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수북면 소재 두리농원에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영농체험반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영농체험반) 과정은 농촌지역에 이주 예정인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농촌생활적응 교육 등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10회 진행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교육생은 “농촌생활을 위한 영농 기초지식을 알차게 배울 수 있었다”며, “영농체험을 하며 실제로 집에서 접목시켜보고 교육생들과 각종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생 모두가 뜻깊게 수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영농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매의 생각은 똑같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의 사업을 통해 동생과 함께 망고 재배를 하고 있다. 서로 의지되는 부분도 많고 성공하겠다는 신념도 강하다. 올해는 열매들이 더 많이 열렸다. 농사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은 것 같다. 노력한 티가 나니까 너무 벅차다”고 말했다. 남매의 망고는 진도 지역에서 직거래하거나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출하량이 많을 때는 가락시장으로 출하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6월호>에 자세히 게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관비시스템 활용 양수분관리로 레드향 품질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드향 등 시설 만감류는 대부분 지표관수로 생육시기별 경험적 판단에 의해 물관리를 한다. 통상 과다한 수분공급으로 근권부 과습상태가 유지되며 뿌리 호흡이 불량하고 잔뿌리가 충실치 못해 구엽 황화현상, 미량원소 결핍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레드향은 이상낙과, 열과 발생 및 붕소결핍 장애 등 생리장해가 커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열과는 착과량이 많으면 36.4~45.0%, 착과량이 중간이하이면 12.8~18.0%까지 발생하였다(2009년 제주도농업기술원). 또한 지표관수의 경우 물이 골고루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상부관수 시에는 피복비닐에 이끼 발생을 조장하여 광투과율을 저하로 나무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한편 과도한 비료사용으로 토양 내 염류집적, 5~6월 순 발생으로 뿌리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자동관비시스템 활용 ‘시설하우스 레드향 관수 ․ 관비재배 양수분 관리 실증’으로 물 ․ 비료 사용량 절감, 생리장해 감소 및 품질 향상에 나선다. 지난 5월
제철을 맞아 잘 익은 정읍의 4색(色) 베리(Berry)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했다. 정읍시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복분자와 오디, 라즈베리, 블루베리는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맛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리류는 적색, 자색, 청색을 만드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있어 다량 섭취할 경우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페놀산과 탄닌 성분 등이 들어있어 그 어떤 과일보다도 항산화 성분이 많아 항염증과 비만 억제,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정읍 복분자는 양질의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피토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남성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 특히 중년에게 좋은 과일이다. 자색의 오디는 라스베라톨이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는 780배나 많이 들어있어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항암효과와 노화 예방에 좋으며, 갈증 해소와 알코올 분해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산딸기와 유사한 라즈베리는 당도가 높고, 칼슘과
공주시는 관내 학교4-H회원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예치유’ 순회 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월 8일까지 총 8차례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4-H회를 소개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목표로 농촌자원 활용 체험을 진행해 학생 4-H회원의 인격 함양과 농심 배양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교4-H회별 특성에 맞춘 수요를 반영해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테라리움, 생화 꽃꽂이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4-H회 과제교육은 신지식과 기술 습득, 과제 수행 능력 및 자신감 향상을 통해 4-H의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황의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학생 4-H회원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고 희망찬 농촌을 이끌어나갈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학교4-H회는 반포초등학교, 상서초등학교, 경천중학교,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등 4곳이다. 농업·농촌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 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
한국청과(주)는 5월 26일 저녁경매부터 일반부추 품목의 경매시작 시간을 기존 22:00에서 22:05분으로 5분 늦춰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반부추 경매시간 변경으로 출하농가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부추품목의 시세흐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일반부추 품목의 경매시작 시간조정은 한국청과 뿐만 아니라 가락시장 전체의 일반부추 경매시작 시간의 변경이다. 가락시장에서 경매가격이 공시되는 부추는 통상적으로 200g 묶음(단) 영양부추와 500g 묶음(단) 일반부추이다. 그 동안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마다 경매시각이 정해져 있지 않은 영양부추를 타 품목 사이에 끼워서 경매를 진행해오면서 당일 반입물량에 따라 22:00로 경매시간이 정해져 있는 일반부추의 경매시작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나타났다. 이 때문에 늦어진 경매시작 시간에 대하여 민원이 제기되어 왔는데, 먼저 열린 경매가격이 나중에 진행되는 경매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조치명령을 통해 가락시장의 일반부추 경매시작 시간을 통일 시켰다. 또한 영양부추의 경우는 일반부추 품목 경매가 시작되기 전 또는 종료 후에 경매를 실시
여름철 기온 상승과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 무렵 예상*되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과수화상병균의 감염․전파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수원 내 물길(배수로) 정비와 매몰지 토양유실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섭씨 25~27도가 되면 점액 형태로 유출된다. 화상병균은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가위나 톱, 장갑 등 작업 도구에 묻어 나무 간 감염을 일으키고, 다른 과수원으로 전파될 수 있다. 사과․배 재배 농가는 장마 전 미리 물길을 정비해 다른 과수원으로 빗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오거나 그친 뒤 바로 과수원에 들어가 농작업을 하면 작업 도구나 작업복이 화상병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가 그치고 과수원 내 빗물이 완전히 빠진 뒤 출입한다. 매몰이 끝난 과수원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흙이 쓸려 내려갈 수 있으므로 매몰지 경사지에 비닐 덮개를 덮어주고 물길을 정비해 빗물이 다른 과수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사과․배 과수원 및 묘목장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2차 발생 조사’를 실시
‘신화배’ 품종 이름만 들어도 곧 힘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만큼 이제 신화배 품종이라면 고개를 끄덕이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다. 시원하게 한 조각 신화배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신화배 재배 면적이 3000평이나 되는 이유가 무엇이 먼저 궁금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