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특성 및 번식방법번식은 주로 실생·접목·취목으로 증식한다. 완숙 과일의 종자를 수선해서 2~3일간 물에 담근 후 파종하며 25~30℃에 두면 30~60일이면 발아한다. 파종법은 다른 과수류와 같다. 발아 후에 5~10cm까지 생장하면 화분에 이식한다.실생묘도 변이가 많고 과실이 되기까지 장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목을 행한다. 접목은 절접을 주로 이용하며 대목의 직경이 연필 크기가 되면 접목한다. 접수는 채취 후에 바로 접목하는 것이 좋고 저장한 접수는 활착률이 떨어진다. 수확 및 저장방법수확기가 되면 과실이 급격하게 커진다. 과피색은 녹색에서 담녹색으로 변하고 이후에 과숙이 되면 갈색으로 변한다. 갈색이 되면 본래의 풍미가 없어지고 불쾌한 기름 냄새가 난다. 수확은 흰색을 띠기 직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단, 개화기가 장기간에 걸치기 때문에 수확 또한 수회에 나누어 수확을 해야 한다. 따라서 개화시기부터 수확 시기까지 적기를 알아보고 수확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확한 과일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실온에 10~12일간 저장이 가능하다. 냉장고에 저온 저장을 할 경우에는 30~40일간 저장이 가능하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
인도 대추(학명: Zizyphus mauritiana Lam.)는 인도에서는 3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괌에서는 1850년, 이스라엘은 1939년에 도입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에는 태국과 베트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대추 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대추(jujube, Z. jujuba Mill.)와 인도 대추 2종이 있다. 인도 대추는 엽병, 엽의 이면, 신초에 흰색의 털이 있는 것으로 식별이 가능하며 과일도 일반 대추에 비해 크다.대만에서 개량된 우량품종에는 100g이 넘는 과일도 있다. 과일에는 1개의 종자가 있고 과육을 시식한다. 재배 환경 조건인도 대추는 비교적 내한성이 강해 –4℃까지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대추는 온대성 기후에서 재배되고 있는 낙엽과수로 -27℃의 저온에도 견딜 수 있다. 인도 대추는 아열대성 기후에서 재배가 적합하고 생육적온은 20~30℃이다. 수세가 강하고 토양은 배수성, 통기성이 좋은 사양토가 좋다. 지하수위가 높은 곳과 건조지역에서도 잘 견딘다.최적토양 pH는 6.0~6.8약산성이지만 토양 적응성이 높다. 내염성 또한 비교적 강하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