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여주시가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로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떨어져 있기를 권장하며 종교 활동과 모임 자제 권고를 해온 여주시는 정서적 안정과 취미생활의 즐거움 등 식물이 주는 치유능력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욱이 졸업식과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혀버려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서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을 펼치고 있는 여주시는 반려식물 키우기로 화훼농가에 더 많은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이번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 중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은 매일 열리는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항진 시장이 “꽃밭 가꾸기나 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화훼농가도 어려우니 연계하면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흥천면 화훼농가를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취약계
이항진 여주시장은 흥천면 화훼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화훼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출하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격려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화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여주시화훼연합회장은 시에서의 화훼 소비촉진 운동이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여주시는 30ha, 98여 농가가 화훼재배를 하고 있으며 산호수, 금전수, 치자, 수국, 헬레브루스, 아래카, 프리지어, 칼라 등 전국 최고의 화훼재배기술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각부서, 읍·면·동사무소 및 유관기관·단체에서는 지역내 생산한 절화와 화분, 초화류 등 구매해 거리꽃길조성 및 화분 나눔 등 화훼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비롯한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실질적인 화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김제 공덕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홍길)은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일 농협전북본부경제부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고구마 첫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용 고구마는 작년 말부터 홍콩 바이어와 접촉하여 우리 고구마의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500g 소포장 유통으로 2.4톤을 홍콩 현지 대형유통매장인 웰컴(Wellcom), 이온(AEON) 마켓에 납품되어 판매될 계획이다. 공덕농협에서는 고구마·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홈쇼핑, 온라인 쇼핑 판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지도를 얻었으며, 또한, 고구마 가공품인 말랭이, 양갱 등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구마 수출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에 따라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여 기쁘고, 수출 관련 및 고구마 판매지원을 행정에서 적극 보조하여 성공적인 수출 사례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보성군 소재 기업 ㈜벌교꼬막 서홍석 대표가 꼬막만두 50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보성군청 광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꼬막만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으로 전달된다.
지난해 9월 개최한 미국 하와이 해외마케팅 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속에서도 3월 19일 ㈜예소담 배추김치 5.5t(1만 4000불)을 부산항을 통해 LA로 첫 수출 한다. 시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하와이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해 농식품 전문유통매장에서 판촉전을 펼친바 39천불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5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판촉전 당시 예소담 김치가 맛과 품질면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아 이번 수출길이 열렸다. 예소담은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계약 재배해 원료를 조달하는 등 100% 국내배추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김치품평회‘배추김치’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해외마케팅을 통해 지역농산물․농식품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시장 확대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한 성과가 있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청주시의 5위 규모의 수출상대국이며, 2017년부터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매전을 통해 김치제품 10만 불 수출계약, 녹용인삼제품 10만 불 수출계약, 8만 불 등 총 28만 불
농협(회장 이성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19일(목)부터 다음달 1일(수)까지 2주간 전국 하나로마트(700여곳)에서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출하시기 조절과 장기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 과채류 등을 중심으로 17개 품목을 선정하여 진행하며, 특히 학교급식 선호도가 높은 모듬쌈, 중파 품목은 25일(수)까지 제휴카드(NH, 국민, 씨티, 삼성, BC)로 결제시 품목당 6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 7개 유통센터(양재, 창동,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에서는 3월 19일(목)부터 25일(수)까지 1주일간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별도로 마련하여 친환경농산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별판매전 행사 첫날 농협유통 양재점을 찾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행사매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매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의 근심을
마치 맡은 배역처럼 아버지의 농업을 언제나 신중하게 배우며 진정한 농업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승계농 박동주 대표. 유기농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깻잎 한 박스를 건넸다. 깻잎은 칼륨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데, 박동주 대표의 깻잎을 먹어본 소비자들은 ‘고소하고 맛있다’라고 표현했다. 박 대표는 “토경 들깻잎 재배할 때는 2~3단 수확하면 포기했지만, 저설수경재배에서는 겨울에도 깻잎을 수확하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잎들깨 수경재배시스템’ 사업에 공모하여 참여했는데, 깻잎 수확량과 소득이 증가하니까 정말 고맙고 농사짓는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박상숙 팀장은 “돈 잘 벌고 똑똑한 승계농이면서 겸손하다. 실패한 깻잎 농사를 성공할 수 있도록 저설수경재배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 지도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승계농, 농사가 재밌다 다른 농가에서는 깻잎을 계속 수확하는데, 아버지의 깻잎 농사는 2~3번 수확하면 갈아엎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직장 생활하면서 아버지의 농사를 도우면서 농기계 작동에 어려움을
정부는 미국으로 팽이버섯을 수출하는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2개 업체의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어 생산·유통 과정에서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하여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팽이버섯 포장에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가열조리용”인 점을 표시하도록 개선하고 이를 제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팽이버섯을 포함한 버섯 생산업체에 대해서는 정기적 위생점검, 매뉴얼 배포 및 위생관리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하여 섭취하고 있고, 현재까지 팽이버섯을 섭취하여 발생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없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4개 업체를 포함하여 국내 21개 팽이버섯 생산업체를 조사한 결과, 가열·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식품 품목제조보고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현재까지 팽이버섯이 포함된 신선편의식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그대로 섭취하는 신선편의식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리스테리아균을 검사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