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입 과실의 국내 시장 점유율 증가와 유통 인프라로 국내 과실의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플랫폼 역할과 협업”에 달려 있다고 본다. 난립한 브랜드에서 전국공동브랜드로 나아가지 않으면 우리 과수산업은 더딜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과수농협연합회의 장점을 잘 살려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의 뒷받침도 필요하며, 우리 과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공동체적 사명감이 필요하다.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은 한 단체만의 노력으로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수농협연합회원과 농업인 그리고 정부, 연구기관 모두 주체가 되어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더 늦기 전에 각자의 브랜드에서 과실전국공동브랜드로 협업을 시작해야 한다. 본지는 <창간 7주년 기획기사>로 ‘썬플러스 과실전국공동브랜드 활성화 방안’이 무엇인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연순 전무, (사)농식품유통연구원 양동선 박사와 함께 되짚어 보았다. 농식품부는 DDA/FTA 등으로 과실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다국적 과실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과실공동브랜드 육성지원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했다. 전국공동브랜드는 과수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 생산되면 국내 구제역 방역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현장 문제점 개선을 통해 세계적 품질의 구제역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그간 추진되었던 구제역 백신 국산화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2022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11월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구제역 백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민간의 백신 생산시설 구축 및 차세대 백신의 핵심기술에 대하여 구제역 방역기관(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학계, 산업계 및 현장 수의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적인 토론이 열렸다. 먼저 ㈜에프브이씨(FVC)에서 국산 백신 생산거점 설명 후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개발 완료 백신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검역본부에서는 미래 적용 기술로 추진 중인 △안전성을 향상한 피내 접종용 백신, △백신과 병용 가능한 면역증강제 개발, △차세대 백신 플랫폼 등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 백신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이상 반응, 모체이행항체에 의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전북 강소농과 함께 성과 잔치에 참여 홍보하고 있다. 2022 제8회 강소농대전’에서 만난 정동인 주무관의 친절한 안내와 홍보에 감동했어요~ 파이팅입니다.
농업농촌을 취재하다 보면 새롭게 깨닫거나 발견하면서 감동할 때가 더 많다. 10월에 만난 청년농업인들과 소통은 정말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그들이 농업을 대하는 자세와 형태는 다양했지만, 농업환경이 원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더욱더 집중하면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었다. 우리 청년농업인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해야 할까? 각자의 지역에서 책임감과 소속감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었다. 보은군의 이재형 청년농업인은 관행 사과나무 수형보다 다축형과 팔매트 수형으로 5년 차 사과나무에서 150개 사과를 수확한다. 사과 품질은 향상하고, 수확량은 증가했다. 무엇보다 사과나무 관리 작업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남들이 아니라고 할 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도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을 타 농업인들과 함께하고 있다. 양평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하는 김혜영 청년농업인은 올해 수해 피해를 입었는데도,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양평 친환경농산물 유통채널과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바나나를 재배하는 안성의 윤태광 청년농업인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함께했다. 상품성 있는 바나나는 판매하고, 비규격품의 바나나는 안성 전통시장 내 빵집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시설 어르신·장애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 치유농업 1번지를 위한 관광객 유치와 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구심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돌봄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은 12월 25일까지 순창군 돌봄 취약시설인 노인주간보호센터 5개소, 장애인 시설 2개소, 다문화 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치유체험농장 6개소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100회 정도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순창군 내 돌봄취약시설들은 치유체험농장을 방문하여 텃밭활동, 엉겅퀴고추장 만들기, 허브족욕체험, 연이랑 놀아요, 앵무새와의 교감, 명상 등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어르신들은 신체적 활력을, 장애인들에게는 정신적 치유를 높이는 활동들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유체험농장 전명란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치유체험농장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순창군에서 사업을 추진해 고맙다” 면서 “순창군 돌봄취약시설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의 치유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김도훈 계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시설들의 참여와 치유 체험농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확
농협은 2022 애플데이 나눔행사에서 10월의 햇사과 맛과 향기를 소비지와 함께 나눴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농협사과전국협의회(회장 윤수현)는 10월 24일 애플데이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에서 햇사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애플데이는 10월에 사과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에서 2001년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지정한 기념일로, 농협은 화해와 용서의 문화 확산과 사과 소비촉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지인 등에게 보내는 사과 메시지를 행사장 내 보드판에 부착하거나 개인 SNS 업로드한 후 인증한 시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세척사과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협은 현장 이벤트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농협이 엄선한 햇사과 한 박스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윤수현 농협사과전국협의회장은 “애플데이에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국민과일 사과를 드시면서 그간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에게 용기 내어 화해를 청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갑 의원은 최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질산바륨 포함된 성형 숯 인체 유해성 알고도 7년째 방치했다. 질산바륨 대체재 개발하겠다고 국회에서 약속한 후 6년이 경과 했는데도 질산바륨 관련 유해성 연구나 대체재 개발이 전무하다. 질산바륨 착화제로 사용한 성형 숯은 즉시 판매중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이 숯 관련 업무 감독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질산바륨은 흡입이나 섭취로 노출되면 유독하고, 질산바륨이 들어간 공기를 장기간 마시게 되면 폐에 축적돼 바륨 폐진증에 걸릴 우려가 있다. 또한, 유럽에서도 안전상의 이유로 착화제 구성물질에 질산바륨 등 독성 및 산화제, 폭발성 물질은 포함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리·감독 기관인 산림청도 인체 유해성을 우려해 질산바륨의 허용 기준을 기존 15.8%에서 10.5%로 낮춰 강화했고 질산바륨 등 산화형 착화제 사용을 2023년까지만 허용했다. 인체 유해성을 고려할 때 질산바륨을 착화제로 사용하는 것을 즉시 규제해야 하지만 산림청은 영세 업체들이 질산바륨
화훼공판장에서 열린 국화 작품 전시회에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 잡은 국화꽃으로 만든 화환과 장례용 제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