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농산물 상품성 보호...‘제값받기 지원’의 일환 장마철 빗물 유입 및 소음방지 등...“거래환경 개선” 장맛비와 집중호우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가락시장의 한국청과(주)가 시금치 경매장의 비가림시설에 대한 보완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시금치 경매장 보완공사는 많은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기존 비가림시설 측면에서 빗물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출하농산물의 상품성 보호로 출하자의 제값받기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청과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부터 구 소매동 경매장(시금치 경매장)의 비가림시설에 대한 보완공사 승인을 받은 후, 비가림막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한국청과의 시금치 경매장 비가림시설 보완공사 승인 요청에 대하여 “청과부류 거래활성화 및 경매상품 보호를 위한 ‘비가림시설 보완공사’를 조건부 승인했다”면서 “시설물 설치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이행확인서 등의 관련서류를 시공 전·후 (공사로)제출하라”고 전했다. 한국청과의 시금치 경매장은 가락시장의 남1문 출입통로 옆쪽의 낮은 지반과 차량이동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측면에서 빗물이 흘러들어올 수 있는 악조건을 가지고
영암군 4-H연합회 연시총회와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3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제66대 회장단은 강성진 회장을 중심으로 김원우, 김지우 부회장, 김채연 여부회장, 박 현 사무국장, 김배홍 사무차장 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성진 신임회장은 “4-H회는 다양한 교육과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영암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 농업기술을 습득해 영암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의지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 박지언소장은 “4-H회원들이 고령화되어가는 농업·농촌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청년농업인이 2명이 전남도 주관 청년4-H 우수과제 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김아랑·유홍렬 씨는 지난 8일 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청년4-H 우수과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청년4-H회원 670여 명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화순군 청년농업인 김아랑 씨가 1위, 유홍렬 씨는 11위를 차지했다. 산들녘 CEO 김아랑(화순읍) 씨는 자연농업 재배기술과 핵심성분 유지를 위한 저온건조 방법으로 만든 ‘건강한 나의 하루 패키지’ 제작을, 섭리농장 대표 유홍렬(이서면) 씨는 목조 온실을 이용한 ‘팜크닉 친환경 체험농장 조성’을 사업 아이템으로 제안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은 전남도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2023년 청년4-H 우수과제 사업으로 추진된다”며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22 청년 창업농 창농스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11일 재배기술⦁마케팅⦁안전 교육 등 농업경영 능력교육을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송진현 농촌지도사와 권영준 농촌지도자가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박초우 마케팅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폰 활용 방법과 블로그 마케팅 교육과 진드기 감염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농촌사회 여성농업인이 영농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결같은 아름다움과 미소를 가진 호접란을 보면 누구나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알다시피 호접란은 공기 중 키실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미국 나사에서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선정했다. 야간에는 이산화탄소(CO2) 제거 능력이 탁월하여 침실에 가장 어울리는 꽃으로 인기가 있다. 경기도 용인 지역에 위치한 권영인 호접란 전문 재배 농장에는 다양한 화색뿐 아니라 황금 무늬를 가진 잎을 가진 미니 호접란이 출하 작업으로 바쁘다. 권 대표는 “그야말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균형 잡힌 호접란이다. 특히 종이컵 사이즈로 다양한 화색을 가진 미니호접란을 보면 인테리어 식물로 꼭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감상 기간도 길도, 화색이 다양하면서 미니호접란이다 보니 사무실 혹은 가정에서 키우고 싶은 욕구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아무튼 일상愛 꽃에 가장 적합한 꽃이다. 왜냐하면 꽃을 구입한 사람이 부수적으로 어떤 손질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원하는 장소에 두고 가끔 물만 주면 된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반려식물로 권하고 싶은 호접란은 관리가 쉽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만 피하면 어느 장소에도 잘 자란다. 3~4 개월 감상 후 꽃이 진 마디를 잘
벼 도열병은 생육기에 발생하며 방추형의 회갈색 증상이 특징이다. 지난해 잦은 비로 도열병 발생 면적(4만 4,566헥타르)이 전년(3만 8,801헥타르) 및 평년(1만 3,523헥타르) 대비 크게 증가했다. 도열병은 수확 전까지 지속해서 발생하므로 초기 방제가 특히 중요하다. 벼 깨씨무늬병은 사질토나 노후화 논에서 발생하고 갈색의 깨알 같은 점무늬가 나타나고, 벼알에 발생하면 표면에 갈색 얼룩점이 생긴다. 지난해 발생 면적은 1만 7,287헥타르로, 전년(6,798헥타르) 대비 254%, 평년(1만 1,447헥타르) 대비 151% 증가했다. 벼 잎집무늬마름병은 여름철 고온다습할 때 많이 발생한다. 벼 잎집에 회녹색의 수침상 병반이 형성되고 심해지면 잎이 마르고 줄기가 부러져 벼가 쓰러진다. 벼 흰잎마름병은 7월 중순부터 수확 전까지 잎의 상처나 기공으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데, 침수가 잘되는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발병한다. 병에 걸리면 잎끝이 하얗게 변하고 광합성이 원활하지 않아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진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찰을 통해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예방 방제해야 한다.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강우나 태풍으로 침수되었다면
커다란 뿔로 열을 분산시켜 더위를 이기는 미국의 ‘안콜레 와투시’, 투우소로 알려진 스페인의 ‘모루차’, 낙타처럼 등에 큰 혹이 있는 ‘마다가스카르 제부’ 등 전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소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생명 자원에 대한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의 소 품종해설집’을 발간했다. 소가 가축화된 것은 기원전 7,000∼6,000년경으로 추정되는데, 개 다음으로 인간의 역사,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가장 오래 함께해 온 가축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소는 세계 곳곳에서 고기와 우유 생산, 노동력 대체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이 책자에는 경제적인 특성이 뛰어나 다양한 나라로 널리 퍼진 품종부터 지역 환경에 적응하여 고유의 유전적 특징을 가진 품종까지 각 정부와 민간에서 사육 또는 보존하고 있는 소 120품종을 실었다. 아시아(19종), 아프리카(6종), 유럽(75종), 아메리카(17종), 오세아니아(3종) 등 품종이 기원한 대륙에 따라 구분해 사진과 역사, 특성, 분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한국 고유의 가축 유전자원인 재래 소 5품종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는 한반도에서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