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스브이 유제 총채벌레ㆍ나방ㆍ벼룩잎벌레 전문약 ‘포르티스브이 유제’는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두 원제가 각각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하여 약효가 안정적이고, 방제 스펙트럼이 넓다. 약제 처리 30분 이내에 해충이 경련을 시작하고, 1일 이내 치사해 방제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또한 약제 처리 2~3주간 약효가 지속돼 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저항성 나방의 알부터 노령충까지 방제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인다. 파(쪽파 포함) 파총채벌레·파밤나방·파굴파리, 배추 배추좀나방·벼룩잎벌레, 고추 담배나방·꽃노랑총채벌레·차먼지응애 등에 등록됐다. 맘모스꿀수박 탁월한 저온 비대력! 우수한 외관 상품성! ‘맘모스꿀’은 저온기 비대력이 탁월한 수박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암꽃 착생이 균일하고 꽃가루 발생도 양호하다. 초세가 강한 편으로 후기까지 잘 유지되며, 잎이 입성이라 재배하기 쉽다. 불량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라 정품과율이 높고, 황화 현상이 적어 연작지에서 버팀성도 좋은 편이다. 바탕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과육은 선홍색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고 씨앗이 작아 먹기 편리하다. 뿌리조은황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시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제11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 도 농기원이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 자체 육성 국산 품종의 우수성과 다양성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화훼시장 보급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도는 ‘Fall in Flowers,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플라워파티’를 주제로 핑크아미, 보보스, 캐롤라인 등 장미 8품종과 큐티버블, 화이트버블, 펄키스타, 마이위니 등 국화 12품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이며, 25일과 26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선발된 장미·국화 계통의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도민께 공유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전시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재 육성 중인 장미·국화 유망계통 55품종에 대한 기호도 조사를 병행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계통을 향후 주요 장미·국화 육성 품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커피가 기호식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커피나무를 가정에서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15℃ 이상의 생육적온을 충족할 수 있고,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광 환경은 2,000~4,000lux이므로 정상적으로 개화와 결실이 이루어진다. 커피나무의 번식 방법은 씨앗을 이용하거나 줄기를 삽목(영양번식의 한 방법으로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잘라 번식시키는 방법으로서 꺽꽂이라고도 함)하는 방법이 있다. 커피 씨앗은 휴면기가 없어서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바로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를 파종하면 60일 후 90% 이상 떡잎이 발현되는데, 이때 온도는 28~35℃가 적합하고 특히 겨울철 온도가 너무 낮으면 90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 커피나무 삽목은 목질화되지 않은 녹색 줄기를 사용하며, 새뿌리가 나오기까지 100일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과습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에 유통되는 커피나무는 1년 미만의 유묘가 유통되고 있으며 3~5천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 아라비카종 계열로 자가화합성(암수한그루로서 스스로 수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이며 씨앗을 심은 후 3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야 꽃눈이 생성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대형유통기업인 메가마켓(MM Mega Market)과 K-푸드 소비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가마켓은 태국에 본사를 둔 TCC그룹의 유통체인으로 베트남 주요 거점도시에 21개 대형유통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지 식품부터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안 식품을 베트남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aT와 메가마켓은 K-푸드 소비 확대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등 ESG 실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aT는 현재 베트남 주요 거점도시의 메가마켓 매장에 한국식품 전문관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품목 발굴을 위한 수출업체 상품설명회, 한국식품 특별 판촉전 등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메가마켓의 응우웬득또안 영업부문 사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가진 K-푸드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베트남에서의 K-푸드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베트남 내 K-푸드 소비 확대와 ESG 실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T 김경철 아세안지역본부장은 “베트남은 작년 K-푸드 4위 수출국으로, 한류와 한국 식문화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차 동아리 ‘다향천리’ 및 하동군과 함께 세종청사에서 ‘우리 차(茶) 알리기’ 시음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차(茶)의 가치를 홍보하고, 차를 통한 심신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하동녹차연구소의 연구성과가 전시됐으며, 보성차생산자조합과 하동차생산자협의회가 전통차 시음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우리 차(茶)의 깊은 맛과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 차 주산지인 전남 보성과 경남 하동이 함께 참여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했고,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지인 세종에서 우리 차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린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차를 활용한 콤부차, 차꽃 추출물이 함유된 발열수면안대, 속성제조 홍차 등 신제품 개발 연구성과물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차(茶) 산업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행정안전부의 공무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차의 고유한 향과 맛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었다”며 “보성과 하동 차 농가들이 오랜 전통을 지켜오며 품질
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2품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품종, 총 3품종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히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나, 이번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한 번에 3개 품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우바이오는 R&D 연구기술에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과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채소 품종 개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NW GOLDEN(엔더블유 골든)’ 고추는 중남미 지역에 국내 최초로 수출된 단고추 품종으로 한국 종자 산업에서 불모지였던 중남미 지역에 성공적인 진입을
접목선인장 ‘비모란’은 미국과 일본 등 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노란 기둥형 선인장인 ‘산취’와 별 모양의 가시 없는 ‘아스트로피튬’은 새로운 수출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띤 ‘에케베리아’와 ‘세덤’은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대만,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목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고양시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선인장 다육식물 우수 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생산자, 유통 및 수출업체 전문가, 소비자 등 선인장 다육식물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 농기원이 육성한 총 26개 계통의 식물 가운데 수출 및 내수시장에 적합한 선인장 5계통과 다육식물 4계통이 선발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선인장(‘비모란’ 3계통, ‘산취’ 1계통, ‘아스트로피튬’ 1계통 ▲다육식물(‘에케베리아’ 3계통, ‘세덤’ 1계통) 등이 있으며, 내년 신품종 보호 출원 후 농업인 단체 등에 보급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농가의 종묘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묘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말은 계절번식을 하는 동물로 주로 봄과 여름에 태어나 어미와 함께 있다가 가을쯤 젖을 뗀다. 젖떼는 시기 망아지는 어미 젖을 먹고 흡수한 면역 항체가 감소하고, 젖떼기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다. 또한, 이 시기 망아지는 후천적 면역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 발생 확률이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자칫 방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망아지의 건강관리에 각별하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말의 전염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망아지 체온 유지를 위해 마방 온도를 조절하고, 습기 제거 등 환기에도 신경 쓴다. 호흡기 질환에 걸인 망아지는 기침, 콧물, 호흡 불량, 운동감소 등 증상을 보인다. 호흡기 질병이 오래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화농성 콧물이 흐르면, 말 전문 수의사 진료나 처방을 받는 등 신속하게 치료한다. 만약 증상이 완화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1∼2일 계속 치료해 재발을 막는다. 여름철 방목지에서 생활한 망아지는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한 영양 부족으로 성장이 더딜 수 있으므로 기생충 구제는 필수다. 가을장마로 털이 젖거나 다습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