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5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외식경영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관내 음식점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외식문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마인드 고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남도외식문화개발원 이은상 교수, 스타족발 이효찬 대표, 전 CJ외식그룹 총괄본부장 변성수 강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유명 음식업소 선진지 견학도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이날 개강식에서 “분기별로 달라질 정도로 급변하는 외식산업 소비 트렌드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담양의 음식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차별화된 외식경영철학을 갖춘 음식점이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외식경영 아카데미 종강 이후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앞으로 맞춤형 요리 컨설팅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약 957.48㎡, 지상2층 규모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에 가공장비 71종, 99대를 설치해 교육운영과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하고 과즙, 조청, 잼, 건조·분말·환, 등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농업인의 농산물을 가공·제조해 생산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식품 가공 창업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 및 농촌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농식품 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 모집은 3월 20일부터 30일까지이다. 대상은 농식품 창업준비자 및 소규모가공사업장 등 총 25명이다. 신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을 방문하면 된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15회에 걸쳐 농식품 가공산업 시장전망,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가공실습 등 농식품 가공 창업을 위한 필수적인 기본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향후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 시설을 활용해 가공상품을 연구 개발할 수 있고, 제품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농산물가공창업의 성공사례로 이어져 농외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농식품을 대상으로 수출 시장성 평가와 코칭을 통한 농업경영체의 수출역량 강화 및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6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한 2018 국내 수출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전남도 업체인 ㈜곡성멜론, ㈜생자연 농업회사법인 등 10여 개의 수출경영체(농가)와 수출 희망농가가 참여 했다. 이번 수출상담에 참여한 ㈜생자연 농업회사법인 김윤숙 대표는“지금까지 해외시장 수요에 대한 직접 접할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산 초기부터 수출국 소비자들의 요구사항과 수출규격품 생산에 역점을 두고 전문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차근차근 역량을 쌓아 수출전문 경영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수출업체(바이어)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출유망품목이 실질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협(회장 김병원)과 공동으로 16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전북 전주)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라승용 청장과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과 품목별 지역농협조합장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농촌진흥청과 농협은 지난 해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득안정과 컨설팅, 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서 24개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농사봇’을 통한 농사정보 접근성 제고나 직파재배 면적 확대 및 기술보급시스템 구축, 우수 원예 신품종 홍보 및 판매기반 구축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토마토·마늘 등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잔류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홍보 등 신규 혁신과제와 병해충 진단시스템 구축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기능성 프리미엄 사료 개발과 막걸리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농약 실거래 가격조사 및 정보 공개 등의 협력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라승용 농촌
농촌진흥청은 벼 직파재배 협력 사업을 통해 2016년 18,242ha였던 직파 면적을 2017년 21,207ha로 늘려 16.3% 확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농협 직파시범단지도 2014년 9개소에서 2017년 114개소로 크게 확대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벼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벼 직파재배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 9일까지 지역 주요 농협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직파재배의 이해와 무논점파 재배기술, 벼 생육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잡초성 벼와 주요 잡초 방제 기술 등을 소개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교육이 열리는 해당 지역 농업에 문의하면 된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못자리 설치와 이앙 모내기 과정이 없어 육묘단계부터 드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벼 직파재배는 기계모내기 대비 단위면적당(10a) 총 생산비를 7만5000원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박홍재 식량산업기술팀장은 “벼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논점파 중심의 현장전문교육을 실시해 지역별 직파전문가를 양성하고, 직파재배 확산을 위한 생
체리 재배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사항을 잘 확인해야 한다. 첫째, 앞으로 만들 체리농장의 설계도를 그린다. 집약형 밀식재배, 주말농장, 체험농장, 시설재배 등 농장의 경영방식에 따라 나무모양과 대목이 결정되기에 농장의 설계도를 정확하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나무모양과 대목을 선택한다. 과실나무를 다뤄본 경험이 적고 체리 재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 경우엔 나무모양 만들기가 비교적 쉬운 개심자연형을 선택한다. 이 경우엔 ‘콜트’와 같은 일반대목이 좋다. 일손이 많이 가더라도 밀식재배로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주간형이나 케이지비(KGB, Kym Green Bush) 등의 나무모양이 적합하다. 이 경우엔 ‘기셀라 5∼6호’와 같은 왜성대목이 좋다. 셋째, 체리 품종을 선택한다. 체리품종은 맛·크기·색깔 등 품질도 중요하지만 국내 재배환경 적합성과 생산성을 고려해 고른다. 나무모양에 따른 체리 대목 및 재식거리 결정 기준 (나무모양) 수형 재식거리 비고 콜트 대목 왜성 대목 개심형 4m~5m×4m~5m *열간 5m 권장 - 안정적인 수량성, 수형구성 노력 주간형의 1/3수준 스파니시부시형 (개심형 응용) 4m~5m×4m~5
G마크인증 표고버섯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장용훈 대표는 2세대 청년 농업인이다. 부모님과 함께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깨끗한 표고버섯 맛있게 생산하고 있다. 좋은 톱밥은 고품질 버섯 생산을 생산하는 신념으로 아버지께서는 90년대부터 표고버섯농장을 경영했다. 그리고 아들 장용훈 대표는 2010년부터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학교급식을 위해 G마크 인증을 받았고, 로컬푸드직매장과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다. 국민들의 건강한 식탁에 오르는 표고버섯, 장용훈 대표가 생산하는 표고버섯은 무엇을 먹고 그렇게 상품성이 탁월할까요? 8264㎡(2500평) 규모의 버섯재배사에 들어서면 공기가 신선하다. 장용훈 대표는 “참나무 톱밥을 직접 생산하여 배지로 사용하고 있다. 참나무는 종류가 많지만 톱밥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직접 참나무를 벌채하여 톱밥 배지를 만든다. 오래된 톱밥을 사용하면 버섯이 생산되지 않고, 좋은 톱밥이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장용훈 대표는 연간 약 90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한다.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하는 버섯은 거의 매진하는 경우가 높은데, 이러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자 만족도에 농사짓는 보람을
대한민국 곤충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사)한국곤충산업협회는 지난 2월 23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예산 결산 승인의 건과 올해 사업계획, 임원 인준 등의 승인 건으로 진행됐다. 한국곤충산업협회 협회장에 황규민 곤충하우스 대표가 선출됐다. 이날 곤충산업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한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최근진 과장과 조병희 사무관은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