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배요? 5년째 재배하는데 아이들도 한 번 먹으면 또 먹고 싶어 하는 과일이죠. 신화배를 재배하면서 GA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도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는 것은 신고배보다 훨씬 맛있고 식감이 좋다는 거죠.” 나종필 대표는 “조생종 추석 배로 인기 있는 신화배는 잘 생겼다. 식감이 사각사각 맛있고 깔끔하다. 깎았을 때 하얀 속살은 갈변하지 않고 맛있는 식감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칫솔질한 것처럼 아주 개운하다. 또 아이들도 반드시 찾는 신화배는 맛이 보장되어 있어, 당도보다 수확량 위주 재배법에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농가와 소비자들이 찾는 신화배 재배 현장을 찾았다. 지난 89년 나주 농민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나종필 대표는 나주원예농협 이사이기도 하다. 아무튼 농민운동을 해 왔던 주인공과 대화를 하면서 문득 나의 87년 대학시절, 후배들과 함께 야학을 했던 추억도 오버랩됐던 하루였다. 우리 국산 품종 신화배 9900㎡ 재배 나종필 대표의 아버지께서는 금천 지역에서 배 농사를 하셨고, 농고, 농대를 졸업한 그도 아버지께서 걸으셨던 농부의 길을 농업인들과 함께 걷고 있다. 전체 배 농사 19,000㎡(6000평) 과원 중에 우리 국산 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2년 6월 22일 「제12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는 식품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매년 국내외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식품진흥원의 대표 행사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가치소비 트렌드 시대, 식품산업의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가치?신념을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른 식품산업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치소비”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식품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는 세상, 업사이클링”, “지구를 살리는 탄소 다이어트, 탄소중립”, “소비를 통한 가치실현, 크라우드펀딩”의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식품 시장 조사기관인 이노바마켓인사이트의 루 앤 윌리엄스 대표의 “가치소비, 식품산업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 ▲업사이클드푸드협회 터너 와이어트 대표 ▲에버그레인 자클린 호하이터 이사 ▲태경농산 김민수 부장 ▲이금기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22 제6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국내 정서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촉진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주제로 ∆주제관 전시 ∆9분야 18종목 애완곤충 경진대회 ∆정서곤충산업 활성화 국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오감만족 사계절 곤충’을 주제로 사계절 만날 수 있는 곤충 30종과 지난해 발굴한 신규 애완곤충인 넓적배사마귀, 혹개미, 외뿔장수풍뎅이 3종이 전시된다. 애완곤충 경진대회에서는 ∆신규 애완곤충 발굴 ∆우량곤충, 멋쟁이 곤충, 귀요미 곤충, 타잔 곤충 겨루기 ∆곤충표본‧디오라마 제작왕, 곤충 과학왕(관찰 기록상) 선발 ∆곤충 퀴즈대회 ∆학습 곤충 활용 우수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종목별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1점), 서울특별시장상(6점), 농촌진흥청장상(4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15점) 등 총 54점을 시상한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곤충 숨바꼭질, 랜선 곤충 키우기, 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더덕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덕 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더덕 순(어린잎)의 기능 성분과 생리활성을 평가하고 건조나물 제조 방법을 개발했다. 더덕은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주요 산채류 중 하나다. 2019년 기준 생산량은 1만 3000 톤이며, 주산지는 강원도와 제주도다. 더덕의 뿌리, 줄기, 잎 모두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뿌리는 생채, 구이, 장아찌로 만들어 많이 먹는다. 더덕 순은 5~6월경에 채취해 생나물로 먹기도 하고, 말려 두었다가 1년 내내 나물로 맛볼 수 있다. 연구진이 노지에서 재배한 2년근 더덕 순의 길이에 따른 효능과 기능 성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성분인 총 폴리페놀은 순의 길이가 15~20cm일 때 719mg/100g으로 가장 높았으며, 총 플라보노이드는 10~15cm일 때 398mg/100g로 가장 높았다.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도 순의 크기가 작을수록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더덕 순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시(C)가 34mg/100g 함유돼 있는데,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24), 두릅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내 양파 종자시장의 자급률을 높이고 로열티 절감을 위해 ‘양파 국산품종 현장평가회’를 함평군 해보면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소, 농가, 관련 산업체 등 60여 명이 참석해 양파 국내 육성 품종 특성 및 시장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전남도는 양파 종자 자급률이 23%로 낮아 수입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육성과 특성 평가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회장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문파이브’ ▲전남도의 ‘아리아리랑’, ‘금송이’ ▲경남도의 ‘오레가’ ▲농협종묘의 ‘으뜸마루’ ▲대농씨드의 ‘거북선’ 등 신품종이 전시됐다. 또한 대비품종으로 농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인 ‘카타마루’에 대한 특성 평가를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를 통해 양파의 종자에서부터 재배, 유통까지 유관 산업체와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내 육성 품종도 수입품종과 비슷한 수준에 올랐다며 대체가 일부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향후 국내 양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산·관이 함께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공익직불제 지원을 위해 비료사용 기준이 없는 5종의 소면적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점검 시 토양 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도록 비료 관리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 146 작물은 비료사용 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기준 미설정 작물은 유사작물 처방 등 임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우선 섬쑥부쟁이, 레몬, 망고, 브로콜리 그리고 유채나물 5개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기준 설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5개 작물 재배 농가의 토양 화학성, 생산량과 비료사용량 실태를 조사한 후 포장시험을 통해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섬쑥부쟁이와 레몬 농가에 대한 재배토양을 검정한 결과 유효인산과 교환성칼륨 함량이 모두 적정범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적정 비료사용기준 마련이 시급히 필요한 것
류재광 양봉 농가는 43년동안 그야말로 벌들과 함께하고 있다. 문경, 아산, 연천 지금 철원 지역에서 벌과 함께하고 있다. 그 현장을 사)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 김정빈 전무, 김민우 과장 그리고 기자들과 함께했다. 5월24일 현재 20드럼 생산했다고 한다. 오월의 아카시아 꽃들 속에서 그야말로 벌들은 맛있는 꽃꿀을 먹고 있다. 좋은 꽃꿀을 먹은 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벌통으로 돌아와 맛있는 꿀을 만들고 있다는데,,,,,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7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과수화상병 발생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는 등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14:00), 조 군수는 최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역의 한 농가를 찾았다. 이날 조 군수는 농가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듣는 등 과수화상병 현지실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몰두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나무의 잎, 꽃,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으로 2019년 7농가 2.3ha, 2020년 17농가 8.1ha, 2021년 36농가 13.5ha에서 발생했으며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대소면, 삼성면 등 7농가 2.1ha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군은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기존 주의(2단계)에서 경계(3단계)로 격상하고, 종합상황반, 사후관리반, 행정지원반 등 3개반 27명의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발생지 주변 긴급예찰 및 방제 지도, 방제약제 공급 등에 나서는 한편 과수화상병 발생 시 인접 과수농가로 번지지 않도록 빠른 대처와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장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