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열리는 애완곤충 경진대회 참가 준비하세요!”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의 8월 개최를 앞두고 참가 희망자들에게 준비를 당부했다.올해 첫 회를 맞는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국내 애완곤충 산업의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마련한 국민참여형 축제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서울시)에서 열린다. 곤충의 재주를 뽐내는 자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거리도 준비해 곤충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할 예정이다.<애완곤충 경연대회>에는 직접 기르는 곤충을 △우량곤충: 장수풍뎅이·넓적사슴벌레의 애벌레(유충)‧어른벌레(성충) △타잔곤충: 장수풍뎅이 어른벌레 △멋쟁이곤충: 장수풍뎅이 어른벌레, 넓적사슴벌레 수컷 어른벌레 △소프라노곤충: 귀뚜라미 수컷 어른벌레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출품할 수 있도록 했다.종목별 세부 심사 방법 등은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각종 매체나 전국 학교 등에 미리 공지하고 신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남성희 과장은 “8월게 곤충경연대회에 참여하려면 3개월가량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만큼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직접 참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45억불에서 92억불로 연평균 8.2%의 성장률을 보여, 동 기간 국가전체 연평균 수출증가율 3.5%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연간 1억불 이상 수출되는 품목은 10개뿐이며, 이 중 수출이 농가 소득에 직결되는 품목은 인삼과 김 두 가지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 선정위원회를 통해 킹스베리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규 수출유망품목 9개를 선정, 지원한다. aT는 수출확대가 농가소득 증대에 직결될 수 있는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올 해도 농가소득기여도, 한국고유의 차별성, 수출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신규 미래클 품목을 선정하여 기존품목과 함께 21개 품목을 육성해나가고 있다.미래클 품목으로 선정되면 aT의 자체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전문 무역상사의 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성 테스트, 시험수출 및 수출정착지원, 시장다변화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국가의 대표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파프리카는 상온에서 온도 관리 없이 단순히 종이 박스에 넣어 유통되다가 경매 후 작게 포장(소포장)돼 판매됐는데, 적절하지 못한 온도 관리와 포장에 대한 개선이 요구돼 왔다.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파프리카의 가장 좋은 저장 온도는 10℃이며 랩이나 폴리프로필렌(PP) 포장보다는 플라스틱 재질의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용기 포장에 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이렇게 포장해 유통할 경우 30여 일까지 신선도가 유지됐다. 페트 용기에 포장해 10℃에서 저장‧유통할 경우 저장 28일째 무포장 20℃ 저장에 비해 상품성이 5배 이상 높았다.또한, 용기 포장은 기존의 종이박스에 포장 없이 유통할 때와 비교해보면 신선도가 2배 좋았다. 경제성 분석 결과, 페트 용기에 포장해 10℃에서 저장할 경우 관행의 종이박스에 무포장 유통보다 5kg의 10박스 기준으로 27만 7,588원의 수익이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태안군이 새로운 전문기술 방제프로그램인 ‘그로모어 프로그램’ 농법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그로모어 프로그램은 조생벼 모판에 단 1회의 관주(구멍을 파서 약액를 주입) 처리로 병해충 방제 횟수를 2회 가량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일반 방제 대비 농가 경영비를 4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벼가 보다 빠르고 균일하게 약제를 흡수해 병충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추가적인 경엽 살포 횟수 및 돌발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후기 병해충까지 방제가 가능해 육묘에서 수확기까지의 방제에 필요한 노동력, 농기계 유류비, 약제비, 인건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약효가 90~100일까지 지속돼 본답 생육기간이 130일 이내인 조생종 품종에 최적화돼 있으며, 중·만생종 벼는 생육 후기에 추가 1회 방제가 권장된다. 군은 지난 17일 안면읍 창기리 일대 12ha 면적에서 그로모어 프로그램 농법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하는 한편,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이 가능해져 지역 농가들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19일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1리 마을에서 모내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재단 직원과 장학생 봉사단 6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오전에는 모판 나르기 작업과, 오후에는 빈농약병과 폐비닐 수거 작업을 하는 등 농번기 일손돕기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협재단에서는 자매결연 마을인 하도1리 마을의 고령 농업인 활동 편의제공을 위해 보행기(실버카) 5대를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농협재단 김남희 사무총장은 “하도1리 마을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농번기 일손돕기, 마을 농산물 홍보와 판매 등 각종 교류활동을 전개해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하도1리 전창호 이장은 “한창 바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이렇게 농협재단 직원들과 봉사단 학생들이 모내기 일손을 도와주시니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한경표)가 주관하는 2018 음성군꽃잔치가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5일간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열리는 음성군꽃잔치는 화훼류 전시, 체험 및 판매장이 운영되고, 관람객을 위한 야생화 전시, 양귀비 꽃밭과 꽃다리 및 포토존, 하천 분수, 야간LED조명 등의 볼거리를 조성하여 축제기간에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음성화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2016년 중부권 최대 화훼경매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를 개장하여 관엽류와 난 동시경매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대한민국 최대 화훼산업의 메카로 성큼 나아가고 있다.
이마트 명인명품배는 충남 아산에 소재한 석화회작목반과 이마트가 공동으로 기획한다. 꽃가루 수분부터 수확·선별·배송 등까지 가족공동체로 구성되어 맛 좋고 모양이 예쁜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호는 GAP인증 농가이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배연구회장을 맡은 정순정 대표의 농장을 방문하여 유기함량이 많은 토양관리를 비롯하여 배농사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아산배연구회, 선진지 견학 등 정보교류아산시 배연구회원들은 220명이다. 매년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재배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 안전하고 맛있는 아산배를 생산하기 위해 연4회 정도 교육을 실시한다. 그중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꽃가루은행을 운영하여 전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산농업기술센터와 아산원예농협 지도 덕분“처음 처갓집 과수원 농사를 시작했을 때 설레고, 설레는 만큼 두려웠죠. 기존 농업인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런저런 고민과 과제도 있었고, 머릿속도 복잡했었죠. 하지만 땅을 일구고 배나무와 함께하는 하루는 늘 새로운 시작이었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정순정 대표는 귀농 25년차이다. 귀농 초창기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아산원예농협의 지도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고, 현재까지도 시기별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향상과 정
‘적진주’, ‘적진주찰’, ‘홍진주’, ‘건강홍미’ 등은 적미 품종으로 주로 밥 짓는 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붉은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과 건강기능성을 갖춘 유색 잡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붉은 쌀 적미(赤米)의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모내기 시기를 추천했다.적미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한 붉은 색을 띤 쌀로, 일반 벼보다 1주~2주 늦게 모내기하는 것이 좋다.남부지방은 6월 20일, 중부지방은 6월 10일이 알맞으며, 산간지방 같이 온도가 낮은 곳은 이보다 일찍 모내기하는 것이 좋다.유색미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흑미(黑米)’ 위주로 진행돼 왔으며, 적미 재배 방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었다.농촌진흥청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시험한 결과, 적미는 이삭이 패고 여물기까지 평균 기온이 22℃∼23℃일 때 폴리페놀 함량과 쌀 수량이 모두 높았다.남부지방(밀양)에서 6월 20일에 모내기 했을 때, 표준 모내기 시기인 6월 5일에 했을 때보다 쌀 수량은 7.5%, 폴리페놀 함량은 27.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지방은 6월 10일이 모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