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신임 장태평 위원장이 `22년 12월 5일자로 위촉됐다. 장태평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장태평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은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전체 국민을 설득하고, 국가경제와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 수립”이 농특위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수렴하여, 농어업과 농어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민 여러분들의 한없는 애정”을 당부했하였다. 농특위는 윤석열 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농어업인 화합, 농어촌 활성화, 농어업 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생명산업을 지켜나가는 영농현장은 행정직이나 연구직, 지도직이 따로 없고,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저도, 본지 팜앤마켓매거진도 그 영농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영농현장을 함께 뛰었던 농촌지도직은 누가 뭐라해도 경험 경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다. 영농현장에서 만났던 농촌지도사, 농촌지도관, 농업연구사, 농업연구관들의 퇴직하는 모습을 볼 때는 헤어지는 마음이 아쉬운 것인지? 서운한 마음이 들때가 많았다. 때론 운 좋게도 젊은 세대의 연구사, 지도사와 현장공감이 되어 본지 '팜앤마켓매거진'을 적극적으로 구독해주는 농업기술센터도 있다. 이럴 때는 저 역시도 영농현장을 뛰는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이다. 농업연구사와 농촌지도사들이 때론 청년농업인이나 소농의 목표를 도와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거나 더 긍정적으로 농업농촌을 대하는 자세를 볼 때,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할 때가 종종 있다. 제57회 잡지의 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팜앤마켓매거진 최서임 대표인 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 표창장을 받으면서, 나는 올해 열두 달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존의 가치를 얼마큼 했을까? 생각하게 됐다. 학연, 혈연
구기자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30일 15기 농업인대학(학장 김돈곤 군수) 명품구기자반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청양구기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4월 명품구기자반을 개설하고 11월까지 19차례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주요 과정은 ▲구기자의 이해 및 순자르기 ▲병해충관리 ▲수확 후 관리 기술 ▲토양관리 ▲농산물 유통 ▲누리소통망(SNS) 활용 마케팅 등이었으며, 충남농업기술원 산하 구기자연구소 연계 교육과 구기자재배 우수농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이상범 수료생은 충청남도지사 상을 받았고 엄태일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 개설로 시작된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명품멜론반까지 정예농업인 925명을 배출했다. 김돈곤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명품 구기자재배를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국 대표 작물 재배자라는 자부심 속에서 명품화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평택에서 대추토마토 재배하는 정병호 대표는 지난 1996년 양액재배시설을 갖췄다. 그때 시설한 배지를 단 한번도 교체하지 않고 고품지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비법이 궁금했다.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잡지 구입 문의 02-3280-1569, 1권 9000원)
윤태광 대표는 “바나나쌀빵을 함께 연구하는 베이커리 대표께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빵교육을 받아 더욱 든든하다. 고소하면서 맛있는 바나나빵을 완성시켜 안성전통시장에서 중심이 되도록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의 청년농업인 윤태광 바나나 농장주가 안성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함께 바나나쌀빵을 연구개발 중이다. 농촌사회과 조수환 과장은 “안성 지역에서 친환경 바나나를 생산하는 윤태광 청년농업인은 근면성실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싱크탱크 역할도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잡지 구입 문의 02-3280-1569, 1권 9000원)
귀농귀촌인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은 함평군(군수 이상익)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5일 제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예비 귀농인들의 농사 이야기를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본격적인 양곡 출하기를 맞아 국산 양곡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1월 30일 밝혔다. 그동안 양곡도매시장은 국내산 양곡보다 수입 양곡 거래 비중이 확대되면서 공영도매시장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외부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2025년 시장 이전을 앞두고 국내산 양곡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미곡의 경우 농협, 정미소(RPC), 대형유통업체 등이 주요 유통주체로서 미곡 생산 농가의 출하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다품종, 소량생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잡곡의 경우 가격 교섭력이 약한 영세농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산지유통인 등 중간 유통업체를 통한 거래 의존도가 높아 직접적인 출하처 확보 및 안정적인 거래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국내산 양곡 직거래 확대는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보다 나은 조건으로 직거래 방식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출하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공사는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잡지 구입 문의 02-3280-1569, 1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