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매일 먹는 여러 가지 식재료 선택에 직면한다. 무엇을 선택하든 보약과일 사과를 추가한다면 쾌감을 주는 건강함을 느낄 것이다. 하루에 한 개 정도 사과를 먹는다면 나의 몸의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지며, 심장을 지켜주고 사람에게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조금 증가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과의 기능적 가치이다. 사과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이 암 예방에 도움 된다는 일본 의대의 연구부터 미국 하버드 의대의 사과 속 루틴은 혈전 생성 억제, 워싱턴대의 사과 속 플라본 계열 천연물이 뇌의 독성 단백질 제거 등 사과 식품에 대한 효능은 과학적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매일 사과 한 개만 먹으면 의사도 필요 없다는 유럽 속담에도 익숙하다. 그만큼 국민 보약 과일은 사과이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해독작용 식품으로도 사과는 꾸준한 인기가 높다. 어린이부터 장년층에게 인기 ‘홍로’ 올 추석은 최근 8년 중에 가장 빠르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사과가 추석시기에 맞춰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 추석 사과 대명사 ‘홍로’와 예쁘고 갈변 적은 사과 ‘아리수’이다.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콩은무늬밤나방(Ctenoplusia agnata)’은 3령 유충까지는 잎에 작은 구멍을 만들지만, 그 이후 령기부터는 왕성한 식욕으로 매일 체중의 3배에 달하는 잎 조직을 섭식한다. 성충은 21일 정도 생존하고 한 마리당 산란 수는 1,200개 정도이며 유충은 5~6령으로 유충기간은 15~17일 정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최근 구좌읍 송당리 콩 포장에서 ‘콩은무늬밤나방’ 발생이 확인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1973년에 대규모로 발생해 전국 평균 피해엽율이 22.3%에 달했다. 해충 피해를 입으면 잎은 잎맥만 남거나 조기 탈락되며 정상 생육이 어려워 생산량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도내 콩 재배면적은 4,997ha로 현재 착협기(꼬투리가 달리는 시기) ~ 비대기(콩알이 영글어가는 시기)의 생육을 보이고 있으며, 광합성 등을 통한 양분 공급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시기이므로 잎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할 경우 정상 수확이 어렵다. ‘콩은무늬밤나방’은 수일 안에 빠른 속도로 전체 면적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콩은무늬밤나방’
때론 “농업이 재밌다”는 말을 듣는다. 청년들이 농부가 되어 맛있고, 재밌게 농사를 일궈내면서 그런 말을 할 때 존경스럽다. 원주 지역에서 양봉업을 하는 청년농업인 신하연 대표도 농업의 가치를 맛있고 재밌게 이끌어 나가고 있다. 본지 ‘팜앤마켓매거진’ 독자들도 아마 언론 매체에서 봤던 주인공일 것 같아 스케치했다. <유튜브 :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신하연 대표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다양한 교육과 지원 등으로 자신감도 생겼고, 적극적인 양봉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레몬 ‘제라몬’과 ‘미니몬’이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 국내 1호 레몬 품종 ‘제라몬’을 개발한 데 이어 2017년에는 2호 레몬 ‘미니몬’을 개발, 2019년부터 2개 품종을 보급해 왔다. 현재 우리 품종의 재배 면적은 7헥타르(ha)이다. ‘제라몬’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외국 품종 ‘유레카’, ‘리스본’보다 추위에 잘 견뎌 재배하기가 유리하다. 또한, 향기가 진하며, 산(신맛) 함량이 8.5% 정도로 다른 품종(유레카 6.63%, 리스본 7.57%)보다 높다. 향기와 산 함량은 레몬의 중요한 품질 평가 항목이다. ‘미니몬’은 화분용 레몬으로, 40g 정도의 작은 열매가 열리며 식물 키가 1m 이내로 크지 않아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또한 환경에 따라 한 해 3∼4회 꽃이 피므로 꽃과 열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제라몬’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외국 품종 ‘유레카’, ‘리스본’보다 추위에 잘 견뎌 재배하기가 유리하다. 또한, 향기가 진하며, 산(신맛) 함량이 8.5% 정도로 다른 품종(유레카 6.63%, 리스본 7.57%)보다 높다. 향기와 산 함량은 레몬의 중요한 품질 평가 항목
이제는 안반데기 해발 1100m 고산지대에서도 고랭지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시범사업 통해 그물커버를 사용하여 고랭지에서도 파렛트 적재 효율성과 안전성 등이 확인됐다. 덕분에 지게차 없이 차상 위 파렛트 적재도 가능하고, 9단 적재 시 적재량 감소도 없다. 특히 파렛트 단위 하차경매로 이등품 적용 없어 출하자는 비용 감소가 기대되고, 중도매인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2021년부터 가락시장 193개 품목 중 유일한 차상경매 품목인 배추를 파렛트 단위 하차경매로 전환코자 이해 관계자와 쟁점사항 및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사는 2022년 하반기 배추 하차경매 시행 추진을 목표로 지난 6월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 관련 사항을 보고한 결과, 평지가 부족한 고랭지배추의 파렛트 적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다. 이에 공사는 대안을 마련코자 산지 출하자와 협의를 통해 8월 26일부터 고랭지 배추 파렛트 단위 하차경매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은 강원도고랭지배추공동출하연합회(회장 김시갑)와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회장 최병선) 소속 출하자 참여로 5톤 트럭 총
농업인과 장성군 그리고 참여업체가 힘을 합쳐 만들어 나가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협업의 좋은 예이면서, 타 지역의 모델이 되고 있다. 누구와 찾아와도 딱 좋은 힐링 장소가 되도록 수변길을 잘 조성했고, 수변길마켓을 개장하여 수변길의 관광 수요를 농가 소득으로 연결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변길마켓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농산물 판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해보게 한다. 아무튼 뭐니뭐니 해도 장성호 수변길마켓에서 장성농산물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농식품유통과(과장 김영중)이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라고 하면 흔하디흔한 마켓이라고 생각하지만,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흥미롭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주말 평균 7,000명이 찾을 정도로 광주・전남의 핫플레이스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갈수록 장성농산물에 공감하고 있다는 증좌이며, 장성군의 농업농촌을 마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수변길마켓'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농식품유통과 김재민 주무관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장
구복규 화순군수와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 회원들은 7일 취약계층을 위한 꾸러미 밑반찬 지원사업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능주면 농촌생활자원실습장에서 돼지고기 주물럭 등 5가지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반찬은 화순군 차상위계층 40가정에 방문, 전달했다. 김순내 생활개선회 회장은 “생활개선회가 만든 반찬이 추석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높은 물가에 반찬을 만들고 전해드리는 것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꾸러미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난 1월 전라남도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5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3회에 걸쳐 화순군 80명, 구례군 40명의 차상위 가구에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운영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속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작업하면서 정말 힐링됐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이 쏟아졌다. 시는 자연학습 힐링정원을 활용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현재 발달장애인 가족 등 12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치유농업은 자연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적극성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자 손효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자연학습힐링정원과 공주시의 자연, 문화, 농업환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치유농업 관련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프로그램개발과 동시에 2020년 2021년에 양성한 놀이정원사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치유농업 전문인력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