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4-H연합회(회장 정호영)는 이천시청 ~ 관고사거리에서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는‘플로깅’을 진행했다. 청년농업인으로 이루어진 4-H회에서 지난달 26일 지역 생태 환경 복원과 회원들의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플로깅을 기획했다. 올해는 1차 설봉공원, 2차 복하천, 3차(금회) 이천시청~관고사거리에서 진행했고, 4차는 장호원, 설성지역에서 학교4-H회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 학생, 청년농업인이 어우러져 플로깅 후에 올 한해 추진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차 플로깅에서는 총 24명 청년농업인이 참여하여 수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총 40리터에 달했다. 정호영 이천시4-H연합회 회장은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주우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 깨끗해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며 “여러 지역봉사활동을 추진하였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있었다. 플로깅이 정기적인 4-H행사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춘석 소장은 “농사짓는 청년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인식을
한가위를 앞두고 장성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장성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이 3일 개장한다. 개장 첫 주말인 3~4일 10% 할인 가격에 구입하면 원가의 10%에 해당되는 금액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실상 20% 할인이 적용된다. 따라서 수변길마켓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판매 성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개장해 6월까지 1억 6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7~8월 혹서기 휴장기간을 갖고 토요일인 오는 3일부터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한다. 소비자들은 사과, 포도, 무화과, 건나물을 비롯해 각종 신선한 채소와 편백나무 제품들을 올 12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개장 첫 주 20% 할인행사를 놓치지 말고 찾아 주셔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장성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수요를 지역 농특산물 판로와 연결시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배 ‘슈퍼골드’를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숙기가 꽉 찬 ‘신화’, ‘창조’, ‘슈퍼골드’ 등 다양한 국산 배 품종이 출하된다.<사진=농촌진흥청>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2기 영농정착교육생이 93% 수료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도시농업관 2층 도시농부실에서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총 15회(60시간)에 걸쳐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작물(고추, 포도, 고구마 등)재배기술·농업생활법률·농기계 안전교육 등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민재 소장은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기준에 따라 2기 교육생 40명 중 37명이 교육을 완료하며 93% 수료율을 보였으며, 교육생들을 위한 봉사를 마다하지 않은 우수교육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한국청과, 동화청과, 중앙청과, 서울청과)과 금산깻잎 출하조직 금산깻잎연합회(회장 이권모) 소속 농가들은 지난 25일 가락시장의 한국청과 회의실에서 ‘금산깻잎 제값받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하자 간담회에서는 금산깻잎연합회 이권모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고, 가락시장의 거래현황과 도매시장법인별 담당경매사 소개를 시작으로 가락시장과 산지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금산지역은 추부면을 중심으로 10개 읍면에서 ‘금산추부깻잎특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깻잎 생산량의 약 40%를 생산하고 있는 주산지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내륙산간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깻잎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고품질 깻잎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는 “잦은 비와 더위 속에서도 고품질 깻잎을 생산하여 출하해 주시는 금산깻잎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가락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금산깻잎의 명성에 걸맞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합리적인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 추석이 최근 8년 중에 가장 빠르다. 그렇다면 과일은 변함없이 맛 좀 있을까? 어떤 품종의 과일을 구매하는 게 좋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확할 수 있게 익은 시기를 꽉 채운 국산 사과, 배 품종이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과거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사과, 배는 숙기는 아니지만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거나 수확 후 저장했다가 내놓는 도입 품종이 많았다. 숙기가 늦은 품종을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다 보니 과일 맛이 제대로 들지 않거나 숙기가 빠른 품종을 저장했다가 판매하면서 열매가 물러지기도 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추석 시기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사과, 배 품종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품종과 적은 양이지만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사과, 배 품종을 소개한다. # 추석 사과의 대명사 ‘홍로’, 예쁘고 갈변 적은 사과 ‘아리수’ 추석 사과의 대표 주자인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굴곡이 뚜렷해 다른 사과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당도 14.5브릭스(°Bx), 산도 0.3%로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어서 신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올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HACCP 인증이 필요한 농업인을 지원, 지난해까지 화순 소재 혼합 음료·두류 가공품 등 4곳의 HACCP 인증 획득에 앞장서 왔다. 이제는 화순군(군수 구복규)의 농산물 가공사업 농가의 HACCP 인증 획득 지원 활동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능주면 소재 힐링푸드농업회사법인을 방문, HACCP 인증 획득을 위한 위생교육과 유통판로 개척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마쳤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품가공전문위원은 "HACCP 인증 후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 알려주고 유통시장 확대와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판로 확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과 위생·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병행, 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현주 팀장은 “맞춤형 컨설팅과 위생·안전시설 설치 지원이 HACCP 인증 획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과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 스마트팜 임대사업이 청년 농업인 영농 창업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스마트팜 청년 농업인」1기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들이 방울토마토를 18,000주를 정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 기회를 마련을 목적으로 3개의 온실과 공기열냉난시설 및 정수시설이 갖춰진 스마트팜을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2020년 11월에 입주해 올해로 입주한지 3년 차에 들어가는 청년 농업인 강희준씨는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 운영해보기 어려운 스마트팜을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해 농업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김석광 당진시 기술보급과 팀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영농 경험을 제공해 당진시 농업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곧 임대가 종료되는 스마트팜 2동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청년 농업인 10명을 선발하여 스마트팜 운영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에 정식한 방울토마토는 10월 하순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수확하는 장기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