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로 농가 수익 창출에 도움 유튜브를 이용한 농산물 홍보나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소득향상을 꾀하는 농업인이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며 관련 e-마케팅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8일부터 27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23년 농업기술 평생교육’에 돌입했다. 여주시 농업기술 평생교육은 올해 ‘e-비지니스 농업인 마케팅 교육’이 핵심이다. 농산물 e-마케팅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활용 등 다양한 농산물 판매 실습을 위한 전문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6회(64시간) 진행되며, 5~6월 농번기엔 여름방학을 갖는다. 교육과정은 크게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2개 과정이다. 먼저 유튜브 과정은 유튜브 개설, 촬영 방법 및 계정 활성화 방법 등을 배우고, 스마트스토어 과정에선 계정개설, 상세페이지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실습 교육을 담고 있다. 안치중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라인 마케팅은 농업에서 꼭 필요한 수단으로 교육생 모두 유튜브, 스마트스토
‘제8회 흙의 날’ 기념… 매년 3월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올해 제8회를 맞았다. 올해 흙의 날 주제는 ‘스마트하게 토닥토닥(土.Doc.土.Doc.)’이다. 한자 흙 토(土)에 영어 의사(Doctor)를 합성해 국민 모두 흙을 살리는 의사가 되어 건강한 흙을 보전하자는 의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 개최했다. 오전의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 농촌진흥청 주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토양단면, 토양검정장비 등 전시 관람과 스마트 토양진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식량안보 정책의 현황과 쟁점, 디지털 토양도와 토양관리 등 5개 분야별로 주제발표 후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토양관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농협중앙회 로비에서 토양관리를 위한 노력 및 성과, 토양검정, 토양단면 등을 전시했다. 흙 한 수저를 이용한 스마트 토양진단으로 토양 성분을 알아보는 체험이 가능했다. 정황근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흙의 날이 흙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한 데 이어 3~4월은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로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이 중요해졌다. 이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7일 충북 음성군 소재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시설과 경기도 여주시의 거점소독시설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여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 상황실에서는 환경부와 경기도 및 여주시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농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농장주가 현장에서 손 씻기와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과 강화된 방역 시설의 조속한 설치”라고 강조하며 “농장주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을 3만 7,000ha 더 줄인다. 정부는 소비감소 추세를 고려해 쌀 생산량을 줄이는 대책을 내놓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통해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ha로 목표했다. 지난해의 72만 7,000ha에서 3만 7,000ha를 더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로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 활용, 벼 재배면적을 1만 6,000ha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밀·논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한다. 또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농가가 맺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등으로 1만 400ha를 추가로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농지은행 신규 비축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2,000ha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을 올해 69만ha로 감축하면 수확기 산지 쌀값은 약 5% 상승하고, 반면 격리 비용은 약 4,400억원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는 쌀 과잉 생산으로 20㎏ 기준 산지 쌀값이 연초 5만889원에서 9월말 4만393원까지 폭락했다. 정부는 45만t을 시장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취임 2년을 맞아 주요 업무성과를 발표하고 “남은 임기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 정보와 혁신기술을 담는 플랫폼으로 전환 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1년 3월 취임 당시 식품산업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미래유망식품사업 선도‘, ’스마트그린 산단화‘, ’공유플랫폼 구축‘ 3가지 미래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해왔다. 임기기간 대표적인 성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년간 32개의 식품기업을 유치했다. 이는 2,875억원 규모로 취임 전(‘20년 말) 49% 수준으로 저조했던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율을 72%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위해 투자를 가로막는 글로벌존 해제, 임대용지의 분양용지 전환, 식음료부지 확대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지원시설도 당초 7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구축된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시제품제작, 검사분석 등 기술지원을 1만건 이상으로 확대하였고 30여명에 불과했던 현장실습과 실무교육 인원도 연간 600명으로 늘렸다. 식품기업 간 협력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플랫폼 ‘푸드비즈온’ 서비스를 시작하여 기업간 협력사업을
지상파든 종편채널 방송이든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하다 보니 때론 과격하거나 소음처럼 들려올 때가 더 많다. 교통사고 뉴스만 빼면 어쩌면 모두 드라마 같은 뉴스 홍수이거나 광고 협찬 건강정보 등이다. 매일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어떤 뉴스나 정보 등이 사실인지? 진실인지? 판단할 수 없을 정도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 식의 위력시대이다. 우리의 농업환경도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청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기는, 어느 기관 건물에 들어서면 걸려 있는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농업관련 방송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지역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교육 농업 방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농업방송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방송 구독 채널은 이미 2만 명이 넘었다. 재배기술부터 분야별 농촌지도사업 지원 사업 등도 알려주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농업방송으로 인식되고 있다. 2월의 하루는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 직원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선사받았다. 어쩜 그렇게 열정적이면서 친절하게 농업인들과 함께 하며, GBS(굿뜨래농업방송국)를 통해 부여군 농업농촌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지, 감동적이었
농식품부가 무주택자만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하던 것을 빈집을 개량하는 경우에 한해 1주택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농촌에 ‘세컨 하우스’를 마련코자 하는 도시민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농촌에 증가 하고 있는 빈집 문제를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부터 농촌주택개량 융자 지원사업을 빈집 개량에 한해 1주택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상 규제를 개선하고, 사업 신청자를 지자체에서 연중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이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할 때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법상 건축신고를 필요로 하는 주택 개량 및 신축시 융자가 가능하며, 개량 융자 한도는 최대 1억원, 신축 융자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이때 대출금리는 2%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고 상환기간은 최대 20년이다. 다만, 실제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기관(농협)의 여신 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한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사업 신청 전에 대출기관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동 사업을 통해 농촌주택을 개량․신축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280만원까지 감면해주고, 지적측량수수료를 30% 감
사단법인 코리아바이오차협회 출범식이 지난 2월 20일 경상국립대학교가 주최하는 ‘2023 탄소중립 바이오차 포럼’과 함께 열렸다. 초대 협회장을 맡은 최종태 회장은 출범식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로 인해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고, 이를 극복하고자 온실가스 감축이라를 과제를 전세계가 안고 준비해 왔고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한 현상을 절대 간과 해서는 안 될것이며, 다음 세대까지 이대로 물려 줄 수는 없는 것이기에 탈 석탄, 석유시대는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태 협회장은 “석유로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는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탄소중립 도시인 네온시티를 건설하고 있고, 우리는 에너지 98%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이기에, 신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야 하는 한계점에 절실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시점에 (사)코리아바이오차협회는 경상국립대학교의 ‘바이오차연구센터’가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바이오차는 현재 농축산 분야에 한정되어 이용되고 있지만, 앞으론 다양한 분야에 확대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