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신품종 육성 20년의 발자취에서 다가올 20년의 해답을 찾는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10월 6일(목)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8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과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우수품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축사를 통해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의 성과와 종자 업계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올해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 수상작은 총 8품종이며, 이중 최고상인 대통령상에는 ㈜파트너종묘의 수박 ‘피엠알아이조은', 국무총리상에는 아시아종묘(주)의 청경채 ‘알피-1’과 ㈜제농 에스앤티의 양파‘킹콩’,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국립원예특장과학원의 사과 ‘루비에스 외 4점이 수상하게 된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 대회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각종 농업박람회 전시를 통해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
농정원, ‘2022 사회적농업 인턴십’발대식이 전국 5개 사회적농장에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농업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 20명이 참석하였으며, ㈜라파마을의 윤성모 대표가 사회적농업의 개념과 다양한 활동 사례에 대해 강의하며 인턴십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사회적농업 인턴십’은 지난 8월 말부터 SNS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청년들이 사회적농장에서 현장 지원과 홍보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주)라파마을, (주)에코마실, 여민동락, ㈜포니힐링농원, ㈜진양호힐링센터 등 5개 사회적농장에서 10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국민들이 사회적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SNS 홍보와 사회적농업의 발전·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 종료 이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뽑아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정원 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농정원의 이종순 원장은 “사회적 농업은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돕는 동시에 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사회적농업 인턴십을 통해 더
김제시민의 새로운 스토리가 드디어 9월 29일 시작했다.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벽골제 장생거 앞에서 하늘과 땅에 예를 갖추는 천지제를 서두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찾아주신 모든 분과 다시, 지평선에서 축제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해 축제를 통해 김제의 참모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의 밤 개막식 행사에서는 가수 현숙, 이스마한 무용단, 더이어 국악단의 식전 공연이 있고 난 뒤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이재희 지평선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대한민국의 쌀을 한곳에 모으는 퍼포먼스, "합미식"이 치러졌다. 이후 야간 대표 프로그램인 지평선 드론쇼가 연출되어 가을 하늘에 별빛 감동을 남기고 개막일의 대미를 장식한 전주MBC 지평선 축하공연에 유명 가수 남진, 박현빈, 설하윤, 혜진이 등 유명 가수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벽골제를 오가는 수많은 이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9월 29일 오후 9시 50분 화훼공판장 경매를 보러 갔는데 우연히 장미품평회 현장을 봤습니다. 와우! 이게 웬일일까요? 밤중에 장미 품평회를 운영하다니! 이렇게 실질적인 품종 선호도 조사는 2~3년 전부터 해왔다고 하네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너무 멋지지 않나요? 김세진 연구사로부터 친절한 장미 소개를 받았습니다. 참, 티파니 장미 화환을 봤는데, 우리 국산 품종으로 만든 화환인데 , 주관적 생각일까요? 결혼식장에서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화환입니다.
장미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절화류(자른꽃) 중 한 해 판매액이 가장 큰 500억 원 품목이다. 한 해 350여 개의 품종이 유통될 만큼 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하다. 절화 장미 품종의 국산화율은 2007년 4.4%에서 2015년 28.8%, 지난해(2021년)에는 31.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 품종 사용료(로열티)는 지속해서 줄어 2007년 74.8억 원에서 2015년 28.4억 원, 지난해에는 19.8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0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육성 장미 우량 계통과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장미 중앙·지방 연구협의체와 공동으로 29~30일 서울 양재 화훼공판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에서 평가회를 연다. 이날 경매사와 중도매인, 화초 전문가(플로리스트), 재배 농가가 품종과 계통의 기호도를 평가하고,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있을 계통 선발과 품종화 과정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중앙·지방 연구협의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해외 장미 품종을 재배할 때 지불하는 사용료(로열티) 절감을 위해 2000년대 중반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
재래종보다 올레산 2.2배 많다는 제주 우도 맞춤형 신품종 땅콩 ‘우도올레-1’가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까지 재래종 100% 대체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도 전체 경작지의 34%(140헥타르)에서 연간 95톤 생산되는 ‘우도 땅콩’은 제주도 특산품이다. 아이스크림, 커피, 과자, 막걸리 부재료로 인기를 끌며 우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협업해 2022년 우도 재래 땅콩의 특성은 살리고, 건강기능성과 저장성을 높인 신품종 ‘우도올레-1’을 개발했다. 지난 27일에는 우도면 연평리에서 현장 연시회를 열고 ‘우도올레-1’ 품종 소개와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덩굴성(포복성) 작물인 우도 땅콩은 바람이나 태풍에도 잘 견뎌 재배면적이 확대됐지만, 20여 년간 같은 품종을 재배해 오면서 종자가 퇴화해 생산성이 낮고 저장성이 떨어져 대체 품종을 개발하게 됐다. ‘우도올레-1’은 작고 둥근 재래 땅콩의 모양은 그대로지만, 재래 땅콩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16% 높다. 특히 식품 보존 기간을 늘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올레산이 100그
국산 수수의 변신은 무죄, 농가 소득 창출 위해 이제는 ‘고량주'로 나온다. 고량주 60L 생산에 최대 300kg 수수가 필요하다. 고량주 이용량이 많아 소비 확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협력하여 국산 수수를 이용한 식품 개발과 가공 특성 검정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 고량주 제조업체와 협력해 국산 메성 수수를 이용한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 고량주(高粱酒)의 ‘고량’은 수수의 한자어로, 수수를 빚어 만드는 중국식 증류주를 말한다. 찰기가 없는 메성 수수가 주원료이며, 국내에는 수요가 적어 메성 수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없다. 고량주(알코올 40도 기준) 60L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수 최대 300kg이 필요하다.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국산 수수 신품종이 보급된다면 국산 수수 소비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실증농가에서 재배한 메성 수수 ‘동안메’, ‘더하메’, ‘바르메’를 업체에 제공해 품종에 따른 발효 수율, 향, 맛 등 고량주의 특성을 분석하는 ‘수수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에서는 2020년부터 고체 발효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은 지난 9월 26일 농촌진흥청 세미나실에서 제13대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임원 역량강화 현장워크숍, 2022년 우수연구회 및 회원 평가 및 포상, 2023년 지도공무원 글로벌 역량향상, 2021년 전문지도연구회지 발간 및 제14대 한지협 임원 후보자 선출 일정 등 주요 사업 활동 계획을 협의했다. 정기영 회장은 “2022년 우수연구회 및 회원 평가 지표는 지식공유․확산 정도, 현장문제 해결 중심 과제활동, 연구회원 참여율 등을 반영하고 유의미한 실천과제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단위연구회를 선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업․농촌의 최일선에서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농촌지도 회원 모임인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중점 현안사항을 나누고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제13대 한지협 임원 간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1970년대 통일벼로 녹색혁명, 1980년 비닐하우스로 백색혁명을 이끈 산 증인이 농촌지도사”이라면서 “농업인의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시군 농촌지도직이 현재는 농촌지도의 본연업무보다 행정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