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새해를 맞이해 전문임업인 육성 기능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일 소속 교육기관인 △임업기술훈련원 △임업기계훈련원 △임업기능인훈련원의 명칭을 각각 △양산교육원 △강릉교육원 △진안교육원으로 변경하고 향후 전문임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3개 훈련원은 1980년대부터 산주, 임업인, 예비임업인 등 매년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임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다만 ‘훈련원’이란 명칭이 현 시대에선 낡은 느낌을 주고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전문임업교육 수료자 1만 명 배출 △전문임업인을 위한 분야별·단계별 10개 전문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림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산림분야 미래인재교육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디지털 교육장비를 구비한 비대면 교육장 4개소를 새롭게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3개 교육원에서 실행중인 임업기능인 양성 교육에 디지털 임업을 접목함으로써 작업효율을 높이는 등 기존의 임업기능 교육 또한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창호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국비 123억 원을 투입,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과학영농 지원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 구축 41억 원 ▲다양한 농업 정보제공을 위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53억 원 ▲농업 여건에 적합한 농촌지도기반장비 지원 29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 농촌진흥기관을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적인 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특화 농산물 소득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연구, 교육 등을 일원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장비 구축으로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인구 농촌지원과장은 “전남도 농업여건에
지난 2020년 전국적으로 고추 탄저병이 만연했다. 그 해 복합내병계 품종인 <탄저병 + 토마토위조바이러스(일명 칼라병) + 역병 저항성 품종>이 출시되면서 복합내병계 품종의 탄저병 저항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이 보급됐다. 2022년에는 경기, 강원, 충청지역에서 고추 탄저병이 많이 발생했다. 전북과 경북에서 바이러스 피해가 발생했는데,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모자이크바이러스BBWV, 고추얼룩무늬바이러스PepMV 등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봄철에는 이상저온과 가뭄으로 인해 생육불량으로 전국적으로 작황이 불량해 농가들이 품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3년 간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이 보급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의 문제점과 대책 탄저병 저항성 복합내병계 품종은 한국 고추 품종사에서 획기적인 발전이다. 고추의 최대 문제 병해충인 탄저병 극복에 희소식이기 때문이다. 고추 탄저병 저항성 교배종 품종 개발의 역사를 살펴보면 1998년 남아메리카에서 탄저병 저항성 고추 유전자원을 남미고추C. bacaatum에서 발견했고, 이후 종간교잡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 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제3회 과원관리사(사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제3회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02월 25일(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01월 06일(금)부터 02월 03일(금)까지 29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과원관리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정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실기 시험은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과,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서 B이상을 통과하여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평가방법은 등급별, 평가항목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최근 폭설로 농업시설 및 농작물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지역을 방문하여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한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관원 본원과 전남지원 직원 90여 명은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에 소재한 시설재배 농가 3곳을 방문하여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를 철거하고 농자재 폐기물 등을 정리했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했는데, 농관원에서 이렇게 도와주어서 정말 고맙다”라며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을 반겼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각 지원과 지역 사무소의 가능한 인력을 동원하여“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3년 농촌진흥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4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21억 2천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오는 2월 3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금년에 추진하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은 ▷작물환경 분야에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 등 11개 사업 29개소 ▷소득작물 분야에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등 9개 사업 11개소 ▷경영교육 분야에 청년 창업농장 지원사업 등 2개 사업 2개소 ▷농산가공 분야에 농업인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 1개소 등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신안군으로 등록 되어 있는 농업인이 읍·면 농업기술센터 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신청자에 대한 현지 조사와 시범 효과 검토 후,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후 대상농가 및 시범단지를 선정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일 초대 노동이사에 최주환 前 인재육성처장을 임명했다. 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며, 근로자의 경영 참여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근로 여건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환 초대 노동이사는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인재육성처장, 재무관리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이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aT인’, 여성가족부 주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대통령 표창’ 등을 두루 수상하는 등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재원이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이사회 근로자 참관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근로자 경영 참여 확대를 지속 노력해왔다. 이어 지난해 8월 노동이사 임명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자, 노사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동이사 독립성 보장,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후보자 선발 과정에서는 공개모집, 직원 여론 조사, 특별위 심사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최주환 노동이사는 “근로자를 대표하는 첫 노
한국청과(주)는 설 명절기간 동안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하여 원산지 표시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며, 사과, 배, 감귤, 대파, 양파, 배추, 버섯 등에 대한 농산물 등급표준화 검사 강화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사과, 배, 배추, 무, 양파 등 5개 품목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물가안정 등에 기여하기 위하여 농업인들에게 지급하는 출하장려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출하손실보전금을 전년대비 증액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혀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출하장려금 특별지원은 1월 7일부터 20일까지의 설 성수기 동안 한국청과로 출하되는 사과, 배, 배추, 무, 양파 품목에 대하여 기존 출하장려금 대비 33.3% 인상된 출하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설 성수기 특별 지급되는 출하장려금의 지원대상은 한국청과와 출하약정을 맺고 한국청과로 출하하는 농업인이며, 신규 출하약정을 맺는 농업인도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기간(1.7∼1.20) 동안에는 출하손실보전금도 전년대비 증액하여 지원하는 등 설 성수기 수급안정화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