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가락시장 청과부류 상장물량 및 거래가격 분석 올해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청과부류 주요품목의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농업인들의 판매소득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품목이 여럿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외식물가 상승의 원인인 것처럼 지목되고 있는 양파는 거래물량이 전년대비 11%나 증가했음에도,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3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양파의 kg당 가격이 전년 ‘1,023원’에서 올해 ‘635원’으로 –37.9%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전년 및 올해(각 연도별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누적실적)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청과부류 주요품목에 대한 상장물량(거래물량) 및 거래가격을 분석했다. 특히 분석을 완료한 올해 상장물량 및 거래가격을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거래물량 및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거나, 거래물량이 늘어났음에도 거래금액이 감소하여 농업인의 판매소득 하락이 우려되는 12개(대파, 양파, 고구마, 파프리카, 사과, 고추, 토마토, 양상추, 배, 옥수수, 쪽파, 호박) 품목을 발표했다. 양파의 경우 올해 초부터 언론에서는 ‘산지폐기’, ‘시장격리’ 등으로 언급했지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 2학기 교육생을8월 12일(금)까지 모집한다.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텃밭 가드닝 체험교육과 원예치유 활동을 지원해주는 교육이다. 교육대상은 이천시민으로 교육기간 동안 빠짐없이 출석이 가능하며 교육장소까지 개별이동이 가능한 자로 1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1학기에 수업을 받았던 교육생은 신청이 불가하다.교육은 8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텃밭 가드닝(주 1회) 및 원예치유(2주 1회)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텃밭 가드닝 교육은 모가면에 위치한 이천시도시농업교육관 안에 조성되어 있는 교육 텃밭을 한 학기 동안 가꾸는 활동이며,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꽃차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원예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교육이다. 희망하는 이천시민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8월 12일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 보급과 친환경원예팀에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첨단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2년 신규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에서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중심의 장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지난해까지 58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거나 교육 중이다. * 4개소 :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남도 고흥군,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남도 밀양시 ** 교육생 현황(명) : (‘18년) 60 → (‘19년) 104 → (‘20년) 208 → (‘21년) 208 올해 모집에는 총 567명이 지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신청자들의 창업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교육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을 살펴보면, 평균연령은 31.2세이고 대학을 졸업하고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한 교육생이 다수(고졸 19.2%, 대졸 68.3%, 대학원졸 1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는 지난 6월 13부터 7월 25일까지 지역 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농장 운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장주 인식 제고를 통한 농촌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유형별 고객관리의 중요성, 농촌체험농장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 계획안, 시나리오 등의 개발, 농촌교육농장의 품질인증제도 등 이론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들이 체험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각각의 농장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체험 농장 운영자들은 일회성 단순 체험이 아닌, 산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체험농장들이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한 농작업으로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지원과 농업인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여름철 농업인은 불볕더위에 야외와 시설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 두통ㆍ어지러움ㆍ근육경련ㆍ피로감ㆍ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온열질환에 걸리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를 더위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설치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열 스트레스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한 농작업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평소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사짓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켜야 하는 농작업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농작업 시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를 지속해서 추진하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비닐하우스 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단동하우스에 자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적용해 추진한 결과 노동력 절감, 상품성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농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작물의 생육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내 환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 데이터를 설정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019년부터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로 농가 규모나 작목에 맞는 3가지 유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고가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기존 시설의 약 75~85% 수준으로 설치비용을 낮추어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남형 스마트팜을 보급한 결과 수량 8%, 조수입 9% 등 농가소득이 15%나 향상됐다. 또 경영비와 노동력은 각 3.6%, 14.3%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농가 만족도는 82.7%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조기 확산을 위해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가 부담을 줄여 당초 올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대형마트 관계자 간담회 결과,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샤인머스캣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사과 등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고 샤인머스캣,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으로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20~5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과·배의 추석 수요량은 사과 60천 톤, 배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추석 수요량/수확 가능 물량: (사과) 60천 톤/70~75천 톤(수요량 대비 17~25%↑)(배) 56천 톤/65~70천 톤(수요량 대비 16~25%↑) 샤인머스캣의 경우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 및 기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씨감자 분양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충남도 기술원과 연계해 조직배양으로 재배 증식한 ‘추백’ 씨감자 원종 4.2t을 26일 30여 신청 농가에 공급했으며, 가을 재배용으로 공급된 이번 감자는 이듬해 봄 씨감자로 사용될 예정이다. ‘추백’은 휴면기간이 50일 내외로 짧고, 재배기간이 90일밖에 소요되지 않아 2기작이 가능한 품종으로 조기 수확이 가능해 소득을 높이기 좋으며, 특히 생육기간이 짧은 가을에 선호도가 높다. 현재 가을 재배용으로 공급되는 보급종 감자는 없는 실정이어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추백 씨감자 원원종을 분양받은 후 재배 증식해 원종급으로 연중 2기작 생산‧공급함으로써 농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추백 종자 공급량은 연간 약 6t 내외로, 이는 약 4ha의 면적에 감자를 재배할 수 있는 양이어서 예상 수확량은 약 12만kg이다. 박상철 종자산업팀장은 “조직배양 씨감자로 생산한 감자는 바이러스 감염율이 낮고 20∼30%의 높은 생산량을 보인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검정과 철저한 포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