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2021년 10월 27일(수)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제30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0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서 농촌발전 부문 이도훈 씨(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농업경영 부문 이백연 씨(전 산들바다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농업공직 부문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 권순일 씨가 수상해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 이도훈 씨는 “괴산 지역에서 함께 협동조합 운동을 해온 농민, 활동가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이 상이 삶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가던 길을 멈추지 않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유기농업 기술 보급과 전파로 지역의 유기농업 확산을 이끌고 농민 협력으로 농업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공을 세웠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이백연 씨는 “40여 년을 울고 웃으면서 함께 꿈을 꿔온 전국의 선후배, 동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에 이어 “유기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꿋꿋이 믿음을 준 소비자들을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나주에 생산한 고품질 청양고추를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에쓰에쓰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나주 청양고추는 1톤(100박스)으로 부산항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고품질 청양고추를 생산한 나주 덕례영농조합법인은 현재 15농가 1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 2017까지 일본에 수출해오다 가격조정에 애로사항이 나타나 일시 중단했으나, 도 농업기술원이 ㈜에쓰에쓰무역과 협의를 통해 다시 수출을 재개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농기원이 작년부터 전남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종합기술지원 전담 TF팀을 운영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지닌 품목을 발굴해 기술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수출길에 오른 나주 청양고추는 품질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나주 덕례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관계공무원 및 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청양고추 일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과 청년농업인의 농식품 분야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식품진흥원은 산업단지 조성, 식품기업 유치, 참여기업 및 기관들의 활동지원 등을 총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2월에 출범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보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까지 정예 4-H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기술창업 역량강화 및 사업화 지원,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자로 신설한 ‘청년농업인육성팀’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청년농업인 육성업무를 총괄하며 청년농업인의 성공 정착을 위한 종합기술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2월 중에 공개하는 ‘청년농업인 정보서비스’(가칭)는 농업관련 대학 및 관련학과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귀농청년 등 농업‧농촌에 새로 유입되는 청년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지원 사업 등의 정보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1월부터 비료 생산업체 점검 및 불량비료 신고전화 운영 등 비료 품질관리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비료 품질관리 업무는 비료관리법 개정·시행으로 올해 8월 12일 농촌진흥청에서 농관원으로 이관됐다. 농관원에서는 업무 이관에 따라, 비료 품질관리 관련 행정규칙 제정, 비료 품질관리 업무매뉴얼 마련 및 지원·사무소 담당직원 교육, 비료업체 간담회 개최 등 비료 품질관리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 농관원은 11월 중 지자체와 협력하여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업체(490여 개)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역 사무소(전국 130개) 및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여 점검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비료업체의 불법원료 사용 여부, 비료 생산 및 판매기록 관리, 생산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일반비료 업체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비료관리법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불량비료 사용으로 피해가 있다고 생각되는 농업인 등 국민은 누구라도 위반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농협(회장 이성희)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윤수현)와 농협경제지주는 25일 광화문에서 2021년‘애플데이(10월24일)’를 맞이하여 햇사과로 만든 컵과일, 세척사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화해와 용서의 문화 확산과 사과 소비촉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햇사과로 만든 컵과일과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는 세척사과를 나눠주고,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가족, 친지 등에게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적어 SNS에 올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애플데이는 10월에 사과로‘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2001년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지정한 날이다. 농협 사과전국협의회 윤수현 회장은“애플데이를 통해 서로 화해하며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민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맛 좋고 영양 많은 우리 사과 많이 드시고 코로나19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서울)에서 농기자재 수출정보 공유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수출전략 논의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기자재 분야별 수출 유망국가의 농기자재 산업현황 및 관련 제도를 공유하여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호주, 베트남, 인도, 러시아, 남아공 등 11개 수출 유망국 공무원 및 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하였으며, 국내 농기자재 관련 협회 및 기업,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참가를 희망한 국내 농기자재 70개 회사의 품목별 희망 주제, 국가 등 수요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국가별 농기자재 시장 정책 변화 및 트렌드 공유, ’시장 정책 변화에 따른 국가별 수출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세션별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K-농산업이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붉은불개미나 긴다리비틀개미 등 유해한 외국 병해충의 유입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확산을 막는 최전선에 있는 점검파트에 곤충검역 비전문 인력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대한 전문역량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붉은불개미 관련 컨테이너 및 야적장의 점검인력 총 103명중 전문인력이 34명(33%)에 그쳤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문인력 기준도 '농업계 대학 졸업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정하고 있어 실질적인 전문인력이 맞는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농업계 대학을 졸업한 것만으로 전문인력으로 둔갑되면서 관련 조사에 대한 전문역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대만 등 붉은 불개미 유입국들이 준공기업 연구소급인 외래개미연구소 등을 설립해 전문가들이 빠르게 선별 대응에 나서는 것과도 비교된다. 국내에서는 2017년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가 최초로 발견된 이후 아르헨티나 개미(2020년 8월 부산항, 2020년 9월 광양항),
제21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렸다. 대상으로는 김금덕 씨의 ‘섬이 된 북한산’과 정홍규 씨의 ‘산불진압’이 선정됐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산림분야 작품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그림·글쓰기·사진·시·수필 분야 공모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는 지난 9월 13일에 발표됐으며, 대상작으로는 일반부 사진 부문 김금덕 씨의 ‘섬이 된 북한산’과 정홍규 씨의 ‘산불진압’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일반부 사진 부문 노미영 씨의 ‘사려니 숲길 붉은오름’과 강인구 씨의 ‘소백산 보발재의 가을풍경’ △일반부 시‧수필 부문 이진환 씨의 ‘나무는 번진다’ △청소년부 그림 부문 김해나 씨의 ‘숲 속의 힐링 요양병원’과 박효립 씨의 ‘산림방역’ △청소년부 글짓기 부문 이찬혁 씨의 ‘아름다운 산행’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상 수상자에 한해서만 약식으로 진행됐다. 제21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수상작은 정부대전청사 지하광장 중앙홀에서 오는 11월에 전시될 예정이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