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작물의 다양한 수형 개선이 절실하다. 왜냐하면 이상기후이라든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고, 수형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선도농가 중에 장덕용 대표가 떠올랐다. 기자는 지난 2002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장덕용 대표의 배나무 수형과 덕시설 등에 대해 다시 조명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과원을 방문했다. 몇 년 전에 취재했던 사과 농장은 포도나무가 식재됐고, 배나무의 수형은 자신이 연구 개발한 수형이었다. <유튜브 :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신고 배나무에 우리 품종 ‘신화’ 품종을 고접갱신 중이었고, 묘목으로도 식재했다. 장덕용 대표는 “지난해 가락시장 서울 청과에 신화 배를 출하했는데 조이스킨, 창조, 신고 품종보다 30% 더 좋은 가격을 받았다”며 신화 품종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품종만 우수했다고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그가 실천하는 수형과 덕시설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장덕용 대표는 그동안 대한민국 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고, 배 산업의 역사성을 이끈 주인공이라 이미 지명도가 높다. 따라서 인물 인터뷰보다 그의 연구 사례를 게재한다. 장 대표가 수형 연구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 6일 컬러식혜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안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로 식혜를 빚고 퍼플과 노랑색을 입혀 컬러식혜를 만들었다. 자색고구마를 첨가하여 만든 “퍼플식혜”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관광마을 퍼플섬 신안에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맛보고 싶은 보랏빛 식혜로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만들었고, “노랑식혜”는 단호박을 넣어 수선화가 만개한 색상으로 살얼음을 얼려 슬러쉬 형태로 마시면 더욱 맛이 일품이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첫 번째 상품인 누룽섬칩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두 번째 상품인 컬러식혜 생산을 위한 HACCP 인증과 자가품질검사를 완료하였고, 가공센터 위탁운영체인‘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였다. 또한,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퍼플교, 순례자의 섬 병풍도, 오도에 우선 납품하고 향후 온라인몰과 마트로 확대 유통 시킬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초기 설비투자 없이 소규모 가공 창업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하는 곳으로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활발히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매
SJ산림조합은 농림어업인 및 개인사업자 등 2인 이상이 함께하면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FT(Forestry Team)자유예탁금’ 상품을 7월 1일에 출시했다. FT자유예탁금은 예탁금에 가입한 2명 이상(최대 5인)의 고객이 팀(Team)을 이루어 '팀 플레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거래 시, 팀원 전체의 거래실적 등의 충족 요건에 따라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사업자 및 조합원은 물론 사업자등록이 없는 농・림・어업인도 누구나 가입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가입금액 및 기간은 없으며, 전국의 SJ산림조합금융 영업점에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단, 기본이율과 우대이율 및 판매시점은 전국 SJ산림조합 영업점별로 차이가 있다. 예치한 금액별로 차등하여 기본이율이 적용되며, 산림조합에서 고시한 우대요건을 매월 충족하면 조합 최대한도이율 범위까지 우대이율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SJ산림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SJ산림조합금융에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현재 6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여 지급하는 등 각종 실질적 농업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민기본소득은 2020년부터 월 지급액을 도비 2만 원, 군비 3만 원 총 5만원으로 책정해 연 60만 원을 관내 6,100여 농가에 지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지급될 농민기본소득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뒤 20만 원을 더해 80만 원으로 상향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 본예산에는 1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200만 원을 지급한다.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행 농민 공익수당의 지원 확대를 위해 도와 협의하여 군비 소요예산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또한 군은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선다. 외국 지자체와의 MOU 체결과 국내 체류 외국인 고용이나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으로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려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법무부 인원배정을 받아 추진될 계획이며 고용주는 계절근로
건기식 원료 국산화 추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기능성원료 시장 내 국산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7월 5일, 사단법인 한국마늘연합회 (위원장 최상은)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산 마늘의 건강기능식품화를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품진흥원 김기주 본부장, 배민정 부장, 배정민 팀장과 마늘연합회 최상은 위원장, 이태문 사무국장, 이돈포 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원료비축을 위한 재배지별 및 수확 시기별 생산자 연계 ▲ 전국 마늘 생산지별 통계 정보 공유 ▲ 마늘의 시험·검사 분석 요청 등이다. 식품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대부분이 수입 농산물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진흥원은 마늘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마늘의 재배지, 수확시기별 정보를 수집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시설인 ‘기능성원료은행’에서 마늘의 기능성분 정보 수집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마늘의 안정적 생산·수급과, 식품기업에 마늘의 기능성 원료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산 마늘을 건강기능성 원료로 활용해 소비를 촉진
이제 사람과 환경이 건강해야 한다. 농사에서 그 역할은 토양이며, 토양검정을 통해 농가들의 토양은 회복탄력성을 갖는다. 농가는 자신의 토양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물 재배하기 전에 토양검정을 받아야 한다.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토양검정을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이혁재 소장은 “농업의 기본은 토양 검정이며 토양은 정직하다. 토양검정을 통해 개선해야할 부분을 알려주면서 농가들이 더 좋은 토양을 유지하여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토양검정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더 많이 토양검정을 해 낼 수 있을지? 직원들과 고민하는 경우도 많고, 현장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천안은 축산, 거봉포도, 배, 오이, 멜론 호도 등의 주산지이면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농가와 농업기술센터는 끊임없이 소통하며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중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정부지원 정책에 발맞춰 토양검정이 필수이겠지만, 이제는 농가들이 토양검정에 대한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매번 작물 재배 들어가기 전에는 토양검정 물량이 많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국제 밀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식품 물가 안정을 위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9일 확정된 2차 추경을 통해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546억 원) 예산을 확보했고, 제분업계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김인중 농식품부차관은 7월 5일 서울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국내 주요 제분업체 9개 사와 간담회를 갖고,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작황 악화로 상승하다가 ’22년 3월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추가로 상승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등 북반구 주요 수출국이 밀 수확기(6~9월)에 접어들면서 공급 여건 개선 기대 등이 시장에 반영되어 ’22.6월 평균 국제 밀 선물가격은 371$/톤으로 전월(419$/톤) 대비 11.5% 하락하였다. 다만, 국제 밀 선물가격이 수입가격에 반영되는 시차(약 4~6개월)로 인해 ’22.6월 평균 밀 수입가격은 445$/톤으로 전월(438$/톤) 대비 1.4% 상승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
남성현 산림청장(앞줄 왼쪽 열세 번째)이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제1회 산림문학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