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대전 유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 직접 공급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열게 됐다. 군은 충남도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대전 유성구 학하동 상업지구를 신청한 청양군은 앞으로 총 20억원(국비 10억, 군비 10억)의 사업비로 연면적 660㎡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을 신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올해 안에 건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걸쳐 2019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양군은 지난해 대치면 광대리 구기자타운에 구축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의 경험을 토대로 400여종의 농산물과 100여종의 농축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따른 기획생산 출하 농가 모집과 교육, 안전성 검사, 집하 및 배송에 따른 사업 등은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연 매출액은 40억원으로 예상되며, 출하수수료 10%를 제외한 매출액이 약 300여 농가로 돌아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도시민에게 실명제로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얻어 도·농간 상생을 이뤄 나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018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전라남도 농촌교육농장’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자연속에서 발굴한 소재를 활용하여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밖의 교육의 장으로,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 할 수 있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전남에는 67개소의 교육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받은 교육농장 30개소에 대한 기본정보가 제공됐고, 전남농업기술원, 명하공방 등 6개 우수 교육농장이 직접 참여했다. 자연환경이 좋은 농촌에서 힐링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농장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쪽으로 염색한 손수건에 문양새기기, 간편하게 만드는 뚝딱 고추장을 이용한 떡꼬지 만들기, 청국장 다식 ․ 압화 열쇠고리 ․ 쌀을 이용한 클레이 만들기, 누에에게 뽕잎 먹이기, 오디 크런치 시식 등의 체험도 진행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가볼만한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300부 발간하여 농촌체험 학습을 추진하는 도내 시도 교육청,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농촌지도기관 등에 배부했다.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도시 삶에 지친
충남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고온기 구기자 낙화 방지와 고품질 열매 다수확을 위해서는 하우스 내 환기 관리에 신경 쓰고, 곤충을 통해 수정률을 높여야 한다며 재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청양구기자시험장에 따르면, 구기자는 바람에 의한 풍매 수분율이 1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꿀벌 등 곤충에 의한 충매 수분이기 때문에 개화기 화분을 매개하는 꿀벌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구기자는 최근 비가림 하우스 재배가 증가하면서 하우스 내 꿀벌 등 곤충 유입이 많지 않은 데다, 활동도 활발하지 못해 수정률이 떨어지고 낙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고온기 비가림 하우스 내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암술머리에서의 화분 발아가 불량해지고, 화분관 신장도 멈춰 낙화 현상을 촉진시킨다.따라서 고온기에는 하우스 천장에 개폐시설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하며, 개화기 수정률 제고를 위해 꿀벌 등 방화곤충을 인공 방사해야 한다. 또 자가화합성 구기자 품종인 ‘화수’를 식재하는 것도 비가림 하우스에서 수정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윤덕상 구기자팀장은 “고품질 구기자를 더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개화기 낙화 현상을 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식용유지류를 수거‧검사 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벤조피렌 기준(2.0㎍/㎏이하)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들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수 대상은 맑은식품(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들기름골드’ 제품(유통기한 2018.11.5.), (주)한식품(경기도 포천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한들기름’ 제품(유통기한 2019.7.17.), 정다운식품(세종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고소한참기름’ 제품(유통기한 2018.11.2.)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3일 무안농협에서 전국 양파생산 최대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관내 5개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산지가격 지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협 비계약농가가 생산한 양파를 농협에서 수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농협별 여건에 따라 수매가격은 품위별 kg당 450원(9천원/20kg망)~350원(7천원/20kg망)선에서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수매대상 양파규격은 7.5cm 이상이며, 추후 판매에 따른 수익발생시 제비용을 차감한 일정액을 출하농가에 추가정산할 예정이다.최근 산지 양파가격은 산지유통인들의 발길이 끊겨 20kg망 기준 상품(上品)은 kg당 300~350원, 하품(下品)은 kg당 100~150원 선에서 일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는 지난해 대비 반값 이하로 크게 하락한 가격이다.농협은 산지유통인들에 의해 거래되던 비계약물량을 직접 수매함에 따라 향후 양파 산지가격이 농협의 수매가격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파재배 농가의 수취가격 제고와 농산물 제값받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상기온에 따른 병해피해와 산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보성군과 (사)국제티클럽이 주최한 ‘제6회 보성 세계차박람회·광주 티엑스포’가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보성 세계차박람회는 올해 광주에서 처음 열린 티엑스포와 함께 지난 31일부터 4일간 동시에 진행되어 차산업 및 차문화 우수성을 홍보하고 차인과 일반 시민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첫째 날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50여명의 차인들이 차를 올리는 진다례를 시작으로 보성 세계차박람회 개막식이 성대히 열렸다. 중국 복건성 천복대학 채영장 교수, 중국 절강성 절강대학 투유잉 교수, 말레이시아 다도연구회 회장 허옥련 등 세계의 차 관련 인사들과 전국 차인, 각계각층의 내외귀빈 등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또한,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 티월드챔피언쉽, 차예절을 평가하는 한국명전 등 차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보성차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마지막 날인 3일에는 세계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 시상식 및 폐막식이 열렸다.제6회 보성 세계차품평대회 최고 명차 선정결과 녹차부문 대상에는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 홍차부문 대상에는 농업회사법인 ‘㈜다도락’이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또
보성군은 남도음식문화 여행 1번지로서의 음식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속가능한 음식관광 자원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29일 보성군 여성회관에서 관계공무원과 음식점 영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대표음식 개발 및 컨설팅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성군 대표음식 개발 및 컨설팅’ 용역은 2천만원의 사업비로 내달까지 ‘벌교꼬막정식’과 ‘보성녹차떡갈비’ 등 보성을 대표하는 음식 브랜드의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업소별 문제점 진단 및 컨셉 제안, 영양성분 분석 등 기초조사, 소비자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신메뉴 개발, 표준화된 레시피 구축, 음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상차림 개선,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 등을 실시한다. 용역을 통해 개발된 메뉴와 상차림에 대해서는 희망 업소에 대해 업소별 컨설팅을 통해 보급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 미담창업연구소 한도연 대표가 타 지역의 음식개발 및 컨설팅 사례를 제시하였고, 업소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품요리와 소스류 등 레시피 교육도 곁들여 진행했다. 또한, 음식점 영업주들과 함께 메뉴개발 요리 시식 등 품평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군
수원시가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포시즌 가든’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포시즌 가든’은 수원시의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조성한 ‘제1호 시민 참여형 주제정원’이다. 수원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주제정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562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과 다산의 정원’, ‘세계성곽미니어처 정원’, ‘포시즌 가든’ 등 8개 주제정원을 선정했다.서호꽃뫼공원 포시즌 가든은 공원 안에 있는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상부 잔디광장에 만들어졌다. 전체 면적 5500㎡의 정원은 억새 정원, 봄의 정원, 허브 가든, 에버그린 가든, 관상침엽수원, 레인가든 등 11개 소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 황금실화백 등 상록침엽수 14종 364그루, 공작단풍 등 낙엽수 13종 662주, 억새 등 초화류 99종 5만 680본을 소주제에 맞도록 심고,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윤재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은 “서호꽃뫼공원 포시즌 가든은 인근 주민은 물론 화서역, 서호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사계절 볼 거리 가득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