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종합검정실에서 무료로 토양검정 및 액비성분 함량 분석을 받을 수 있다.토양검정을 받으면 토양 pH(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등 8가지 항목을 분석해 작물별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적정 비료 사용량도 추천받을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종합검정실을 운영해 과학영농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기와 작기 사이 또는 수확 후 거름내기 이전의 토양을 시료 채취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의뢰하면 된다.시료채취 방법은 필지별 5~10개 지점 토양의 지표면 1cm 정도를 걷어낸 뒤 작물의 뿌리가 있는 15cm 이내 깊이의 토양을 채취하는 것이다.토양검정을 의뢰할 때에는 소재지(지번 포함), 경작지 면적, 작물명,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야한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 최동운 소장은 “토양의 환경 변화를 살펴보며 관리하는 것이 과학영농 및 친환경농업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라도 토양의 양분 상태를 꼭 확인한 뒤 적정량의 비료를 살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축제’가 오는 21일 부여세도 금강하천 황산대교 아래 둔치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 장소인 금강하천부지(세도가회청포지구/황산대교일원)는 4대강 사업 전 지역농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대규모 방울토마토 하우스를 일궈 부농의 꿈을 키우던 터전이었으나, 4대강 사업 이후 현재까지 관리가 되지 않아 지역농민들 사이에서 생업인 터전을 잃었다는 실망감이 컸다. 특히, 610농가 360ha를 경작해 연간 22,000톤을 생산하고 있는 세도방울토마토는 전국 최고 생산량 13%를 자랑하고 있으나, 경작지 축소로 토마토산업기반의 하락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방치된 금강하천부지에 5만평의 대규모 유채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인 방울토마토, 우여회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만드는 ‘2018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축제’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의 낭만을 느낌과 동시에 최고의 건강식품인 방울토마토, 제철음식인 우여회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방울토마토직판장, 우여회장터, 토마토가공식품판매장, 토마토체험장 등 다양한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준비
유타주 애리조나 주 재배 지역의 잘게 자른 양상추가 대장균 O157 : H7 로 오염되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밝혔다. 연령대는 12 세에서 84 세까지이며 평균 연령은 29 세이며 환자의 69 %는 여성이다. CDC는 현재까지 수집 된 역학 증거로 잘게 썬 로메인 상추가 이 발병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나타냈다. 건강한 사람들의 46 %가 로메인 양상추를 일주일에 먹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당에서 샐러드를 먹는 것으로 보고 했다. 환자가 먹는 식당 위치에 공급되는 다진 로메인 상추의 소스를 결정하기위한 추적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일반적인 재배 업체, 공급 업체, 유통 업체 또는 브랜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비 정보는 잘게 썬 로메인 상추가 애리조나 주, 유타주에서 자랐다는 것. CDC는 "식료품 점에서 로메인 상추를 구입하거나 식당에서 먹기 전에 소비자는 상점이나 레스토랑에서 유타, 애리조나 재배 지역에서 로메인 상추가 잘게 자르지 않았음을 확인해야한다.로메인 상추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면 그것을 사거나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한다.농식품부는 관련 자격증의 활성화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말조련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농어촌형승마시설의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쌀 과잉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자 추진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신청요건을 농업인의 현장 여건에 맞게 완화한다. 시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신청기간을 농업인의 사업신청 편의를 도모하고 영농의사 결정시기를 고려해 쌀·밭·조건불리직불제 신청 기간과 동일하게 오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 대상 농지도 당초 2017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였으나, 쌀 변동직불금을 수령하지 않았더라도 벼 재배사실이 증명될 경우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됐다. 또한, 지난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타 작물로 전환한 경우도 올해 타작물재배사업에 신청하게 되면 지원 단가의 50%가 인정된다. 지원 단가는 작물별로 ha당 사료작물 400만 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작물은 280만 원이다. 특히, 판매처 확보에 어려워하는 농업인을 위해 타작물재배사업 참여 논에서 생산된 콩은 정부가 전량 수매하고, 수매단가도 4100원/㎏(대립 1등 기준)에서 4200원/㎏으로 추가 인상된다.
동애등에는 유충 1마리당 약 2~3g의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분해시킨다. 분해 후 나오는 부산물인 분변토는 비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충과 번데기는 사료 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대표적인 환경정화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해 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규제 개선을 통해 지난해 10월 동애등에분 생산시설기준 및 검사기준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동애등에분 생산시설이 폐기물 처리시설의 종류에 신설 추가됐으며, 제도적 울타리 안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부산물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 규정이 없어 하루 100kg 이하만 취급할 수 있었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시설의 규모에 따라 대량 취급도 가능하게 됐다. 10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동애등에 유충에 먹일 경우, 약 10톤의 사료용 동애등에 유충을 생산할 수 있다. 전북 김제의 한 업체는 “규제 개선을 통하여 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사료용 동애등에 유충도 생산해 올해 15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박관호 농업연구사는 “동애등에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곤충을 새로운 산업으로 진입시키고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6일부터 20일까지 농촌진흥청과 전북 전주 인근 농업기계화 현장에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Korea-Af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카파시)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업기계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카파시 18개 회원국에서 참여해 각국의 농업기계화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의 농업기계화 성공 사례와 최근 짐바브웨 기계화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또한 농업기계화 현황과 수요조사 분석을 통해 회원국의 농업 및 사회경제적 현황에 따른 맞춤형 농업 기계화 기술개발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해 발효 소시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 유산균(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을 2016년 국립농업과학원이 김치에서 분리해 식품원료로 등록한 균주이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연구진이 김치 유산균으로 발효 소시지를 만들어 품질을 분석한 결과, 상업용 균주보다 발효가 잘되고 조직감이 개선됐다.먼저 산성도를 보면 김치 유산균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0.33 수준으로 낮아 발효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성도는 발효 기간 동안 유산균이 생성한 젖산에 의해 줄어든다. 즉, 유산균 발효 능력이 좋을수록 소시지 산성도가 낮아진다. 또한, 김치 유산균으로 제조한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경도 23.5%, 응집성 27.1%, 검성 58.5%, 씹힘성은 62.7% 더 높아 조직감이 향상됐다. 경도, 응집성, 검성, 씹힘성이 높다는 것은 조직감이 단단하다는 의미로, 품질 좋은 발효 소시지는 단단한 조직감을 지닌다.발효 소시지는 유럽 등 축산 선진국에서 즐겨 먹는 육제품이다. 짧게는 1개월 미만에서 길게는 몇 달씩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면서 발효․건조해 완성한다.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