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밥맛 좋은 쌀이 주는 즐거움을 평택시 슈퍼오닝 ‘꿈마지’ 품종에서 출발한다. 2023년부터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품종을 완전히 대체하여 1,500ha로 본격 재배, 출하되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더 건강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제공함에 따라 슈퍼오닝쌀 브랜드의 경제적 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을 의미합니다. 평택시는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고 국내 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위해 신품종 개발에 들어갔다. 2019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 보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외래품종 대체와 평택시 적합 벼 품종으로 개발·선정한 경기도 육성품종이다. 3년간 신품종의 지리적응시험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명명했다. 2022년에는 품종보호출원 등록을 완료했고, 신품종 재배단지를 104ha 조성했다 .특히 경기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와 우량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논산시(시장 백성현)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현장실습 교육’을 지난 19일 실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농기계 사용이 상대적으로 미숙한 귀농·귀촌인을 비롯해 청년·여성 농업인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작물 가꾸기에 필요한 경운작업(쟁기질·로터리 치기) △비닐피복이 가능한 보행관리기 △나무식재, 고랑 만들기에 필요한 농용굴삭기 △승용관리기 운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생생한 현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실습 위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언제나 안전을 사수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철두철미한 농기계 사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확대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26일부터 75명 선착순 모집, 5월부터 11월까지 11회 교육진행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 기술 확산을 위한 ‘농업인 이(e)-비즈니스 활성화 기초교육’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온라인 홍보기초 20명 △온라인 판매기초 25명 △농업 회계·세무 30명 등 총 3개 과정으로 편성,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11회에 걸쳐 44시간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홍보, 스마트폰 활용 직거래, 체계적 농업장부 작성 등 농업인 눈높이에 맞는 기초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되는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내(서귀포시 동 지역, 남원읍)에 거주하거나 농장을 보유하고,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또는 농업종사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농촌지도사는 “농업인의 전자 상거래 확산을 토대로 소득향상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면서 “온라인 홍보·판매와 체계적인 농업장부 작성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
신안군 퍼플섬에서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 보라꽃의 대명사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라벤더정원이 조성되고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신안군은 퍼플섬 박지도에 3만5,000㎡ 면적의 전국 최대규모 프렌치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다. 오는 5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판매, 맛잇섬브랜드제품 홍보, 버스킹공연, 라벤더 머리화환 및 부케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퍼플섬은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공동으로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 가족, 연인, 모임에서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 됐다. 지난 2021년 8월 13일 퍼플섬 선포식 이후 7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아울러 보라색 성지 퍼플섬에서는 계절의 여왕 5월 라벤더꽃 축제를 시작으로 6월 버들마편초 꽃축제, 9월 아스타 꽃축제 등 철 따라 꽃 축제가 계속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라벤더정원서 보라꽃향기로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퍼플섬의 사계절 보라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총 14회의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20일 수료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은 영농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무안군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14회, 총 60시간을 운영해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 대면으로 운영했다. 귀농 창업 설계 및 사업계획서 작성, 토양의 이해, 농업인 기초법률 지식 등 전문내용과 귀농 우수사례 농장 방문 등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교육에 성실히 임한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규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전했다.
40개국 456개사 참가, 총 2,042건 1억 5100만불 규모 상담 진행 현장 수출계약만 31건 1,900만불 달성, 상담·수출계약 실적 증가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세계 40개국 456개사(해외바이어 136개사, 국내 수출기업 320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2023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 기간에 총 2,042건 1억 5,100만불 규모의 1:1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총 31건 1,900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은 음료, 과일, 떡볶이, 김치 등 21건 1,000만불, 전후방산업은 작물영양제, 친환경살균제 등 10건 900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의 300만불 대비 53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구매력 있는 해외 대형유통업체 직공급 벤더(미국 UNFI, SAMS F&B 등) 초청, 농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기업 참가, 기업 간 사전 온라인 면담, 상담 건수(전년도 대비 32% 증가) 확대 등이 실적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수출상
숲과 임산물을 접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산림문화·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즐거운 봄날에 펼쳐졌다.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2일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인 ‘열려라 봄’ 숲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는 복지지원 단체인 ‘드림스타트’를 통해 모집한 70여 명의 다자녀·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여주 황학산수목원 및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에서 숲체험과 청정임산물 요리, 목공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열려라 봄 숲체험행사는 5월 13일에도 개최된다. 이밖에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무료 묘목나눔 행사인 ‘식목일 기념 내나무 갖기 캠페인’과 임업인 판로 지원을 위한 ‘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 ‘산불피해지 복구비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사회공헌사업의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산림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려 산림의 다양한 가치와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2020년 퇴·액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논산시는 축산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검사에 나선 것이다. 희망 농가는 시료 봉투에 시료 500g(ml)을 담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분석실로 직접 가져가면 된다.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의무화 조치는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거나 적절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화를 촉진해 분뇨나 비료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축산농가는 농경지에 가축분 퇴비를 살포하려면 농업기술센터서 이뤄지는 부숙도 검사에서 ‘부숙’ 판정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고 대상 농가와 허가 대상 농가로 구분된다.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부숙도를 측정해야 하며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분석실은 지난해 가축분뇨 액비 성분 분석 시스템을 구축, 현재까지 1,000여 건의 퇴·액비 검사를 완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숙도 미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