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지난 22일 농업인대학 멜론반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전남 나주시 왕곡면 멜론 시험포장소에서 현장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들은 다양한 멜론 품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는 나종대 박사를 찾아 품종별 특징과 계절별 적합 품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멜론반에 참여하고 있는 송영섭 회장은 “멜론 시험포장에서 다양한 품종의 특성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계절에 적합한 품종과 품종에 따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명품 멜론 재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천군품목농업농업인연구회가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충남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위상을 높였다.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의 활동성과 평가와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자긍심 고취 및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한 이번 전진대회에서는 서천군 오색포도연구회(회장 이진형)가 연구회 경진에서 우수상을, 해가마을(대표 오세인)이 우수 농·특산품 품평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오색포도연구회’는 포도 재배기술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샤인머스캣과 함께 5가지 색상의 유럽계 컬러포도를 상품화시킨 “오색포도”를 출시했고 다양한 품종의 실증재배와 브랜드 홍보,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신소득을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현장에서 이뤄진 우수농특산품 품평회에서는 충남교육청 선정 우수 농촌체험 학습장인 ‘해가마을’오세인 대표가 “전통장·타르트 체험키트” 전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품목별 전문 농업인 양성으로 경쟁력 향상과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6대 충품연 회장을 역임한 이상진 전 회장이 농촌진흥청장표창, 서천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권영호 회장이 도지사표창, 류혜진 부회장이 도의장표창을 수상했다. 장순종 서천군농업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고흥군 ‘행복마굿간’ 김지혜 대표가 대상을, 보성군 ‘보성싱싱농원’ 정경모 대표가 우수상을 자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은 농촌교육농장 및 품질인증 농장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행복마굿간에는 농촌진흥청장상이, 우수상을 수상한 보성싱싱농원에는 한국농어촌공사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대상을 받은 ‘행복마굿간’은 2020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이수한 뒤 같은 해 농촌진흥청 주관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사람과 말의 교감 활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질 높은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진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과학 교과의 ‘혼합물의 분리’ 단원과 연계한 ‘말 분변을 활용한 친환경 대체연료와 종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보성싱싱농원’은 2014년 농촌교육농장 육성 사업을 지원받아 딸기를 중심으로 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2016년 품질인증을 획득해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농촌체험교육공
고흥군(군수 송귀근)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치유공원에서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해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 도의원,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회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 상징탑은 관내 1,300여명의 읍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건립됐으며 농업인학습단체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1947년 조직되어 현재 17개회 678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선진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농촌의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활기, 매력, 온정정신으로 1958년 설립되어 현재 16개회 429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ㆍ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ㆍ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4-H회는 지, 덕,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회장 강평원)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농촌지도자 회원 간 소통과 지도력 배양을 위해 회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맞춤형 리더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정현 강사로부터 『농업의 변화와 농촌지도자회 활동방향 탐구』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선배 농촌지도자와 후배 농촌지도자 회원 간의 자리를 마련하여 『역대 회장과 함께하는 자유토론회』로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 추진을 위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했다. 활동이 우수한 회원과 읍면회에 표창함으로써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우수 읍면회로 용산면회가 금상, 장흥읍회가 은상, 안양면회가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농촌지도자회 장흥읍 회장 김정민은 회원 확보와 아름다운 전남 가꾸기 공로를 인정 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애·봉사·창조의 활동이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농촌진흥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발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