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7월 1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25 청춘 농(農)담: 청년들의 농식품 벤처창업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업 분야가 친환경, 기술 융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에서 농산업 창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원은 청년 세대와 농식품 창업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 및 농식품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창업 사례 발표, 진로 토크콘서트, 퀴즈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업 사례 발표에는 농진원이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 배경부터 시행착오, 시장진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학생들이 창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농산업 창업이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이후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폭염이 시작되면 복숭아, 포도 등 일부 과수에서 열매 터짐(열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수 농가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열과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발생한다. 토양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의 수분 흡수가 빨라지는데 과실 표면의 성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복숭아와 포도는 껍질(과피)이 얇고 탄력이 약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품종, 토양, 나무 자람새(수세)에 따라 민감도는 다르다. △과수 수분 스트레스 줄이기=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폭염이 시작되면 토양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과수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수분 흡수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과수원 바닥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과수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점적 관수 또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조금씩 자주, 꾸준히 물을 공급해 토양수분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낮에 물을 주면 쉽게 말라버리므로 증발량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해질 때를 선택한다. △칼슘 공급= 칼슘은 과실의 세포벽을 단단하게 만들어 껍질의 탄력성을 높여 열매 터짐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흡수율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농업인의 융복합 산업 역량 강화와 지역 내 농업인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2025년 농촌 융복합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가공 및 체험장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우수사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출석률 70% 이상일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모집 대상은 군내에서 가공·체험사업장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계획 중인 농업인으로,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이메일 접수 시에는 반드시 접수 확인 전화를 해야 한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공·체험 분야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융복합 산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17일 경기남부지역에 2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침수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 전파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가루쌀 벼 등 이앙시기가 늦은 재배지의 경우 퇴수 후 ▲흙 앙금은 고압분무기로 씻어내기 ▲새 물을 공급해 뿌리 활력 돕기 ▲도열병이나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 예찰 방제하기 등을 실시해야 한다. 침수된 과수원은 ▲낙과·열과를 즉시 제거해 병원균 확산 차단하기, 밭작물 등은 ▲쓰러진 농작물을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의 흙 보완하기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 살포하기 등이 필요하다. 침수된 시설하우스의 경우 퇴수 후 ▲전기시설 안전 점검후 시설 가동 등이 권장된다. 18일 평택지역 침수 현장을 방문한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교육 및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집중 호우시 물꼬 점검·농작업 자제, 하수구·배수로 접근을 삼가는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침수 이후 작물 회복과 병해충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에 참가해 한 달간 ‘K-푸드 편의점’을 운영하며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영국 ‘그레이트 브리티시 비어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맥주축제로 꼽히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7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맥주와 스낵, 음료를 선보인다. aT는 이번 축제의 유일한 한국 참가사로서 국내 식품기업 24개사와 함께 130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K-푸드 편의점’을 콘셉트로 ▲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K-안주’(라면, 과자, 견과류 등) ▲ 맥주에 섞어 마시는 ‘K-소맥’(일반 소주, 과일소주) ▲ 음주 후 섭취하는 ‘K-숙취해소제’(숙취해소식품)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해 현지인 입맛을 공략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티몰(Tmall), 징동(JD.com), 더우인(TikTok) 등 중국 3대 온라인몰에서 연중 운영되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접속 QR코드
농촌진흥청은 7월 17일(현지 시간)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가 2022년부터 수행한 ‘중남미 농경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최적 재배법 연구’ 과제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간 중남미 국가에서 수행한 온실가스 측정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회원국과 공유했다. 니카라과, 콜롬비아, 온두라스는 목초지 유형별 축산 농업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파나마는 옥수수-강낭콩 윤작체계에서의 온실가스 발생량 측정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회원국들의 축산·식량작물 분야 온실가스 측정 경험을 담아 공식 발간한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 측정 방법의 중남미 적용 경험 자료집’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 자료집은 중남미 농업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측정 경험과 과학적 분석을 종합한 중남미 최초의 온실가스 측정 자료집으로 가치가 있다. 특히 각국 농업환경과 생산 체계를 반영한 측정 기법을 수록해 향후 회원국들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수립, 실행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이경태 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중남미 현장에 온실가스 측정 기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7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진원 주관의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 20팀을 대상으로 'Top 20 IR 투자밋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Top 20 IR 투자밋업'은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투자자와 지난 7월 4일에 발표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 20개 팀 간의 1대1 투자 상담 행사다. 이를 통해 본선 진출팀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팀 중 16개 팀이 CKD창업투자, 롯데벤처스, NBH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8곳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템에 맞춰 사전에 투자자의 관심 분야를 분석하여 맞춤형 매칭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푸드테크, 친환경 축산바이오, 펫케어 솔루션 등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기술과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농진원은 행사 이후 자유 소통 시간을 추가로 마련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지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7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원장 최용석)과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활성화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농식품 분야에서는 기술 창업기업들이 초기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와 판로 개척까지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진원과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은 각각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식품 벤처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농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중심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사업화, 판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은 지역 청년과 대학생 대상 창업 교육과 창업보육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강원 지역 내 농식품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유망 창업기업 공동 발굴 △창업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 연계 △전문가 자문 및 사업화 지원 △농식품 특화 기술이전 및 판로 확대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기술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