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음성군 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분야별 시범사업으로 53개 사업 9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학교수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시범사업 추진농가, 농업인 단체 선정 등 농촌지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53개 사업 124개소를 접수받았으며, 사업 담당자가 현지방문, 면담을 통한 신청자격 적합여부와 신청서 기재내용 일치여부 등 확인을 거쳐 산학협동심의회에 상정해 총 53개 사업 90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인력육성분야에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외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외 10개 사업 △작물환경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외 6개 사업 △소득기술분야에 GAP 실천단지 육성시범 외 18개 사업 △축산경영분야에 적소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스템 기술시범 외 9개 사업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사업에 총 20억 1,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사업은 3월부터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위해 ‘플라워 오피스’, ‘1테이블 1플라워’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사비로 호접란・루피너스・페라고늄 등 9종의 화분 195분(100여만 원 상당)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 ‘플라워 오피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 농정과는 ‘1테이블 1플라워’ 시책을 펼쳐 호접난 30분을 구매하는 한편,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일・기념일 등에 꽃다발・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으며, 군 자원봉사센터도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입,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매주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는 한부모가정 60가구에 전달하며 꽃 소비 운동에 힘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화훼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종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꽃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노․사합동(사장 김경호)으로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일선에서 고생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임직원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2월 21일 서울의료원 종합대책본부에서 딸기, 방울토마토, 참외 등 과일(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임직원에게 신선한 과일로 긴장과 피로를 달래고 힘을 내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는 응원의 박수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측면도 있다. 공사 노조 박종락 위원장은 ‘밤낮으로 고생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감사를 전하며 공사 또한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하여 서울의료원과 합심하여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1일 완주군은 이재강 KBS전주방송총국장의 지목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꽃 선물 릴레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연중 최대 성수기인 졸업, 입학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급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북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박 군수는 “지금 완주는 튤립과 히아신스가 한창이다”며 “완주군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꽃 사주기에 동참하는 등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음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문정훈 현대자동차전주공장장,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경기도는 올해 도민의 행복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공유부엌 설치·운영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공유부엌 설치·운영 지원 사업’은 시·군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공유부엌을 설치하는 데 드는 설치비와 인건비 일부, 해당 시·군 또는 도내 농산물 구매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공유부엌 공간을 직접 보유하고 있거나 1년 이상 임대하고 있으면서,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영농법인, 취약계층을 상대로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법인․단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경기도먹거리위원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1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하여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해당 시·군의 심의를 거쳐 도에 사업 신청서가 접수되면 평가를 거쳐 이번달 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 간 상호부조를 확대하고 먹거리 지원 시 해당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하여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다양한 목적이 있다”며 “행복한 식생활 문
“농민을 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는 1만6천여 농업인의 90% 이상이 있는 처인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용인사무소를 기흥지역에 설치키로 한 것과 관련해 시의 농업중심인 처인구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농관원이 시에서 추천한 처인지역 2곳 후보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기흥지역에 사무소 설치를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 시장은 또 “우리 시 농업인의 정신적 토대인 처인지역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지원장은 “사무소 설치와 관련해 용인시의 의견을 청취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시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사무소 장소를 처인지역으로 전면 재검토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사무소 위치 선정과 공사 기간 중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업무를 보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019년 1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이천시 부발읍의 이천‧용인사무소를 관내 용인사무소로 분리‧신설해 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는
‘선풍’과 ‘대찬’은 2019년 정부 보급종으로 처음 농가에 보급되었으며, 분양 예정량보다 많은 양이 보급됐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올해 ‘선풍’ 97톤, ‘대찬’ 78톤 등 전년 대비 각각 3배, 4배 늘어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선풍’과 ‘대찬’은 기존 ‘대원콩’ 보다 수량이 많으며,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수확에도 알맞다. ‘선풍’ 수확량은 10a당 340㎏으로 ‘대원콩’보다 21% 많다. 배꼽색이 없고 알이 더 굵으면서 성숙 후 잘 튀지 않는다. ‘대찬’은 10a당 수확량이 330㎏으로 ‘대원콩’보다 16% 증수된 품종이다. 식감이 고소하고 부드러워 순두부 가공에 적합한 것으로 관련업체 평가에서 조사됐다. 논 재배 실증시험에서도 ‘선풍’과 ‘대찬’은 ‘대원콩’보다 수량이 많고 기계수확 하기가 쉬워 농가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 본격 보급되는 다수성 신품종인 ‘진풍’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콩 품종을 포함해 총 8품종에 대해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종자는 해당 지역 생산 품종을 우선 보급한다. 8품종과 우선 보급지역은 ‘선풍’(전북), ‘대찬’(전북, 전남, 경북), ‘진풍’(경남), ‘대원콩’(제주도
아산원예농협 조합원이면서 사)사과의무자조금 대의원으로도 활동하는 김동협 대표는 아산 사과의 전통과 철학을 이어가면서 30년째 건강한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실패를 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자신만의 사과 재배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동협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사과 생산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농가 스스로 매일 노력하며 아산원예농협,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사과농업인들과도 교류한다. 특히 농장 경영의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사과 농가는 재배에 집중하여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아산원예농협 공선회로 출하한다. 앞으로도 공선회가 더 활성화되어 농가들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과 일생을 좌우하는 재식 시기 귀농 후 아버지의 농업을 이어 10년 동안 논농사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사과나무와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아오리, 홍월, 부사 등을 재배했는데, s냉정마을 지역은 고품질 사과 생산에는 적지였다. 주야간 온도가 커서 시각적인 색깔도 좋았고, 과육도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자연적인 기후에서 사과를 재배하니까 사과 맛이 최고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