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농부나 전문 농업인이 되려면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력과 경험은 노하우로 축적해 나간다. 몇 년 사이, TV를 틀면 온통 먹방이거나 요리 예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리는 타인의 먹방의 삶을 쉽게 엿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정작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도록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농부의 정성과 고통은 모르면서. 뜨거운 8월, 태안군 안면도에서 만난 장영창 농가는 모든 작목이 유기농이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농약 중독으로 1주일이면 2~3일은 병원에 다녔다고 한다. 농약에 중독되다 보니 농약 뚜껑만 열면 코로 먼저 갔다. 힘도 없고, 의욕도 없이 무기력 상태가 지속됐다.1997년이던가? 벼멸구가 심각하게 발생한 시기에는 농약 통과 거의 살다시피 하다가 농약 중독이 심각했다. 그래서 2000년부터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고추, 참깨, 애호박, 무, 패션프루트 등 재배하는 작목은 모두 친환경 농업이라고 한다. 화학적 작물보호제를 사용하지 않지만, 농작업과 노동 강도는 관행농업보다 배 이상 투자해야 한다.그는 “요즘은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병원간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뿐 아니라 농사는 쉽지 않다. 농
올해 고추 정식은 4월 20일이었고, 첫 수확은 7월 12일부터이다. 8월 10일 4차 수확 중에 기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윤세진 박사의 고추 농사는 버섯 폐배지를 발효시켜 지난해 850평 고추 농장에 25차 정도 넣었다고 한다. 올해는 전혀 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팜앤마켓매거진 21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산시는 농업인의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등 안전교육 및 수리 부품 대금 지원과 임대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농업용 드론 전문 농업인 교육 육성으로 스마트 농업에 활력을 주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3년 동안 총 1,074회에 걸쳐 1만1,020명에게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 수리,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영농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 예방 및 농업기계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2019년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가 명실상부한 안전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또한, 승용이앙기 등 농기계 154종 807대를 구비해 9개 관내농협과 위탁‧협업을 진행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4,800 농가에 3만5,200대를 임대해 약 176억 원 상당의 구입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 농업인 생산성 향상과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아산시의 노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화목의 품제에 대해 옛사람이 이미 9등으로 나누었는데, 높은 풍치와 뛰어난 운치를 취하는 매화와 국화, 연, 대나무 등은1등 이라했다. 15세기 황색국화는 54품종, 백색 32품종, 홍색 41품종, 자색 27품종 등이 있을 정도 국화는 일우逸友라 했다. 우리 조상의 장례문화는 흰 상복에 꽃상여이었는데, 구한말 개화기때 기독교문화가 유입되면서 검은색 상복과 흰국화로 바뀌게 됐다고 한다. ‘진실, 감사, 성실’이라는 꽃말을 지닌 흰 국화는 장례식장에서 보는 꽃이 됐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백강’ 국화는 애도와 축하의 품격을 지닌 흰국화로 장례식장뿐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주고받는 축하의 꽃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흰녹병 저항성 국화 백강이 국내 소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백강은 2015년 육성한 백색의 대형(스탠다드) 국화로, 꽃이 13.4㎝로 크고 꽃잎 수가 277장으로 많다. 특히 국내 소비시장에서 선호하는 둥근 모양을 띠고 있다. 또 꽃잎이 단단하고 잘 빠지지 않아 수송성이 좋으며 줄기가 강하여 화환용으로 이용하기 적합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흰점박이꽃무지의 표준 유전체를 해독하고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대량 선발했다고 밝혔다. 흰점박이꽃무지는 예부터 굼벵이로 불리며, 민간에서는 간에서 비롯되는 질병과 악성 종기, 중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 9월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됐으며 2016년 12월 식품공전에 등재돼 누구나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흰점박이꽃무지 표준 유전체 해독은 고유 유전자 확보, 생리활성 펩타이드 발굴, 원산지 판별 마커 개발 등을 통해 국내 곤충사육 농가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식용곤충 중 가장 많이 사육되는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전체 656Mb를 해독하고, 유전자 2만 3,551개를 통해 생리활성 펩타이드 31개를 발굴했다. 생리활성 펩타이드는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로,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돼 생체 전달과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소재로 알려져 있다. 해독된 유전체는 국내산과 중국산 흰점박이꽃무지를 간단하게 식별하는 분자마커판별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해독된 유전체 정보는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공개해 일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21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받는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산림분야 작품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정책 주제로 나뉘어 그림, 글짓기, 사진, 시·수필 공모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심사 점수와 온라인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부문 관계없이 주제별(일반·정책)로 각 10표씩 총 20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방법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된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공모전 온라인 투표와 함께 공모전 개선 의견을 제출한 인원 중 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 결과는 오는 9월 13일 홈페이지와 당첨자 문자 전송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왕구 청년농업인은 “지역 내 최고의 선도 농가를 멘토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전문적으로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고, 직접 작물을 보면서 개선할 사항을 알려주니까 성과들이 금방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상황도 예방할 수 있고, 농사법과 소득도 향상되니까 더 즐겁게 농사짓는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및 대기 오염물질 감소를 위하여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추가 접수받는다. 당초 6월부터 두 달 간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오는 8월 23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대상 농기계는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시스템에 등록되어있고 정상적으로 가동되어야 하며,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해당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규격과 제조 연도별 기준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에서 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에서 1,3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폐차업소로 지정된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가동상태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며 폐차 완료 후 보조금이 지급되고 면세유 공급이 말소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