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오닝’은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이다. 평택농업의 발전과 가치를 이끌며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소비자는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슈퍼오닝’ 브랜드는 지난 2006년 출발하자마자 3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농산물 시장에서 신뢰를 얻으면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평택시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농업인과 농협 그리고 평택시가 이끄는 ‘슈퍼오닝’ 농산물 브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지도가 있다. 이러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기까지 평택시는 ‘슈퍼오닝’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유통과 허윤강 과장은 "‘슈퍼오닝’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다. 현재 쌀, 배,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애호박, 한우 그리고 가공식품인 ‘이앤미떡’ 등 8품목이다. ‘슈퍼오닝’ 인기가 있다 보니 슈퍼오닝 브랜드를 인증받기 위한 품목들을 확대하자는 요구도 높지만, 무조건
“40년 가까이 집장, 깻묵장, 막장, 담북장 등 장류 비법을 간직하다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학교 강사로 활동하면서 더 많은 분들게 깊은 맛의 장류를 알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은 “지역 농산물 파프리카, 토마토, 더덕을 비롯하여 곡류 등을 이용하여 고추장도 만들고, 즙장, 깻묵장, 담뿍장도 만든다. 혼자만의 비법을 배우고자하는 사람들과 적극 알려주고, 함께 공유하면서 향토음식의 소중함과 더 발전 시켜야겠다는 의지도 생긴다. 무엇보다 장류분야 전문가로 향토음식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농업기술센터가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이현주 팀장은 “향토음식이야말로 그 지역의 이미지를 형성하며 새로운 문화와 교류,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상품이다. 향토음식가로 활동하는 강사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향토 음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의미 있는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에 늘 감사하며,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도 화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브랜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김순례 회장을 지난 구월 중에 취재했다. <유튜브 팜앤마켔TV>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때 드릅고추
청양군 청남면 중산리 우근식 농가가 국내 최초로 벼 3모작 시대를 열었다. 우 씨는 1~5월 수박을 재배하고 6월 9일 극조생 벼 품종 ‘빠르미’를 심은 후 69일 만에 수확하고 8월 26일 다시 빠르미를 심어 지난 4일 두 번째 수확을 마침으로써 수박-벼-벼 재배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날 청양군은 충남도농업기슬원과 함께 현지에서 수확 행사를 열고 빠르미가 가진 염류 제거 효과 측정에 이어 비닐하우스 3모작 실증, 종자 증식 상황 등을 살폈다. 우 씨의 8월 1차 수확량은 10a당 350㎏으로 나타났고, 이날 2차 수확량은 10a당 300㎏가량으로 추정됐다. 빠르미를 개발한 도 농업기술원 윤여태 박사는 “올해 빠르미를 활용해 노지 2모작(마늘+벼)과 시설하우스 3모작을 추진해 모두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었다”며 “국내 햅쌀 시장 개편과 시설하우스 토양 내 집적 염류 제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빠르미는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것으로 모내기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70일 안팎에 불과한 극조생종이다. 대표적 품종인 삼광벼 재배 기간은 140일 안팎이다. 빠르미는 다른 작목 연계 재배를 통한 논 이용 효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생명자원 정보 관리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전문가 세미나를 7일에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국내 유망 농업생명자원 보호하기 위한 국외 반출 승인 제도 개선 방안과 농생명 빅데이터의 체계적 공유·활용 방안 등이 핵심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먼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의 기술 동향을 진단하고 농생명 분야에서의 체계적 데이터 공유·활용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 결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유전체 등 바이오 데이터는 생물체의 특성을 예측해 우수품종을 개발하고 유용물질을 탐색하는 등에 활용되어 그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체계적인 관리 정책 부족으로 연구자 간 데이터 공유가 안 되는 경우가 많고 데이터 관리 표준도 미비한 실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책연구 결과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농생명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데이터를 표준양식에 따라 공공 DB에 등록하도록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간에 데이터를 개방하여 연구 및 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공공 차원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 등 농업생명자원의 해외 무단 유출을 방지하기 위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 신권호)는 지난 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7회 4-H본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4-H본부, 4-H연합회, 제주시 애월읍4-H본부, 내빈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 해간 4-H회의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우수회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 행정명령을 준수해 접종완료자와 PCR검사 음성확인자만 참석했다. 한마음대회 시상식에는 우수회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는데 우수회원 표창에 도지사상을 김영일 회원 등 3명, 도의회 의장상을 박신규 이사가 수상하며, 시장상에 김진각 회원 등 6명, 시의회 의장상에 김태자 회원 등 2명이 수상했다. 또 한국4-H본부회장상을 윤재섭 회원 등 3명이 수상하고, 한국4-H충청북도본부회장상을 강귀순 회원 등 4명이 수상하며,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상을 이정훈 회원 등 3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감사패는 김은숙(청주시의회)의원과 신언식(청주시의회)의원이 수상했다. 한국4-H청주시본부 신권호 회장은 “이번 행사로 4-H회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시상할 수 있어서 뜻깊고 전 회원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내년부터는 코로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고, 그 뒤를 닭고기 55.1%, 소고기 44.9%가 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9월 1∼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축산물 소비 방법은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13.2%, ‘외식’ 12.6%의 순으로 배달 소비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돼지고기의 경우 주 소비 방법이던 외식이 줄어들면서 수입 돼지고기의 소비가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31.9%를 차지했다. 응답자 가운데 한우보다 수입 소고기 소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광양에서 생산한 고품질 애호박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애호박은 1.6톤(200박스)으로 농식품 수출전문업체 에쓰에쓰무역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앞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200박스가 수출될 예정이다. 고품질 애호박을 생산하고 있는 광양시에서는 현재 225농가에서 76.9㏊가 재배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애호박 수출을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애호박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을 통해 ‘고설 양액재배 연중생산 경영모델’을 개발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로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 특히 광양 애호박은 일조량이 많고 따뜻한 기후에서 재배해 단맛이 강하고 품질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래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은 “이번 애호박 일본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수출 전담 T
코로나19 환경으로 지쳐가고 있을 때 4-H 경진대회와 강소농대전을 보면서 협업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흥미롭고 대단했다. 물론 매년 열리는 행사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4-H 회원이나 강소농들에게는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이며,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이면서 더 나아가 하나의 경영체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임은 틀림없어 보였다. 4-H경진대회는 지역사회에서 4-H 이념을 실천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재의 역량 강화와 4-H 전국 청년 회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농촌진흥청 일원 및 온라인(유튜브 농촌진흥청 채널)에서 ‘2021년 제49회 4-H중앙경진대회’를 열었다.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아이디어(참신한 생각) 발굴과 우수농산품 경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활동 사례 발표했다. 또한, 지역별 대표 청년농업인들이 영농활동, 미래농업·농촌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과 소비자의 ‘맛있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은 11월 24~27일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