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에서는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를 제작·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자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보급하는 마스크는 면을 직접 제단해 만든 수제 마스크로 포천시 1,000개, 용인시 1,000개의 마스크를 각 해당 시청 및 취약계층에 교체용 필터 3개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향후 여건이 되는 각 시군 생활개선회도 동참할 예정이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원들의 기부가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코로나19의 조기종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는 이번 면 마스크 기부 이외에도 지역의 취약계층(다문화 가정 및 여성, 노인 등)을 위한 교육,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지연 등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 딸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달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도청 등 행정기관·공공기관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딸기 공급 농가가 생산한 제품을 단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1kg당 1만원으로, 일반 판매가격보다 약 25% 저렴하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미 우한 입국 교민을 수용한 이천시 로컬푸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이천 쌀, 딸기, 화훼류 등의 판매 증진에 도움을 준 전례가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별 사전 예약 후 일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인력 이동을 최소화할 예정이
팜한농의 ‘PMR썸머킹멜론’은 고온기 멜론 재배농가들의 오랜 바람인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신품종이다. 멜론 고유의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PMR썸머킹멜론’은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특히 멜론 농가의 골칫거리인 흰가루병 발생도 적어 재배관리가 쉽다는 점이 눈에 띤다.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위주의 관리와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기는 재배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온기(8~9월 수확기)에는 착과 후 45~50일 전후이며, 과중은 2~2.5kg 이상의 대과종이다. 15~18브릭스(Brix) 정도로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 녹황색이 선명한 과육은 두껍고 풍미가 뛰어나다. 팜한농 육종연구센터 백종열 육종팀장은 “고온기 버팀성이 강한 ‘PMR썸머킹멜론’은 초세가 비교적 강하지만 절간이 짧고, 잎은 중소엽의 입성으로 재배가 쉽습니다. 하엽 2~3장을 제거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면 고품질 멜론 생산에 유리합니다. 또한 과육 당도도 빨리 오르는 편입니다.”라고 품종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4일 관내 농업인단체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회장 송재철)와 농업단체연합회(회장 송재철)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80만원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병학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농업인단체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받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금년에 공익직불금을 신청하기 전에 4월 17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미리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생태보호, 농촌 공동체 복원 등 공익적 이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익직불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농지 면적 0.5ha 이하 농가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하여 면적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농업경영체는 농업경영 관련 정보를 등록하여야 하며, 등록 사항이 변경된 경우는 주소지 관할 농관원에 변경 신청을 하여야 한다. 농업경영 정보를 사전에 변경하지 않으면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보조금 지원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농업인(농업법인)의 인적사항이 변경되거나 농지의 품목별 재배면적과 가축 및 곤충의 상시 사육규모가 10% 초과 변경된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청을 하여야 한다. 또한, 농지의 품목별 재배면적이 10% 미만 변경되었더라도 노지 재배 품목의 660㎡, 시설 재배 품목의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딸기가 제철이다.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풍부한 영양소가 많아 남녀노소에 인기가 높다. 특히 딸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하루 6~7알 정도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어 움이 된다. 시는 위기에 처한 딸기 농가도 돕고 면역력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딸기를 자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딸기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라며“제철 맞은 딸기를 많이 드셔서 농민들도 돕고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51ha의 면적에서 약 100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별 직거래 판매장이나 농협 로컬푸드 매장, 도매시장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국산 재료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를 개발함으로써 수입 사료가 70%(금액기준)를 차지하는 국내 반려동물 사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선발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KACC91563)과 반려견 분변에서 분리한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루테리)을 이용해 장 건강과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반려견 유제품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KACC91563)을 함유한 치즈와 롱검 배양 분말에서 비피더스균 수가 일정 기간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치즈는 1g당 100만 마리(106CFU/g)가 4주 이상 유지됐으며, 유산균 분말은 1g당 10억 마리(1010CFU/g)가 12개월 이상 유지됐다. 해당 유제품을 반려견에게 먹인 결과, 장내 유해 세균인 푸소박테리움(Fusobacterium)과 콜린셀라(Collinsella)는 줄었고,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이 2배 정도 늘었다.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과 가려움증이 줄었으며, 혈액에서 암세포와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공격하는 세포(NK-cell)의 활력이 8.3%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흑삼 분말을 이용해 반려견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침체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 하고 있다.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월 현재 기준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으며 출하조절, 자체 폐기 등의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화훼 농가에는 경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2주에 한번 금요일을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의 날로 지정하여 사무실 회의 탁자에 수반을 활용한 향기 나는 사무실 만들기,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등 화훼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일은 강진군에서 생산된 장미, 스타티스를 자발적으로 구매해 가정의 날 금요일에 배부했다. 아울러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을 3월에 중점적으로 실천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각종 행사, 교육, 회의 등에 꽃 수반을 비치하여 생활 속에서 꽃을 소비하는 문화가 정착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화훼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지속적인 꽃 소비 활성화 조성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