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소속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강영이)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 반찬 등 전통 먹거리 개발에 나섰다. 15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에 따르면 우리음식연구회원 30여 명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다양한 부각 개발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이날 고추부각, 우엉부각, 연근부각, 김부각, 산나물부각 등 주님 선호도가 높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반찬을 선보였다. 강영이 회장은 “부각은 재료를 말리고 찹쌀풀을 발라 온도에 맞게 튀기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부각을 포장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오는 8월 26~28일 열리는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통해 직접 개발한 다양한 부각을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34개 단체 2,23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품목별 연구회 육성,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 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3일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집행위원장 이민철)과 함께 총 2,156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 마을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초기 정착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소재 7개 공공기관*이 현금과 현물을 모아 쌀, 주방용품, 침구류 등으로 구성된 고려인 동포 생활정착꾸러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전남대학교병원,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광주로 입국하거나 대기 중인 7백여 고려인 동포가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이후 과수원 해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잎이 떨어지거나 열매가 오염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66.2%로, 건조한 날씨가 많아지면서 해충을 죽게 하는 곰팡이가 적게 생겨 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과 해충 사과는 점박이응애와 사과면충을 주의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사과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는 해충으로, 알에서 어른벌레로 성장하는 주기가 한 해 10~15회 정도 반복된다. 그러나 기온이 높으면 2주 만에도 알에서 어른벌레(성충)로 빠르게 자랄 수 있다. 피해를 본 잎은 작은 반점이 생기고 마르며, 심한 경우 일찍 떨어지게 된다. 점박이응애 밀도를 줄이려면 풀베기를 할 때 한 줄의 반쪽을 깎고 약 일주일 정도 후에 나머지 반쪽을 깎는 것이 유리하다. 연구 결과, 지표면의 풀을 한꺼번에 깎았을 때는 깎기 전보다 점박이응애가 약 1.7배 증가한 반면, 한 줄의 2분의 1만 벤 뒤 다른 한쪽을 1주 뒤에 벴을 때는 약 1.5배 증가하는 데 그쳐 응애 발생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는 7월 이후 응애가 3~4마리 이상 보이면 뿌리되 작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농산물 가공 기초 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총 4회 각 5시간씩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관련 법규, 유형별 행정처리 방법, 식품 표시기준, 현장 위생관리, 품목 제조보고(실습), 소규모 사업장의 HACCP 적용 등의 이론 교육 등으로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기초이론교육이다. 김제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가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 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가공 품목은 건식가공품, 유지류, 잼류, 음료류, 조청 등이 있으며, 생산 제품의 안전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잼, 과·채주스에 대한 HACCP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이용해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안전관리 분야 최고 등급인‘우수’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 355곳(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실태와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공사는‘21년 재난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ESG경영을 도입하면서 사회(S)분야 중 안전을 중요시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해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진단 강화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자 배치 ▲현장교육 강화 ▲현장중심의 재난훈련 ▲재난관리자 맞춤형 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안전 챗봇시스템을 도입해 직원 및 현장 관계자에게 법령, 정책, 사례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현장 담당자가 보다 정확하게 안전을 실천하도록 했다는 평가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평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의 경영방침과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품질의 애호박을 생산하기 위해 연중 애호박을 생산하는 유성섭 농가입니다. 이 무더위, 하우스에 들어서니 시원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퓨전 향토음식’교육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 농특산물을 활용해 퓨전 향토음식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대추라씨(인도음식으로 요구르트와 우유, 대추페이스트를 섞은 음료)와 대추뱅쇼(프랑스음 식으로 와인과 대추, 사과, 계피를 끓여서 만든 음료), 코코넛 대추 펀치, 대추카라멜, 사과대추동파육 등 대추와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회원들의 호응이 좋았다. 홍은표 소장은“보은을 대표하고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향토 음식을 개발함으로써 보은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는 1996년 5월에 조직된 이래 현재 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연구회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 서울 타운홀 미팅(GYCC)'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남 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에 우리의 소중한 숲이 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숲을 통한 바이오경제 적극 추진, 불법으로 나무 베는 것을 방지, 사막화 방지, 숲의 생물 다양성 증진, 숲을 잘 가꾸어 수질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GYCC)'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글로벌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액션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기후변화와 산림'을 주제로 36개국 청년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행사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주최하고 산림청의 후원으로 열렸다. <사진=산림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