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이번달 ‘2022년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 대상지로 3개 조합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은 산주와 임업인의 임산물 판로 확대 및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직거래 육성 분야, 판로지원 분야, 체험지원 분야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달 사업대상지는 인천산림조합, 정선군산림조합, 청주산림조합으로 선정됐으며, 해당조합은 각각 △숲체험을 통한 산주·임업인 소득원 확대 △곤드레 생산자조직 물류지원 △복분자 생산자조직 물류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3월부터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 대상지로 11개 조합을 선정하고 임산물 직거래 채널 육성 및 확대, 물류 지원,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총 30개 조합을 선정해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선덕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소득지원사업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이 공들여 생산한 청정 임산물을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해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유통이사는 지난 5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및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산식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한 뒤,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는 “농산물의 수매‧비축을 통한 수급 조절과 농수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농수산식품 온라인거래소 운영으로 안정적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물가 급등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월 물가가 5%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농산물 수급관리를 통한 가격안정화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농업의 변화 그리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며 농업소득을 창출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곽성민). 현장실용화기술 보급을 통한 특화특목 집중 육성과 고소득 대체작목과 아열대과수, 스마트농업을 확대 보급 등을 진두지휘하는 곽성민 소장의 리더십을 농가들이 높이 평가 하고 있다. 곽성민소장은 “우리 직원들과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업하여 좋은 결과가 따랐다. 올해도 농업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아열대작목 시험재배와 단지조성, 생명농업연구동 운영, 브랜드쌀 육성, 귀농, 농기계 임대사업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열대과수 도입과 스마트농업에 박차 진도군은 지난 2008년부터 아열대작목 활성화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했다. 부지화를 시작으로 애플망고, 체리 등 아열대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지난해 재배 규모는 52농가 47ha에 이른다. 특히 애플망고, 바나나, 체리, 하례조생, 황금향 등의 아열대과수를 지속으로 보급해 나가고 있다. 곽성민 소장은 “올해 바나나 수확에 성공했다. 수입산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노지 밭작물(고추) 영농현장을 찾았다. 최근 2개월(4~5월) 전국 강수량은 81.4mm로 평년(192.2)의 42% 수준으로 밭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5~6일 강수로 인해 일시적인 가뭄 해소는 되었지만, 전국적인 가뭄 해갈에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조 청장은 가뭄대책상황실 관계관들과 현장 기술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도원 및 센터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생육불량, 파종지연, 수량감소 등 노지채소와 밭작물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뭄피해 상습지역 모니터링과 가뭄대응 농가 기술지도 및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1일부터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뭄대책상황실 전환을 통해 전국 지역의 기상과 저수율, 가뭄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도원 및 센터와 연계하여 피해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농가 교육과 현장기술지도를 통해 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와 협력하여 곤충 교감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현장 적용, 치유효과 검증연구를 2일부터 총 10회 진행한다. 이번 곤충치유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 순창군 ▲ 국립농업과학원 ▲ 올레오치유농장 ▲ 순창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 4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곤충치유 전문가를 통해 발달 장애인 참여자에게 맞춤형 치유활동을 제공하여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강천산 인근에 위치한 곤충치유농장 내의 곤충 체험장, 잔디정원에서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 집, 귀뚜라미 소리음원 등을 활용하고 ▲ 인지 ▲ 작업 ▲ 관찰 ▲ 음악 ▲ 놀이 ▲ 미술 ▲ 소리 ▲ 관계치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설문검사(우울증, 불면증 등), 맥파 스트레스검사, 혈압측정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치유효과를 검증하고 이는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원예, 동물, 곤충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치유농장과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실현을 위한 치유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왔다. 지난해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품목을 오는 7월 1일(금)부터 파렛트 단위로 경매하며, 8월 28일부터 비파렛트 출하 옥수수는 거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출하자는 7월 1일부터 파렛트 적재 가능한 옥수수는 최대한 선별하여 파렛트 단위로 출하하되, 파렛트 단위 출하가 어려운 물량은 기존대로 출하할 수 있다. 그러나 8월 28부터는 파렛트 미적재 물량은 거래가 금지되어 반드시 파렛트 단위로만 출하해야 한다.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옥수수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채소2동에 입주되는 11개 품목 중 하나이다. 채소2동은 정온시설(여름철 26°)로 파렛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년에 반드시 옥수수의 파렛트 단위 거래를 정착시켜야 한다. 하절기에 주로 거래되는 옥수수는 주차장을 임시경매장으로 쓰고 있으며, 반입된 물량을 하역노동자가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하역하고 배송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혹서기 하역노동자의 안전문제가 발생하며, 과도한 하차비용과 상·하차 동안의 차량대기(2시간)로 인한 교통 정체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파렛트 거래는 지게차를 활용한 상·하차가 가능해져 이러한 안전, 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의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감사를 표하고 환영사를 전했다. 공사는 ‘K-푸드관’ 내 농‧수‧축산분야 유망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10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관람객들은 나주배 쌀과자, 밤식초음료 등 국산 원료를 사용한 우수 제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김사장은 “농공상기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연계해 원료 조달․제조 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과 식품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국산 원료 소비촉진과 우리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 그리고 청년이 찾아오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은 5일까지 개최되며 국회·정부·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55곳이 참여해 △정책홍보관 △K-푸드관 △농산어촌 관광홍보관 △국민건강증진관 △농산어촌 체험관 등 총 5개 전시관과 181개 전시관으로 꾸며져 농·산·어촌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축분뇨 액비의 활용을 다각화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는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시킨 액상 비료로, 질소· 인산·칼리 외에 칼슘·마그네슘 등 각종 미량 영양소를 공급하고, 토양의 물리적 성질 개선뿐만 아니라 미생물 활력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간 액비의 성분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공정규격(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의 질소 최소 함유량 기준(질소 함유량 0.1%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했으나, 최근 악취저감 및 부숙도 기준 도입에 따른 액비화 과정에서의 폭기(공기 공급) 기간 증가, 액비의 부유물 제거를 통한 관수시설(골프장, 시설원예) 활용 등 질소의 함유량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액비 생산·이용 여건이 변화되면서 질소 기준 개선에 대한 현장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은 가축분뇨 액비의 “질소 최소함유량은 0.1% 이상이어야 한다”라는 기준을 삭제하여, 비료공정규격의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 기준만 충족하도록 개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