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식품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2020년 식품기업의 요구로 식품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4개 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도권 대학에 편중되어있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하여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8일부터 2월 22까지 35일간 신규 4개 대학 모집 공고 중이며, 응모 대상은「고등교육법」제2조제1호의 대학으로 ’23년 하반기 푸드테크 분야 석사 또는 학사(3학년 편입) 과정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학과 운영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5백만원 내외)가 지원되며,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된다. 또한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과제 수행비(연간 60백만원 내외)도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1월 26일(목) 푸드테크 계약학과 사업설명회를 개최(14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대학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작성 시 유의사항
낚시 관련 TV 프로그램을 보면 어떤 이는 고기를 많이 낚거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할 때, 자리 탓을 하는 탄성이거나 볼멘소리들로 들썩들썩 요란하다. 미끼인지? 명당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물고기 입맛에 맞는 미끼 때문일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이 더 간다. 지난해 농촌진흥기관의 연구와 기술보급지도사업에 들인 노력과 시간은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이 많았다. 특히 지역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화룡점정의 역할을 했던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들은 농업인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2023년에도 농업현장을 뛰어다니며 경쟁력 있는 지역 농업, 건강한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의 도전과 열정은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팜앤마켓매거진>은 독자와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많은 공감과 더 깊게 생각하여 더 자세히 취재하며 농식품 전문지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하며, 영농현장을 기록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서사는 농업의 가치를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 농업을 자연스럽게 관심 대상으로 소비자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마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농가 스스로도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의 목표와 열정은 명확했다. 고인배 소장은 “최경식 시장님의 ‘잘 사는 남원 만들기’ 농정 방향에 맞춰 ‘행복농촌, 미래 농업육성’의 4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농업용 드론 활용과 밭농업 자동화 확대, 농촌자원 활용 6차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농업 선도하는 농업인 교육, 농업기술 선도 최고 전문가 양성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연말에 스타강사 양성 강의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 우리 지도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면모를 보았다. 남원 농업농촌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감동했다”고 말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도 농업인과 직원들이 협업과 경쟁을 통해 한 발짝 더 전진했다. 농촌진흥청 2022년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고, 농업인대학 최우수 기관상, 농산물 가공상품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농식품수출 기술지원 성과대회 우수상
생각이 돈이 되는 농업을 만든다는 것은 언제나 부지런함이다. 성공의 패턴은 기막힌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작물에 대한 관찰과 남다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하철호 농가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여 단맛이 좋은, 아삭아삭 맛있는 단감을 생산하는 주인공이다. 깎아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단감은 비타민C와 칼륨 등이 풍부하여 천연 영양제이다. 숙취해소와 혈관 건강 관리에도 도움되는 다이어트 식품 단감을 재배하는 그의 농장을 찾았다. 단감 농장은 희로애락의 시작점 창원 지역에서 시설하우스 농사를 하다가 지난 2010년 창녕에서 단감 농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초창기에는 49,586m²(1만 5000평) 규모의 단감 농장을 경영했다.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부지런함으로 임대농에서 일부 자가농도 만들었다. “처음 단감 농사를 시작할 때는 꿈이 있었죠. 365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내와 함께 과원에서 지낼 정도로 농작업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하하하.” 하철호 대표는 “주렁주렁 열린 단감을 볼 때는 가슴 벅찬 기분을 느꼈지만,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기까지는 정말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역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27일 영암군이장단 교육을 시작으로 2월 2일부터 14일까지 11개 읍면 순회 기본교육이 진행되며, 이어 2월 15일과 22일에는 각각 대봉감과 무화과 등 주산작목별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 농업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으로, 신년도 농정시책 설명과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마주하는 영농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과 2022년에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지만, 금년에는 대면교육을 통해 알찬 정보를 더 많이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한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도매유통 구조개선에 대한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요구와 전문가·유통주체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❶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 ❷도매법인의 공공성 강화, ❸시장도매인제 평가·개선, ❹도매시장 기능혁신의 4대 분야를 지정하고 10대 추진방향과 16개 주요과제를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농산물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도매유통 혁신 4대 분야를 지정하여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 1 ] 출하농업인 권익 증진 먼저,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도매시장에서 거래에 대한 불만‧분쟁 발생 시 조정 역할을 하는 도매시장 민원 도우미(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지자체에 도매시장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을 의무화한다. 농산물 판매원표 정정 최소화를 위해 실태점검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귀책사유 주체별 판매원표 정정 분류체계를 마련하여 평가에 반영하는 등 불필요한 판매원표 정정에 대한 제재 강화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도매시장 내 경쟁 촉진과 거래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중도매인들이 타 도매시장법인의 경매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대금정산조직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농산물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각계 인사에 전달할 첫 설 명절 선물에 청양산 표고로 만든 ‘표고채’가 포함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만 5,000명에게 전달될 선물로 선정된 농산물 세트는 표고채(충남 청양), 떡국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이다. 박병환 청양군 표고버섯생산자협회장은 소식을 접하고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각 지역의 특산물로 설 선물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청양 표고버섯이 선택됐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청양 표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표고버섯은 산간 지형인 우리 군 특성상 다른 지역 표고버섯에 비해 대가 두껍고 맛과 향이 우수하다”라며 “지역 내 생산 농가들이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기반 구축, 가공생산 시설 현대화,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후위기로 인한 대형산불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17 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 산불의 대응 현황과 정책과제 ’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에 적극 대응하여 정부의 기존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면적이 최근 10 년간 발생한 총 피해 면적의 68% 에 달한다 . 2013년부터 2022 년까지 5,352 건의 산불이 발생해서 3 만 5,582ha 의 산림이 훼손되었는데 이중 2 만 4,086ha 가 2022 년 한해 동안 발생한 11 건의 산불로 소실된 면적이다 . 총 4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이 ‘ 초대형산불 현장 통합 지휘의 현황과 과제 ’ 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의 ‘ 한국의 기상특성과 항공진화의 현황 및 과제 ’, 김만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의 ‘ 지상진화의 현황과 과제 ’, 강혜영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의 ‘ 산불대응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