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6천 배 맹독성 식물, 협죽도를 아시나요? 범죄 도구로도 사용된 협죽도를 가로수로 지정한 산림청, 공기 정화 식물로 온라인에서도 버젓이 판매 중이다. 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청산가리의 6천 배의 독성을 지닌 협죽도를 가로수로 지정하고 관리 매뉴얼도 전국지자체에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죽도는 인도와 페르시아가 원산지로, 여름에도 꽃이 오랜 기간 피고, 공기 정화 능력도 탁월해, 1980년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로수, 관상수로 식재했다. 하지만, 협죽도는 청산가리의 6천 배에 달하는 ‘라신’이라는 독성이 있어 과거 ‘사약’의 재료로 쓰일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통영시와 제주시는 ‘(협죽도)식물 전체에 치명적인 독성이 있으므로 식용 및 젓가락 등의 용도로 사용을 금한다’고 안내해왔고, 대체 수종으로 교체를 진행했다. 지자체는 위험성을 알고, 경고문을 부착하고 대체 수종 식재에 나섰는데, 전문기관인 산림청은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에 협죽도를 포함하고, 광역·기초 지자체에 배포하는 촌극을 벌여왔다. 이렇게 협죽도에 대한 관리·감독이 전무한 상황에서,
윤재갑 의원은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녹색생활공간 확충하겠다는 산림청 실내정원조성사업,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실내정원 조성사업에 사용되는 조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며“사업목적과 달리 조화 사용할 경우 향후 사업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보조금 제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공시설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시행되는 산림청 실내정원조성사업이 오히려 환경오염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정원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하여 실내·옥상정원 등 조성으로 녹색생활공간 확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은 2020~2022년까지 실내정원조성사업으로 예산 490억 원(국비 245억 원)을 투입하여 55개소의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문제는 실내정원 조성사업의 목적상 생화를 사용해야 함에도 사업을 시행하는 각 지자체들이 생화는 관리가 어렵고 구조물 연결부에는 생화가 자라기 어렵다는 이유로 조화나 스칸디아모스 등 인공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화나 스칸디아모스를 사용하는 것은 「실내정원 조성사업」의 목적과
건강한 일상회복, 다시 시작하는 농촌체험이 시작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곳이 바로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느릿느릿 복작복작」체험학습관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건강한 일상회복의 본격적인 시작에 맞춰 10월20일(목) 농업기술원잔디광장에서「느릿느릿 복작복작」체험학습관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도내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농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소개자료와 농장 상품을 전시하고, 즐거운 농원, 최고자연 등 5개 농장주가 직접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키우기, 복숭아 방향제 만들기, 허브룸스프레이 만들기, 블루베리 묘목심기, 곤충채집 활동으로 체험했다. 김수환 강원도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장은 “체험학습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농촌교육농장·치유농장 프로그램 홍보로 농촌체험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전대우 청년농업인이 대추 농사를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인데,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궁금했다. “날씨가 중요하죠. 수정 시기에 비가 오거나 장마가 점점 길어지는 것 같아요. 아버지의 대추 농사는 장마 끝나고 대추가 달려서 주렁주렁 대추 성적이 좋았죠. 이상기후 현상으로 지금은 6월 말쯤 장마가 시작되거나 비가 자주 와서 농사가 점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는 올해 대추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의 지난해 평작이라는 것.
이원택 의원은 20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소비자와 만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기능 전환 필요하다며 식품과 문화관광이 결합한 푸드파크로 완성하기 위해 2023년 예산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원택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 최고의 식품문화복합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전체 분양율은 71.8%이지만 연구시설 부지는 0%에 그쳐 연구시설부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서는 문화관광 산업과 결합해야 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제조업들이 지역적으로 집적한 단지가 아니라 식품산업 생태계에서 전후방 가치사슬 주체가 집적화된 국가단위의 산업단지이다. 70%가 넘는 분양 진척된 상황이고 후방 지원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나, 식품문화 확산, 마케팅, 식품 비즈니스 공간이 부족해 입주기업들의 전방 지원시설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상황이다.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인 미국의 나파밸리, 이탈리아 피코,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경우 연구기능과 함께 다양한 컨벤션, 이벤트,
호박고구마의 새로운 바람, “당진 호풍미”육성을 위해 고구마 농가들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뛰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가 국내 고구마 시장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18일 신품종 고구마 현장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 국내 품종인 호풍미, 소담미, 호감미 등 3개 품종이 소개됐다. 해당 신품종 고구마의 시식과 품종별 모양 및 색깔 등을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호풍미는 덩굴쪼김병에 강하고 모양, 색깔, 맛 등 고구마에서 중요한 3요소가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당진 고구마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가주인 합덕읍의 이은철 농업인은 “기존 일본 품종은 덩굴쪼김병 등 토양 관련 병이 심해 매년 수확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많았는데, 호풍미, 소담미 등 국내 육성 우량 고구마 품종이 개발돼 안정적인 고구마 재배가 가능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상혁 팀장은 “당진 호박고구마의 새로운 바람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육성된 당진 호풍미가 새로운 전략 품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2023년부터 호풍미 재배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
농촌진흥청이 생강 저장의 골칫거리인 곰팡이독소 발생을 낮추는 저장조건을 밝혀 농가의 근심거리를 덜었다. 생강은 수분 83%, 단백질 1.5%, 지방질 0.2%, 당질 12.3%로 수분이 풍부해 온‧습도 등 저장조건이 맞지 않으면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부패가 잘 일어난다. 또한,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에 수확해 장기간 저장, 유통되기 때문에 수확 후 저장이 매우 중요하다. 생강을 수확한 후 적정 수준에서 저장하지 않으면, 푸사리움(Fusarium), 아스퍼질러스(Aspergillus) 속 등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푸사리움 속은 데옥시니발레놀, 니발레놀, 제랄레논, 뷰베리신, 에니아틴 등 다양한 곰팡이독소를, 아스퍼질러스 속은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 A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독소는 끓이거나 튀기는 일반적인 조리과정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는다.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농산물을 섭취할 경우, 구토나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럽 연합, 미국 등 여러 국가가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데옥시니발레놀 등의 독소 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대표 양념 채소인 생강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을 소
세종실록지리지에 전국 19개소 다소 중 13개소가 장흥에 존재한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 12호에 선정된 장흥군 ‘청태전’이 가을 나들이에 나서 소비자와 함께했다. 청태전의 뜻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로, 삼국시대부터 1000여 년을 이어 온 전통 발효차다. 찻잎을 쪄서 동그랗게 빚은 다음 가운데 구멍을 뚫어 말린 모양이 동전과 같아 ‘전차’, ‘돈차’라고도 불렸으며, 절구에 찧어 틀을 찍어내서 ‘떡차’라고도 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에 청태전보전연구회에서 참가하여 장흥의 명품차 “청태전” 홍보시음으로 청태전의 맛을 알렸다. 차 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들도 “중국 발효차인 보이차는 알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천년 이상 전승되어 온 발효차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며, 맛을 보니 순하면서 향긋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났다.”며 감탄을 하였다. 청태전은 우리 고유 전통 문화 유산으로 청태전을 잘 말려서 항아리에 넣고 1년간 숙성한 다음 차로 마시면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 속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데, 장흥에서는 약이 귀하던 시절 아이가 아플 때면 할머니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