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관광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위생관리 강화 요구가 증가하고 시설 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4월 18일(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하게 되었다. 개편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등급 평가체계가 효율화된다. 평가 부문을 4개(체험, 교육, 숙박, 음식) 부문에서 3개(체험, 숙박, 음식) 부문으로 개편한다. 또한 평가항목을 부문별 최대 85개 항목에서 35개 항목으로 줄이고 제출서류도 최대 31종에서 7종으로 간소화한다. 둘째, 안전 및 위생관리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다. 안전·위생교육 이수, 응급 전문성, 구급약품 보유, 보험 가입 등 안전 및 위생에 관련된 기본 준수사항을 공통항목의 필수 요건으로 하고, 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다른 평가항목의 점수가 높더라도 등급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시설 및 서비스 등 평가항목에 안전·위생 평
완주군이 영농철을 맞아 영농현장을 방문해 영농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4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규진 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최근 구이면 영농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이휴승 농가와 당조고추 가공업체 (영)농부의 꿈(대표 김수현), 도라지청 가공업체 참살이모악골(영)(대표 김형순) 3곳이다. 특히, 이날 방문한 이휴승 농가는 8년 딸기 재배 경력 농가로 1ha 규모의 시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딸기 육묘장을 신축해 안정적인 딸기 육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진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발전 가능한 완주농업을 위해 농업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은 15일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사과 농장을 찾아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활용한 약제 살포 현장을 점검했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는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근접해 있는 3개 지점의 ‘꽃 감염 위험도’를 4단계(낮음-다소 높음-위험-매우 위험)로 구분해 일자별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김 차장은 경북과 군위군의 과수화상병 개화기 약제 살포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예측정보를 활용한 약제 살포 작업에 나선 농업인과 식물방제 관계관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를 제때 주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다.”라며 “약제 살포 후에도 과수원을 수시로 살펴 과수화상병 증상 유무를 점검하고, 증상 발현 시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문한 사과 농장은 농촌진흥청 지원 사업으로 ‘원격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이 시스템은 방제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농약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봄에 꽃피는 국화 신품종 ‘큐티버블’과 ‘허니스타’를 농가에 본격 보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큐티버블 등에 대한 현장 실증을 마침에 따라 4월 22~26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자체 육성품종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 농기원은 2020년 큐티버블, 2021년 허니스타를 신품종 개발한 바 있다. 일반 국화는 9~11월 가을에 개화하지만 신품종 2개는 추운 겨울철을 지나 3~5월 봄에 꽃을 피운다. 큐티버블은 ▲겹꽃형 ▲분홍색 ▲다량의 착화수(포기당 핀 꽃) ▲절화수명 24일(잘라낸 꽃의 수명. 일반국화 약 15일)이고, 허니스타는 ▲홑꽃형 ▲연분홍색 ▲화색 탈색 없음 ▲절화수명 22일 등 서로 다소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도 농기원은 농가 보급뿐만 아니라 고양국제꽃박람회, 10월 상생꽃전시회 등을 통해 국화 신품종을 알릴 계획이다. 국화 신품종 육성에 관심 있는 농가는 도 농기원(031-229-5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3일 도 농기원 국화 연구온실에서는 큐티버블 같은 신품종 개발에 앞서 여론 수렴을 위한 ‘겨울재배작형 국화 육성계통 평가회’가 열렸다.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을 겨울철 저온 재배에
여주시는 4월 둘째 주부터 신선한 제철과일을 관내 25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778명을 대상으로 주1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과일간식을 통해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은 물론 외국산 수입으로 침체되어 있는 국산과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과일로,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관리안전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며,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해 먹기 좋은 컵과일의 형태로 제공된다. 올해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샤인머스켓, 딸기, 수박, 메론 등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과일, 과채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부모의 직장생활, 가정형편 등으로 가정에서 건강식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할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식품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을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품벤처센터는 식품관련 사무, 제조공간 및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장비활용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 중 하나이다.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를 절감하여 신생 기업의초기 정착을 촉진하여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식품벤처센터에는 39개사의 강소기업이 입주하여 있고, 현재 4개실의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 시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기업지원시설을 이용하고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간의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전략 5대 식품기업군과 일반 식품제조업 등이 있으며, 입주심사 평가는 경영 능력,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80점 이상의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최소 3년으로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공고 입주신청서 등 서식을 확인할 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월 식품벤처센터 입주기업인 ㈜휴바이오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 최종 개별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휴바이오는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 신소재 제품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쿠메스테롤’ 성분이 함유된 ‘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오랜기간 연구하여 생산공정 확립부터 과학적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 기능성 원료로 개별인정 받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0년에 식약처에 개별인정을 처음 신청하였지만 섭취에 대한 안전성 자료부족으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식품진흥원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에 GLP 단회독성 및 유전독성시험을 완료하고, 2021년에 GLP 반복독성시험을 완료하여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로 등록할 수 있었다. ㈜휴바이오 관계자는 독성시험에 필요한 비용(1억 5천~2억)이 재정적으로 부담될 우려가 있었으나,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신규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1부는 개강식, 2부는 전문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6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10회에 걸쳐 추진되며 △창업아이템 발굴, △농업‧농촌 일자리 탐색, △창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신규농업인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 중 성적우수자 2명에게는 인당 700여만 원 가량의 창업실행비 지원을 통해 농업분야 예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정천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분야 창업모델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