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본고장인 청양은 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기자 가공품인 구증구포 구기자차는 면역력 강화, 소화개선, 감기 예방 등의 건강 효능과 피부 건강 개선, 항염증 작용, 장 건강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2024년 구기자 구증구포 품평회」 참가자를 오는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구증구포 구기자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24년 구기자 구증구포 품평회」를 계획했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세계고추 전시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중평가’와 10월 중 진행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총 3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3개 업체는 11월에 진행되는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하고 수상품 전시 및 시음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참가동의서, 사업자등록증, 품목제조보고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 구기자 구증구포 발굴 및 시상으로 생산자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구증구포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는 계기
다양한 과수 품목·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가능한 생산·소비 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주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로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는 ‘11년 제1회 『대한민국과일산업』 개최 시 일반과수 (사과, 배, 단감, 감귤) 4개 품목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일반과수 6종(포도, 복숭아 추가), 산림과수 3종(밤, 호두, 떫은감 추가), ‘14년에는 일반과수 6종, 산림 4종(대추 추가), ’16년에는 일반과수 7종(참다래 추가), 산림과수 4종,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아리수, 신화 창조 등) 추가·확대하였고 ’22년에는 7대 과종의 품종 제한을 폐지하여 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2023년부터는 농산물의무자 조금 단체가 결성된 품목의 경우 자조금 미납자에 참여 제한으로 의무자조금 활성화 및 농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출품일 기준 자조금 미납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는 품목별 신청 시기(1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 서거 65주기를 하루 앞둔 8월 9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1층 대강당에서 ‘제15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54개 학교에서 61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4명), 국민평가단(1명) 심사와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소윤(서울신북초) 어린이의 ‘나의 세 가지 연구’가 뽑혔다. 한소윤 어린이는 사랑스러운 반려식물과 채소 병 피해를 막는 공생식물, 나쁜 기후 환경에서도 잘 살 수 있는 식물 개발을 실감 나게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시선과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래 청년 농부의 일상을 계절에 맞춰 풀어낸 권민재(서울월촌초) 어린이의 ‘청년 농부의 사계절 일기’가 받았다. 우수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끈 키워드 중에 하나는 농촌지도자이다. 현재의 풍요로운 농업농촌이 있기까지 국민의 먹거리를 담당하며 끊임없이 신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또한 후배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며 생명산업의 역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그만큼 농업농촌의 경제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지도자의 서사가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보이지 않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지도자의 길을 걸어온 정재영 회장도 그 주인공이다. 올해 제20대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들어보았다. “이상기후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업환경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농촌지도자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디지털 융복합농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쉽고 편리하게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농업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신기술 시범 행사를 통해 농업기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정재영 회장은 “우리 농촌지도자는 농촌의 가치를 구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와도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항공좌석 업그레이드를 후원했다는 미담이 알려졌다.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에서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이 개최되며, 이번 패럴림픽에는 선수와 임원 등 180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되는 점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에서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최고의 경기력 발휘를 위하여 항공좌석을 업그레이드하는 후원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청과(주)의 패럴림픽 대한민국선수단 항공좌석 업그레이드 후원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런던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과 2020년 일본 도쿄 패럴림픽에 이어 4번째이다. 한국청과는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장애인 체육회와 가정위탁지원센터 지원, 난치병 환우 치료 후원 및 지역사회를 위한 김장 및 과일나눔 등으로 62억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이러한 후원이 농업인 출하자를 위한 산지지원(‘23년 법인평가, 약 50억원)과는 별도의
달콤한 멜론은 비타민A·C뿐 아니라 칼륨도 풍부하여 생과일이나 샐러드, 주스, 스무디, 피클, 디저트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특히 화이트드림 품종은 새로운 멜론 소비트렌드가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고, 향기 나는 달콤함으로 맛있다. 요즘 호텔이나 커피숍에서 멜론 빙수는 단언컨대 화이트드림 멜론 주재료이다. 밀도 높은 식감과 저장성, 당도 등으로 생산자부터 상인,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화이트드림 멜론 재배 현장을 찾았다. 박세환 대표는 “백자 항아리처럼 예쁜 화이트드림 멜론이 시원하면서 달고 맛있어서 올해 첫 재배했다. 기존 물컹한 멜론 맛이 아니라 향기 나는 달콤함과 시원한 맛에 솔직히 놀랬다. 당도뿐 아니라 색깔과 저장성도 뛰어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찾는 멜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품종을 선택했다. 올해는 이상 기후 등으로 후기 재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키웠다. 올해 첫 멜론 재배이다 보니 수박처럼 잘 키워서 무게가 많이 나왔다. 후작으로 다시 재배하면 1모종에서 1개 멜론 생산이 아니라 1모종에서 2개의 멜론을 키워 적정 무게의 멜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박 억대 농부, 화이트드림 멜론 재배 3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맥류 종자보급 신청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9월 중순부터 신청자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31,640원, 쌀보리 36,040원, 밀 27,060원이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반드시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하여야 한다. 식용맥류인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을 신청 받는다. 겉보리 ‘싹이랑’ 품종은 새싹수량이 많아 새싹용 보리로 적합하고, 보리차용으로도 사용된다. 1월 최저 평균기온이 –8℃이상인 지역에서 흰가루병 상습발생지를 피해 질소비료 적정 시용으로 쓰러짐을 예방하며 재배해야한다. 쌀보리 ‘강호청’, ‘호강’ 2품종은 1월 최저 평균기온이 –6℃이상인 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강호청’은 청색 메보리로 가공 및 보릿가루용으로 쓰인다. ‘호강’ 은 메보리로 취반특성이 우수하고, 보릿가루용으로도 쓰인다. 맥주용 보리 ‘광맥’, ‘호단’ 2품종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맥주보리 재배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광맥’은 대립종자로 다
상추, 시금치, 부추 등 피해농가 일상회복 지원 충남 논산과 부여, 경기도 파주지역의 상추, 시금치, 부추 농가의 호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영농작업의 정상화를 꾀하고, 농업인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영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호우피해를 입은 상추, 시금치, 부추 농가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4만여 장에 육박하는 골판지상자 등 총 4,000여 만원의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호우피해를 입은 산지 출하조직의 요청에 따라 피해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핀셋 지원방식을 선택했다. 산지 출하조직에서는 농가별 피해규모가 달라, 자칫 무임승차 논란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한국청과에서는 출하조직별 농가의 출하규모를 바탕으로 지원규모를 산정하여 피해농가 지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청과로부터 9,000장의 골판지상자를 지원받은 한 출하조직 농가대표는 “피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영농활동 재개를 위하여 지원해 준 한국청과에 감사드린다”면서 “농가들도 조속한 복구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출하가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