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지난 6월 7일부터 조기이앙답에 먹노린재 이동이 확인됨에 따라 관내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및 적기방제 지도에 나섰다. 먹노린재는 벼의 잎과 줄기를 흡즙하여 잎 절단, 분얼 억제, 백화현상 등을 일으켜 피해를 입힌다. 또한 한번 본답으로 들어가면 이동 없이 지속적인 피해를 주다가 9월 하순부터 월동처로 다시 이동하므로 적기방제로 초기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조기이앙답 기준으로 20주에 5마리 이상 확인되었을 때 반드시 논의 물을 빼고 방제를 실시하고, 5월말에서 6월초 적기 이앙한 논에서는 7월 초까지 먹노린재 발견 즉시 적용 살충제인 유·수화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먹노린재 발생이 심한 경우에는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박명수 농업축산과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년과 비교하여 평균기온은 2℃ 높고, 영하일수는 26일이 적어 월동해충인 먹노린재 발생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업인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드리며, 먹노린재 확산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밀 예찰과 적기 방제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6월 1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으로 위촉했다. 자조금협의회는 꽃 사랑 의원들과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시회, 정책 토론회, 법안 제정, 화훼업계 현안 협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에서 꽃 사랑 의원은 김도읍(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법제사법위원회)·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 국토교통위원회)·정성호(더불어민주당,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기획재정위원회)·우원식 국회의장(<무소속>, 서울 노원구갑, 소속위원회 없음)·성일종(국민의힘, 충남 서산시태안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최형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송석준(국민의힘, 경기 이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정희용(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임호선(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임호선 의원은 “화훼인들과 함께 지역 현안과 전국 현안 모두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장마철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키위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찰과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점무늬병에 감염되면 잎이 떨어져 과실의 생육과 품질이 저하되며, 이듬해 착과량도 감소한다. 특히 골드계통과 레드 계통의 키위 품종에서 피해가 크다. 병은 25~28℃의 고온과 습도 80%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확산된다. 감염 초기에는 잎 앞면에 3~5㎜ 정도의 작은 암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겹둥근무늬의 반점과 잎 뒷면에 암갈색 점무늬 얼룩이 형성된다.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초기 병징 확인 후 약 8~10일 만에 낙엽증상이 발생할 정도로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 키위 점무늬병 방제를 위해서는 △시설 내 공기 순환과 습도 관리 △병 발생 초기 전용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고온기에는 시설하우스의 측창과 천창을 개방하고 환기팬을 활용해 뜨거워진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등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하고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약제는 발생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살포해야 하며, 동일한 작용기작의 농약을 연달아 사용하지 않고 작용특성이 다른 약제를 번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돼지와 닭 사육 농가에서 알아두면 도움 되는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여름철에는 사료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사료는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하기 쉬우므로 사료 저장고, 사료 이송관, 급이기(먹이통)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한다. 평소보다 적은 양의 사료를 자주 구매해 보관 기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사육 환경 온도가 높아지면 돼지와 닭이 마시는 물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음수 시설을 점검하고 소독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 세균성 질병(살모넬라, 대장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돼지 돼지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장내 환경이 달라져 영양소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불볕더위 시기에는 사료 먹는 양을 늘리도록 한다. 사료 주는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4회 정도로 늘리고, 비교적 온도가 낮은 오전 5~9시와 오후 8~11시에 주면 사료 먹는 양을 10~15% 늘릴 수 있다. 비육 돼지의 경우 사료에 사탕무박을 첨가하는 방법도 있다. 고온 환경(30~34도)에서 사탕무박 4%
10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험 재배지에서 원예작물(마늘) 자동물관리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사진=농촌진흥청>
당진시는 6월 4일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해당 교육은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인증 시에 의무적으로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대상은 GAP 인증에 관심이 있거나 인증예정·갱신 예정자이며 별도의 신청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GAP 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성화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당진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의 기본이 친환경·GAP 인증인 만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 배급, 토양 시비 처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 과학영농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1일 삽교호 바다공원에서는 열린 ‘제18회 생활원예 경진대회(접시 분야)’에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생활원예 저변확대와 반려 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매년 현장 경진으로 진행된다. 접시 분야는 직경 50cm 내외 규격으로 실내(거실, 방 등)의 좁은 공간에 배치 가능하며, 스토리가 있는 접시정원 조성 능력을 경진하는 것이다. 당진시 대표로 참가한 장은희 씨(신평면)가 출품한 ‘추억의 힐링여행’은 어린 시절 추억을 생각하며 옛날 신작로길(비포장길)을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수정 씨(송악읍)가 출품한 ‘자연주의 다육정원’은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육을 소재로 수반을 이용한 독특한 구상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 작품은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6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진시 대표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 수료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농업 활동과 생활원예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송아지 폐사율 감소 및 질병예방을 위해 젖소농가의 초유를 수거하여 한우, 염소 등 250여농가에 살균초유를 공급하고 있다. 초유는 어미소가 송아지를 낳고 2일 이내에 분비하는 우유로 송아지에게 반드시 필요한 면역물질 및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어린송아지 등에게 질병저항성을 높여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과는 2023년 12월 초유대량생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축산농가에게 큰 호응을 받은바 지난 5월 31일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초유은행 농업기술동영상 촬영하여 초유대량생산시스템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김상민 축산미생물 팀장은 “2023년 신축한 초유은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초유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송아지 폐사율 저감을 통한 경영비용 절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한우 및 흑염소 농가 등 수요에 맞게 생산량을 더욱 늘려 공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전창현 과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하는 농업기술 동영상 콘텐츠(초유 생산공급 기술) 제작을 통해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초유은행의 모범사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