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꽃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책상에 꽃병 놓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7농가가 3ha 규모의 화훼농업에 종사하고 그 중 4농가가 프리지어를 출하하고 있지만, 소비 침체와 가격 폭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사무실 꽃병 놓기는 꽃 소비 촉진에 기여하면서 방문 민원인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직원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한 달에 하루 꽃 나눔의 날을 정해 의미 있는 꽃말을 가진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많은 행사 일정이 취소되고 연기되면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각종 기념일에 꽃 보내기, 사무실 꽃병 놓기 등 꽃 소비운동을 추진해 화훼농가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4·15 총선 선거구획정 인구 상하한선 기준’을 예외로 한 농어촌․지방 특별선거구 도입을 촉구했다. 지난달 21일 획정위는 선거구획정 기준(하한 13만6565명, 상한 27만3129명)을 제시했다. 하지만, 획정위는 농어촌․지방 지역구의 대표성을 묵인하고 단순 인구만으로 기준을 제시해, 황 의원을 비롯한 총선 출마자들과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은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농어촌과 지방 도시들 상당수는 인구절벽에 따른 소멸위기에 봉착해 있다. 인구만을 고려한 선거구 획정은 국토의 균형발전은 고려없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적게는 2~3개 지역이나 많게는 4~5개 지역을 묶어 하나의 기형적인 공룡 선거구를 만들고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또 다시 반복되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수도권을 제외한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각 도에 1석 이상의 농어촌․지방 특별선거구를 채택하여 선거구를 획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단순 인구만 기준으로 한 선거구 획정, 농어촌․지방을
지난 2월 22일부터 당진시4-H연합회(회장 박덕영) 회원으로 구성된 12명의 청년농업인들이 당진시 정미면(568ha), 고대면(707ha) 일대에 농촌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지도를 펼쳐가며 100마력의 트랙터 4대와 1톤 살포기 4대를 이용해 매일 160톤의 토양개량제를 살포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으로 논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일 뿐 아니라 밭의 산도를 개선해 농경지의 적정 상태를 유지·관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가별 개별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공동살포비는 지역 농협을 통해 지원받는다. 이번 공동살포는 청년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협심해 추진하는 것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4-H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며, 부모님 같은 농업인들을 위해 도울 수 있어 일이 힘든 것도 모를 정도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엇
태안군이 지난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해 ‘2020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의한 시범사업은 △전문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생활자원 △식량작물 △소득작물 △화훼 △환경축산 등 7개 분야 58개 사업 252개소로 총 사업비는 41억 4천만 원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우수연구회 활력화 지원 △지역창업농 성공정착 활성화 지원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선 △벼 소식 이앙재배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비 틈새작목 재배방법 시범사업 △수출화훼류 노력절감형 스마트온실 조성 시범사업 △혹서기 육계사 냉음용수 급수시스템 활용기술 시범사업 등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14일까지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후 사업계획 및 현지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각종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과학영농, 기후변화 대응 등에 역점을 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의보감에서 ‘밤栗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했다. 그 밤농사를 짓는 정상근 대표는 보드랍고 달달한 맛의 찐밤이나 군밤을 즐겨먹기도 하지만 오도독 씹히는 맛도 좋은 생밤은 첫째도 둘째도 맛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농업정책과 장효선 주무관은 “여주 지역에서 G마크인증 밤을 생산하는 정상근 대표는 여주 밤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맛있는 밤의 가치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업후계자”라고 소개했다. 밤나무 재배부터 생산 유통까지 직접 다하고 있다. 그래서 10월까지 밤 재배에 집중한다. 10월 중순부터는 익년 2월까지는 밤 판매에 올인 한다고 밝혔다. “밤나무 재배하면서 힘든시간도 많았죠. 양평 지역에 식재했던 밤나무가 6~7년쯤이던가 동해피해를 입었어요. 거의 30~40% 정도의 밤나무가 동해를 입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많이 힘들었어요. 스스로를 혼자 위로하면서 다시 도전하기로 맘 다지면서 다시 밤나무를 보식했어요.” 정상근 대표는 “이제는 밤나무 수령이 10년 지나 동해 피해는 그 후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밤 생산량은 50톤인데 거의 직거래로 완판하고 있다. 첫 직거래는 집 앞에서 시작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을 도 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 경기 화성‧파주, 전남 보성‧순천 및 제주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금년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6개 지역에서 응모하였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농작물 경작과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에 적합한 품목 발굴 및 재배방법 등의 실증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따른 농촌지역 목표*를 달성하고,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 등 농촌지역 태양광 발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도입 초기단계로 농식품부에서 구조안전성, 경제성 여부 등에 대한 실증연구(’16~’19)를 실시하고, 산업부에서 시범사업(’18년~, 6개소)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특화 품목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실증연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에서는 ’20년 신규도입된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선정지자체에서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산강Ⅳ지구 용지매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최오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은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사업과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을 연계해 신안군 지도읍, 압해읍 용수관로 부지를 활용하여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로 숲 조성에 앞장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군은 온실가스 감소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길(총연장 L=20.7km, 면적 621,720㎡)을 조성하고 한여름 직사광선 차단과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역할 등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정서 함양과 주민들의 소통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유지관리 업무 등의 효율성과 투자대비 예산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결과를 가지고 중앙부처에 지원 건의하여 예산확보에 공동 대응하는 등 상호 간 업무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이 미래세대를 위해 녹색성장,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는 전류가 흐를 때 빛을 내는 반도체의 일종이며 조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재배시설 내 LED 광원 이용 시 과학적으로 최적 광원과 광의 세기, 처리 시기 등에 따른 비타민 C 생합성 유전자 발현 분석과 비타민 C 함량 증진, 항산화 효과 등을 연구하여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배추와 새싹채소의 항산화물질 합성에 최적의 LED 광원과 처리 조건을 선발하는 것으로 비타민 C 함량 변화와 항산화 효과를 측정했다. 백색광, 청색광, 적색광 등 3가지 색상의 LED 광원을 빛의 세기, 시기 등을 조절해 배추 어린 모종에 처리한 결과, 청색광(125µmol m−2s−1)에서 5일간 자란 모종에서 비타민 C 함량이 백색광을 처리한 모종보다 32% 이상 많았으며, 적색광보다는 26% 많았다. 또한 LED 광원을 처리하지 않고 키운 어린 모종보다 비타민 C가 2.2배 증가했다. 청색광을 처리해 비타민 C가 증가한 배추 어린 모종에서 노화물질인 활성산소(ROS)의 발생을 억제하는 ‘슈퍼옥시드 디스무타제(SOD, superoxide dismutase)’ 활성이 늘었으며, 또 다른 노화물질인 ‘과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