을 밝히며 ‘광개토 대사업’ 완성을 위한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 38호 이원-대산 교량 건설 및 국지도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올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총 집중하는 한편, 태안-세종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해미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과 서해안 내포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생산한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의 하계 정기분양을 1월 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을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을 1차로 무상분양하고, 남은 수량에 한해 일반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차 유상 분양한다. 1차 분양 신청은 2020년 1월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에 한해서 받고, 1월 26일 확정통보 후 일괄 배분한다. 남은 수량은 2차 유상분양을 추진하여 2월 중 분양이 마무리된다. 모든 분양 신청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 시스템을 통해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이루어진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은 하계작물(벼, 밭작물 등)과 동계작물(맥류, 유채 등)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추진한다. 수시분양은 연구용 및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진하지 않는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된 우량품종이나 조속히 이용되었으면 하는 품종의 조기보급을 위해 종자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종자분양 매뉴얼이 개정됨에 따라 2019년부터 종자분양기준 및 사후활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됐다. 종자분양 매뉴얼 개정으로 종자분양 창구를 기술지원과로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은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병수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과 함께 2020년 농협하나로마트 마케팅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마케팅 슬로건인「국산대표」를 선포하고 2020년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등 임직원의 경제사업활성화 의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산대표」슬로건에는 우리 땅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겠다는 농협하나로마트의 의지가 담겨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향후 국산 농축산물 유통 대표업체임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기·계절별 대표 국산 농축산물 파격 할인행사, 국산 원료를 사용한 PB상품 특가전 등을 연중 상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이날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매장 운영방침을 정했다”면서,“기본에 충실한 매장, 미래 비전에 기초한 체계적인 마트사업 혁신으로 농산물이 최고로 좋은 하나로마트,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하나로마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병수 신임 대표이사는 농협삼송유통센터 지사장, 농협경제지주 경영기획부
2020년 1월 2일 연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경영대학 오세조 명예교수가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세조 회장은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회장 및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 고문을 역임하였고, 2019년 롯데그룹에서 수여하는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유통과 마케팅의 최고 권위자이다. 오세조 회장은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종자로 종자사업부, 채소사업부, 식품사업부, 장수건강체험장 등의 사업다각화를 통하여 제일씨드바이오를 세계 최고의 장수건강 토탈마케팅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수의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마케팅을 협력하여 박동복명장의 브랜드로 120세까지 장수하는 기능성농산물 & 식품에 대한 영업전략을 수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하여 평생을 바치신 박동복 명장의 노벨상 수상을 위하여 노벨상추진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는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고추를 개발한 국내 1위의 기능성 종자전문회사로, 종자명장인 박동복 대표이사가 개발한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가 2019년 12월부터 미셸푸드를 통하여 성모병원에 납품되고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봄에 파종할 벼·맥류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이라 한다) 종자를 지역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신청은 지역제한을 받지 않고 봄파종용 벼·맥류 보급종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가 있다. 이번에 신청 가능한 총 물량은 2,892톤으로 벼는 2,727톤이고, 봄파종용 맥류는 165톤이다. 벼 보급종 신청 대상은 22품종 2,727톤으로 메벼 20품종 2,683톤, 찰벼 2품종 44톤이며, 미소독 종자로도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단위는 20kg/포이며, 품종별 공급계획량은 미품 111톤, 삼광 861톤, 새일미 229톤, 영호진미 173톤, 동진찰 29톤 등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봄파종에 적합한 품종으로 가을파종 보다 25%정도 증량해서 파종해야 정상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으며, 봄파종 적기(2.15.~28.)에 파종을 하면 10월말 이후 가을파종하는 것보다 수확량도 5%정도 많다. 신청단위는 20kg/포이며, 맥류(봄파종) 보급종 신청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단감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농협은 2일 경남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해시, 경남단감원예농협, 진영농협, NH농협무역, 농협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및 수출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의 베트남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한·베 양국 간 수출 검역요건 타결에 따른 한국 단감의 베트남 최초 수출로, 한국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소비시장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 2013년 배를 시작으로 딸기, 포도, 사과 등 한국 과일 최대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수출로 베트남 시장에 또 하나의 한국 농산물 히트상품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감은 6.5t 규모로 베트남 도매시장과 수입과일 로드샵 등지에서 판매되며, 현지 설 연휴기간 선물세트 구성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농협은 현지 대형마트 시식, 판촉행사, 언론홍보, 시장조사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단감 소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한국 단감은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영양가가 높아 해외시장에서 사랑받는 수
순창군이 올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소식재배 이양기 개조사업`으로 20대를 지원한다. 사업비 2천 1백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이앙기 개조비의 70%를 지원하는 것으로 순창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소식재배이앙법을 실천하려는 순창군 농업인, 3년 이내 이앙기, 영농규모가 큰 농업인 등으로, 오는 1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소식재배이앙기 개조지원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의 효과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