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중장기적으로 한우 공급과잉 및 수급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월26일 “2022 축산전망 대회”를 개최하여 생산자단체에게 한우 수급전망 결과를 알리고, 학계․전문가 등과 함께 중장기 한우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1년 한우 공급물량(도축)은 평년에 비해 6.2% 증가했으나, 도매가격(전국평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 및 재난 지원금 지급 등으로 한우 수요가 높아져 평년에 비해 17.9% 상승한 21,169원/kg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렇게 도매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의 사육의향도 함께 높아져 2021년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보다 14.1% 많은 339만마리 수준까지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총 사육마릿수는 농가들의 사육의향 기조 지속 영향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가임암소와 1세미만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2023년까지 평년보다 16.8% 많은 361만마리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물량(도축)도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축가능 개체수 증가로 2024년까지 99만마리(도매가격이 약세였던 2013년 96만마리 보다 많음)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매가격은 공급증가 영향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18일까지 한 주에 6개, 총 1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토양의 비옥도와 중금속 함량을 신뢰성 높게 분석하는 것은 기본 조건이다. 농경지의 양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토양검정(시군 센터에서 무료 지원)을 통해 비료를 적당량만 사용하면, 농가 경영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낮출 수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퇴비와 액비를 분석하여야 한다. 토양은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교환성 양이온, 석회요구량, 중금속 등 17항목을, 퇴비는 부숙도, 수분, 염분, 구리, 아연 등 5항목의 분석 방법을 교육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고재영 환경농업연구과장은“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의 분석 실무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토양과 퇴․액비의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디지털 과학영농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삼’하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다는 보약으로 인식되어 있다. 새싹인삼의 효능도 인삼 효능과 같으며, 약재가 아닌 식재료로 급부상했다. 조헌주 대표는 김포 지역의 새싹인삼 전문 농업인으로 새싹인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타 농가들과 재배기술을 공유하면서 건강 먹거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정난이 팀장은 “김포 지역에서 새싹인삼으로 새로운 먹을거리를 창출했고, 고품질의 묘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새싹인삼 농사를 짓겠다는 의지를 갖고 찾아오는 농업인들에게도 멘토 역할을 아낌없이 베풀고 있는 농부”라고 소개했다. 조헌주 대표는 좋은 종삼을 구하는 것도 어렵고, 종삼에 따라 농사가 좌우되기 때문에 직접 육묘하여 농가 분양도 하고 있다. 벌써 씨앗 파종은 3년째이다. 2021년에는 11월에 파종했다. 종자용 새싹인삼을 채굴하여 저장고에 관리하는 것도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에 채굴하는 종삼은 가을 삼이기 때문에 싹을 틔우기가 어렵고, 3월에 캐는 종삼은 저장을 10월까지 합니다. 필요한 시기에 정식하고 특히 새싹인삼 소비를 3월에 맞춰 키우고 있죠.” 그는 “인삼이 열이 많은데 혹 상처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벼농사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먹노린재, 벼 물바구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23억원 규모의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모판에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된 약제를 살포하는 방법으로 본답 병해충 방제 횟수를 평년 3∼4회에서 1∼2회 줄일 수 있어 벼 재배의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 고품질 쌀 안정 생산기반 조성은 물론 농업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흥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협의회에서 선정한 약제 중에서 2월 18일까지 농가가 원하는 약제를 선택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3월말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본답방제 노력절감과 화학농약사용 절감 및 농촌 인력부족 등 현안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육묘상자처리제 지원과 병해충 적기방제를 통해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궤앙제거 교육 추진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과수업무 담당 공무원 대상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는 1월 27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과수세균병 방제 궤앙제거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동계 전정시기에 맞춰 동계전정 요령과 과수 세균병 방제를 위한 궤양제거 및 작업도구 소독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과수세균병은 해를 거듭하면서 발생지역이 넓어지고 있고 확산속도가 빨라 한번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채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하는 국가관리 병해충이다. 과수 세균병 확산방지를 위해서 겨울철 과수세균병균의 월동처가 되는 나무줄기의 궤앙제거가 중요하며, 이에 농업기술원은 1월 하순부터 겨울전정이 끝나는 3월까지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세균병 사전예방을 위해 대책상황실 운영, 전문인력 투입, 합동예찰 등을 실시중이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과수 농가에 확산되어 올해는 과수 세균병으로 인한 피해가 감소되길 기대하며, 시군에서는 현장예찰 및 ‘과수 이상증상 어플’ 사용으로 과수세균병의 지역유입과 확산차단을 위해 철저한 예방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본격적인 고추 파종 및 육묘시기를 맞아 건전한 고추묘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 중점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지역 고추 파종 적기는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로 이를 기준으로 70~80일 전에 씨를 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추는 육묘기간이 70~80일로 길고 모종 상태에 따라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량한 모종을 키워내기 위해 육묘상 환경관리 및 총채벌레 진딧물 등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품종 선택 시 고추재배에서 가장 문제되는 탄저병,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일명 칼라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야 생육관리에 유리하고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고추 육묘상 온도는 낮 25~28℃, 밤 20℃로 유지해 활착을 증진해야 하고 활착 이후에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묘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20℃ 내외의 물을 뿌리 밑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충분히 관수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해질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자주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발병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송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할 제15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15기 농업인대학에서는 신소득작물과, 토마토과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당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2월 16일까지다. 희망자는 2개 과정 중 1개 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1월 17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화순군 거주자로 과정별 교육 작목을 재배하거나 관련 농가를 우선 선발한다.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과정별 재배기술, 마케팅, 유통, 농업인이 알아야 할 교양과목 등 20여 회, 100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업인대학은 14기에 걸쳐 29개 과정을 운영, 졸업생 1057명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신소득작물인 체리, 샤인머스켓과 화순군 대표 작물인 토마토에 관한 교육을 할 것”이라며 “전문 교육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지역 내 학생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등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농촌체험 교육농장 11개소에서 회당 20~30명 이내의 규모로 진행된다.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2월 말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정읍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cosmos5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60회의 차량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곤충의 한살이와 생태 체험, 아트북 교실, 흙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 타조의 특성과 생태 관찰, 타조알 공예체험, 농작물 수확과 요리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농장별 특색에 맞는 교과과정 중심의 현장 체험교육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체험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정기적인 체험 방문을 유도해 농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