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공사 아세안지역본부(본부장 박민철)를 방문해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한 뒤, 현지 기념일 연계 K-Food 마케팅 등 현장 중심의 본부 역할 강화로 대(對)베트남 K-Food 수출 확대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베트남 수출액은 7억5200만 달러로 신남방 국가 가운데 1위”라며, “신남방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다각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K-Food 붐 확산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을 위해 베트남 최대 유통매장인 윈마트(Winmart)와 함께 진행한 ‘Go Green with K-FOOD’ 캠페인 현장을 찾아 베트남 현지인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와 K-Food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그리고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이자, 베트남 전역에 1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케이마켓’(K-MARKET)(회장 고상구)본사와 물류창고를 방문해 현지 소비트렌드와 한국 농수산식품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K-Food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찰옥수수 생산과 출하가 시작됐다. 군은 춘양과 도암면 등 11농가가 2ha 규모의 실증 재배한 블랙베리 찰옥수수를 7일부터 백화점 등에 출하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찰옥수수는 줄기, 잎, 속대까지 흑색을 띄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기능성 옥수수로 당도가 15° 내외로 맛도 좋아 찰옥수수 집중 출하기에 틈새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는 품목이다. 삶거나 쪄서 먹어도 되고 차로 끓여 먹거나 옥수수밥을 해 먹으면 맛도 좋고, 예쁜 빛깔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새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 신품종을 도입해 종자대, 농자재, 재배 기술 매뉴얼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터넷 판매, 백화점 등에 납품하는 유통업체와 사전 계약재배를 추진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랙베리 찰옥수수는 빛깔이 예쁘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차, 빵 등 다양한 용도로 가공이 가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월 7일 13시 본원에서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농업전문가 및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농업실현을 위한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 행정 구현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1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기록관리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본 협의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해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13개 공공기관과 전남개발공사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며,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기록관리에 대한 현안 논의와 기관 간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록 분야에 대한 주요 과제 발굴 및 추진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오형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은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기록관리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기록관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한 운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약자원 안보, K-허브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주제로 7월 7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서울 중구)에서 제30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생약자원 안보를 중심으로 나고야의정서 이행 등 국제 정세와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발전방향 등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국내외 환경 변화와 전망 ▲국내외 자원(생약) 관리 동향과 방안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 현황과 운영 방안 등이며,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을 포함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생약자원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생약자원을 개발․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그 기원이 확실한 고품질 생약을 공급과 대체자원을 발굴해 생약․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체험․교육․전시 프로그램 개발 등 우리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 상품(쌀 디저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농식품 가공 상품화(쌀 디저트) 교육’은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가 맞춤형 포장재 개발과 농식품 트렌드 및 가공 이론과 삼색 콩 오븐찰떡, 단호박 초코 롤 떡 케이크, 소보로 찹쌀 브라우니, 대추 약편 등의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자는 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보은군민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상품화하는 데 꼭 필요한 실습 중심으로 다뤄지므로 가공을 희망하는 농가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외 소득 증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5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강소농 e-비즈니스 소득창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소농 교육의 목표는 농업생산기술력을 갖춘 농가들이 경영기술 중 온라인 판매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기본적인 고민부터 시작해 고객관리, 마케팅 등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초빙 강사 땡큐김쌤마케팅학교 김금숙 대표는 “온택트마케팅으로 피보팅하라!” 라는 주제로 온라인상의 다양한 동영상 마케팅 성공사례를 열거하며,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통한 접촉과 소통이 활성화돼 있는 온라인마케팅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블로그 마켓 구축,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구축, 농특산물 전시·판매에 대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e-비즈니스 소득창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1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함평에서 생산한 고품질 애플수박을 싱가포르 수입업체인 SoGoodK(쏘굿케이)를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함평 애플수박은 130㎏(70박스)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음료 레시피용으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수출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한 함평 애플수박연구회는 현재 8농가 3.8㏊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애플수박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수출 바이어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수출업체 및 수출품목 발굴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김철환 함평 애플수박연구회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함평 애플수박이 싱가포르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