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기술원은 현대적으로 해석한 떡,한과, 보자기 포장법 등 전통 디저트와 고혈압,소화기관, 기를 불어 넣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치유음식, 한식대가 윤숙자 교수의 개성음식, 이연순 선생의 궁중음식, 노영순 선생의 별미김치 등으로 한국전통음식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1월 16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서울)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인 음식 3회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전통음식 아카데미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9월 21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과정별 1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권혁미 팀장은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산 골드키위 경쟁력”을 위해 산학관연 협력한다. 지난 14일 발대식을 갖고 생산·유통·소비·수출 아우르는 성공 본보기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스위트골드’를 비롯해 국산 골드키위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목희 연구사는 ‘국내 키위 산업과 국산 품종 보급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김성철 연구관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 높은 ‘스위트골드’ 품종 특성을 설명한다. 또한, 전남대학교 조정안 교수의 ‘국내산 키위의 수출 전략’과 한라골드영농조합 고혁수 대표의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운영 현황과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골드키위 협력단은 올해 말부터 품종 개발자와 재배 관련 연구원, 대학, 지방자치단체, 농가, 유통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생산 연구회’를 구성, ‘스위트골드’의 재배 표준화를 통한 품질 고급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스위트골드’ 외에 다른 국산 품종 연구회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라골드영농조합 고혁수 대표는 “‘스위트골드’는 외국산 품종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협력단이 국내 키위 산업발전을 이끄는 성공적인 본보기가 되고 우리 품종
관행농업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친환경농업을 선호하고 있다. 분명 친환경농업의 한계는 존재할 것이다. 그럼에도 밝은 미소를 보이며 소비자의 식탁을 위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신소희 대표, 석금희 대표를 만났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김포지역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은 예측할 수 없는 농산물 가격 속에서도 신념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다. 언제나 응원하며 새롭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우리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받았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요즘 정책적으로도 많이 나오는 ‘탄소중립’, ‘저탄소농업’, ‘ESG’경영에 기여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더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농업기술센터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무농약 재배로 내가 먹고 소비자도 먹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기본이죠. 솔직히 친환경농업이 뭔지 몰랐죠. 저는 처음부터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퇴비를 원칙으로 재배했죠. 이렇게까지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된 것은 멘토인 신소희 김포시친환경농업연합회 이사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덕분입니다.” 석 대표는 “남편 건강 때문에
아밀로스 함량 낮은 쌀‘정다미 품종이 수원 지역특화 작목으로 정착되고 있다.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쫀득거리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중간찰 쌀 ‘정다미’가 수원지역의 대표 쌀 원료곡으로 이용되고 재배면적도 확대되면서 지역특화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은 ‘정다미’ 재배를 확대하고 우량종자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진상’과 ‘추청’ 품종을 ‘정다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다미’는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상표(브랜드)의 쌀 원료곡으로 이용되던 ‘진상’과 ‘추청’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수원농협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벼꽃이 8월 15일에 피는 중만생종으로, 수발아에 강하고 키가 적당하여 잘 쓰러지지 않으며 흰잎마름병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수량은 10아르(a)당 547㎏으로 많은 편이다. ‘정다미’의 현장 평가회 및 식미 품평회 결과, 농업인은 ‘정다미’가 잘 여물고 수량과 재배 안정성이 높아 시장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 112명 중 49명(44%)은 비교 품종보다 ‘정다미’가 가장 맛있다고 답했다. 수원농협은 올해 수원과 화성 지역
전남의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올해 517농가 115ha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21작목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과일 품목 다양화와 국내산 주요 과일 자급률 하락 등의 여건변화속에 아열대과수 재배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아열대 작목을 시범재배하면서 농업인,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뛰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소득과 연결되면서 전남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아열대 과수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 사례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에 선정됐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5억의 사업비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70억 원을 투입해 16개 시·군에 5과종 22.5ha의 아열대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또 애플망고, 바나나 등 다섯 개 품목을 대상으로 아열대작목 안정생산 재배기반 조성과 공기순환팬, 환경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해 과원 내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작업 생력
우리 품종 고구마 ‘소담미’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이달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약 70곳에서 국내 육성 고구마 ‘소담미’ 품종으로 만든 군고구마를 판매 한다고 밝혔다.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이다.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19.1로 외래품종 ‘베니하루카(16.1)’보다 높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소담미’ 고구마는 경기도 여주에서 재배된 것이며 총 판매물량은 약 50톤(t)이다. 군고구마 소비자 가격은 1개당 2,000원이다.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소담미’ 군고구마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에도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국내 육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의점 전용 판매 제품개발‧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맛 좋은 우리 품종 고구마 ‘소담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공영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이 어떤 과정으로 거래되는지 알게 됐습니다. 특히 가락시장에서 진행되는 경매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어떻게 보장되는지와 경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의 담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융합학부 농수산비즈니스전공 3학년 학생들은 한국청과 현장교육이 실질적인 도매시장 시장 현장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지난 11월 4일 오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비즈니스전공 학생 37명을 초청하여 공영도매시장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청과를 찾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융합학부 농수산비즈니스전공 재학생들은 졸업 후 최소 6년 동안 의무영농을 하게 될 예비 청년농업인들이다. 이날 한국청과에서는 공영도매시장이 가지고 있는 사회·경제적 효용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와 해외의 농산물유통 사례를 비교하는 등 예비 청년농업인들이 가지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강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경매장을 순회하며 각 품목별 경매현장에서 이뤄지는 상품검수와 경매진행 및 낙찰 등의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국청과 박상헌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믿을 수 있고 맛있는 여주산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농부장터가 열렸다. 여주시 착한 청년 농부 장터가 11월 3일 명성황후생가 황후의 뜰에서 이충우 시장,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박두형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부장터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형태로서 청년 농부장터, 김장체험, 취약계층 김장나눔, 절임배추 예약판매 등이 진행되고,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여주쌀, 고구마, 다육식물, 태양초 고추가루, 참기름, 들기름, 쪽파, 생강, 얼갈이, 배, 상황버섯, 땅콩, 참깨, 가지, 시금치 등의 다양한 농산물과 청년 농업인의 스토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청년농부 직거래 장터가 여주시의 농업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 농업정책과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4개소의 로컬푸드 마켓과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는 프리미엄아울렛 직거래장터, 대도시와 자매결연 도시 직거래 장터 등에 참여해 여주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