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실전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16일 총 13회차의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육성 교육과정을 개강해 9회차 동안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강화했다. 남은 4회차 동안 실전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실전 판매 방송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20분부터 4시 40분까지 2시간여 가량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안성강소농, 해솔팜, 안성할부지 등 다양한 안성시 농산물 및 가공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라이브 방송은 비대면 시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농업 생산 현장에서 수확시기 및 수확량에 맞춰 판매를 직접 주도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판매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라이브커머스 과정을 통한 농업인들의 색다른 도전이 농촌에 활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21일(목) 오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되었고, 농심, 팔도, 오리온, SPC,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라면, 제과, 제빵, 음료업계 제조기업 6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식품원료 할당관세 적용,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 그간 추진한 민생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식품제조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식품원료 할당관세 품목 확대,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상향, 식품분야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수출관련 물류지원 정책 등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물가 안정은 농식품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로, 할당관세 품목 확대 등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밀가루 가격안정사업을 통해 하반기 밀가루 가격이 안정되면 라면, 제과, 제빵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은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2일간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 중강당에서 55개 단위연구회 임원, 한지협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전문지도연구회 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기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6개월만에 대면하게 되어 반갑다면서 농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부족했던 점들을 재정비하고 농촌지도사업의 역량 더 높여 농업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촌지도직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이어 "한국농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 하반기에 퇴직자, 재직자간 소모임 활성화 및 농촌지도직 처우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 농촌지도직 특수성을 감안한 행정 지원업무 제도 보완 ▷ 농촌지도직 직급체계 개선 ▷ 농촌지도직 보수체계 개선 등을 역동적으로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 1일차에 마음치유, 농촌지도사업 변화 이해 및 리더쉽 함양, 전문지도연구회 활성화 방안 토론, 국고 보조금 집행 및 관리로 진행했고, 2일차에 하반기 전문지도연구회 운영계획, 농촌지도직 처우개선 추진 상황을 공유로 진행했다. 전문지도연구회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가한 8대 김동익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필요로 한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당뇨병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잎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많은 ‘잎 전용 고추 품종’을 개발하고 채소 섭취를 통한 혈당 관리 가능성을 제시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인히비터(AGI*)’는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막아 혈당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당뇨병, 비만, 과당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 α-glucosidase inhibitor ** 이와 같은 원리로 식사 후 고혈당을 억제하는 의약품이 개발돼 시중에서 판매 중임 농촌진흥청은 고춧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 850여 점의 고추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을 분석하고 2008년 기존 고추 품종보다 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4배 높은 ‘원기1호’**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조직 배양을 통해 ‘원기1호’보다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3배 높은 ‘원기2호’***를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 혈당 상승 억제(AG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19일 ‘친환경 생활용품’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친환경 생활용품 교육이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분리배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등 환경보호 이론교육과 고체 치약, 설거지 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실습을 6주간 진행해 왔다. 수료식은 그간 교육생 작품에 대한 강사 총평과 수료증 수여, 교육생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수강생은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 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을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촉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닭고기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닭고기 입식물량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국제 곡물가, 유가 및 환율 상승 등 대외적 리스크와 이른 폭염으로 인한 닭의 증체 지연, 농장 전기사고 등 닭고기 출하량이 감소되면서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이 뒤따른데 대한 방안이다. ㈜하림은 당장 8월부터 1차로 육계 42만수를 늘려 공급한다. 여기에 더해 삼계 65만수를 더 늘려 공급할 예정으로, 닭고기 입식물량 증대에 따라 육계시장 뿐 아니라 삼계시장도 크게 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이 추가 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입식물량은 하림의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이다. 닭고기 입식물량을 증대 할 경우, 사육농가는 사육 회전이 높아져 농가 수익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시장에서는 닭고기 공급 물량 증가로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수급 불안 우려를 일축시키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1등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닭고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대상자 선정 후 총 5개소에 1억 4,400만 원(보조 1억 원, 자부담 4,400만 원)을 투입해 6월 하순경 포그 분무시설 및 환기팬 등을 보급했다. 특히 여름철 시설 내 온도는 작물 생육 적온 범위를 넘는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빈번하고 최근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그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원예작물은 최적온도는 낮 25~28℃로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여름철 최고온도 3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하나(시설토마토 기준) 기존 시설의 천측장 개방 및 환풍기만으로 효과적인 온도 저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작물은 생육적온 이상의 고온에서 칼슘 등 미량원소 결핍, 수정 불량, 과도한 호흡 등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시설 내 고온은 농작업을 어렵게 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포그(안개) 분무시설 활용 시 시설 내 온도 5℃ 저감, 습도 28% 상승으로 생리장해를 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우리나라 식량안보와 농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박현진 이사장)과 함께 20일 서울 aT센터에서 ‘세계 식량위기와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기후 변화,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곡물 공급망에 위기 경보가 발생하는 시점에, 국제 곡물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곡물자급률이 20.2% 수준인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식량 업계는 물론 정부·학계·연구·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따른 국제 곡물 시장 현황 및 전망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정부조치 및 중장기 대응방안 ▲ 식량안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공비축 확대방안 ▲ 식량안보를 위한 비축곡물의 효율적 가공·이용방안 ▲ 새만금개발 현황 및 방향 등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식량안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철호 명예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학계, 언론, 업계 등 토론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