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명품 고구마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고구마 조잭배양묘를 공급한다. 태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묘(이하 무병묘)’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한다. 군은 오는 4~5월 중 총 6만 본의 무병묘를 농업인에 분양키로 하고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무(無)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한다. 일반묘에 비해 30% 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아 태안산 황토호박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군은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태안군 농업인으로서 고구마 재배희망 농업인 중 종순재배가 가능한 농가로 텃밭 재사용 농가는 해당되지 않는다. 신규 신청농가 우선 분양이 원칙으로 신규 신청농가 선 분양 후 잔량이 있을 경우 전년도 신청농가에도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 품종은 ‘호감미’와 ‘소담미’ 등 국산 2개 품종이며 올해 농가에서 자가 재배 후
단호박은 죽과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며 달달하고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아시아종묘의 미니강1호는 전문농가를 위한 아시아종묘의 최고급종 단호박으로, 무게는 400~500g 전후의 흑녹색의 과피에 잔줄무늬가 있는 미니 밤호박이다. 절간이 약간 짧고 절성이 좋아 수확량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초세는 강한 반면 후기의 초세 쇠퇴가 완만해 장기간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미니강1호를 재배한 농가들은 “생육이 강하고 과가 많이 달리는 맛있는 품종!” 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농우바이오의 2023년 2월 추천 수박, 방울토마토 종자는 '부라보꿀 수박'과 'TY마스터 토마토' 품종이다. 고온기 재배 전용 품종 ‘부라보꿀 수박’ 재포력이 좋고 일소현상에 둔감 부라보꿀 수박은 탄저병에 강한 고온기용 고품질 수박으로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돼 재포력이 좋고 내병성이 우수하다. 과형은 단타원형으로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고온기 일소현상에 둔감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해 당도가 높고 숙기는 중간정도이며 과피가 얇고 육질악변과에 강한 품종이다. 6월 말부터 7월까지 더운 여름에 수확하며 충남 논산, 경남 함안, 전남 영광, 경북 봉화 등이 주재배지로 전국적으로 반촉성 및 비가림 작형에 재배되고 있다. 우수한 고온기 재배 전용 품종으로 농가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수량·당도 우수 ‘TY마스터 토마토’ 빠른 수확 및 낙과·열과 저항성 TY마스터 토마토는 조생종 품종으로 수확이 빠르며 낙과 및 열과발생에 강한 품종이다. 녹숙과 및 일소과 같은 착색불량과 발생이 현저히 적고 착색과 광택이 매우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초세는 중강이며 화수가 많고 화방 내 과실 균일도가 안정적이다. 복화방 발생률이 높아 수량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돼지 설사병 유행시기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이 대처방안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돈농장에서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는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구토와 묽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제3종 가축전염병 가운데 하나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월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2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유행성설사병에 걸린 돼지 분변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는 축사 내부에 빠르게 퍼질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도 여러 날 동안 생존한다. 이로 인해 농장 내 돼지가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며 차단 방역과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장 간 전파도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연령대의 돼지에게서 발생하지만 특히 1주령 이하의 젖먹이 새끼 돼지가 감염되면 3~4일간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이 시기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인한 평균 폐사율은 50%를 넘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다. 단, 오염이 심한 곳에 소독제를 뿌리
한광호농업상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국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학자를 선발하고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권춘탁 경희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김태일 박사가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억원 상금이 수여됐다. 한동우 (재)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 발굴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연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권상준 대표는 나주 배 명성을 찾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재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추황배’ 대만 최초 수출하여 국내 배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브랜드화를 통해
채소 하나로도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품목 중 브로콜리가 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암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뼈 건강뿐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고 단백질도 포함되어 채식주의자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아무튼 브로콜리는 쪄서 먹거나 데쳐 먹기도 하고 튀겨 먹어도 몸에 좋다는 말이다. 이렇게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서천 지역의 이무근 농가를 만났다. 서천에서 덩굴강낭콩을 재배하는데, 덩굴강낭콩연구회장으로서 서천 강낭콩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 이야기는 강낭콩을 생산하는 시기에 듣기로 하고, 이번 호에서는 풍성하게 자란 브로콜리, 쪽파, 배추 등 다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이무근 대표는 “농산물 가격이 좋다고 하면 누구나 다 재배하여 또다시 폭락한다. 매년 반복되고, 혹시나 하면 또 거기에 따라가다 보니 실패 확률이 높았다. 이제는 농사지을 품목을 선택할 때는 전년에 가장 많이 떨어진 품목을 재배한다. 그리고 일손이 많이 가는 품목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추이다. 고추 육묘를 10만 개까지 판매할 때도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덩굴강낭콩과
완주농업인대학이 딸기전문가 양성 과정은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신규농업인 과정은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자, 농업마케팅 과정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며 SNS 활용 가공상품 및 농산물 홍보, 판매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강한다. 완주군이 2023년도 완주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집과정 및 모집인원은 딸기전문가양성과 25명, 신규농업과 30명, 농업마케팅과 20명으로 총 75명이다. 지원 자격은 3개 과정 모두 완주군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군민이어야 한다. 입학원서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입학원서 및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의 제반서류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 달 15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완주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25회 100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농가포장현장실습 등의 교육형태로 진행되며. 총 출석일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농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올해는 전국적인 활동을 위한 화환재탕방지사업단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며 “화훼산업법 화환 관련 조항 개정과 새로운 화환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2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사)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 경남김해대동화훼작목회 정윤재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자조금협의회와 농관원은 화환단속 활동 성과와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올해 재탕방지사업단 출범과 함께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종전 진행됐던 합동 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화훼산업법 관련 신고와 현장 벌금 부과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은 “우리 농가가 현장에서 단속 및 홍보·계도 등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농관원과 포괄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동화훼작목회 정윤재 회장은 “어떤 지역은 아예 장례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기도 하며 상주와 장례식장측으로 부터 심한 항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며 “농관원 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