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조합원 제도는 조합원의 지위를 잃게 되는 고령 은퇴농업인에 대해 일선 조합들이 그 기여를 인정하여 준조합원으로서 조합의 사업을 계속 이용하게 하고, 조합의 복지 및 교육지원사업과 사업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을 통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시인 조합 정관례를 개정하여 고령조합원이 영농은퇴로 일선 농축협(이하 조합)의 조합원 지위를 잃게 되는 경우에 해당 조합의 정관 개정을 통해 교육지원사업(복지 지원 등), 사용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명예조합원 제도 도입근거를 마련했다.이 제도는 교육지원사업 비용 부담 등으로 조합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명예조합원 도입여부 및 지원사항에 대해 조합이 정관 개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했다. 조합이 정관을 개정하여 명예조합원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경우에 70세 이상 및 조합 가입 기간 20년 이상으로서 조합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여야 명농식품부 관계자는 “명예조합원을 도입하고자 하는 조합은 개정 고시한 정관례에 따라 명예조합원 도입여부 및 자격, 지원사업 등을 조합 정관에 반영해야 한다. 명예조합원 제도가 고령은퇴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급격한
청양군이 농촌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단조로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장평면 관현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요가·실버댄스 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5월 29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 31일까지 총 10회 동안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무리한 농작업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 주고 근력운동을 실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 준다. 특히 이번 실버요가와 실버댄스는 남녀 노인뿐 아니라 몸이 불편하거나 젊은 부녀회원까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첫 수업부터 큰 활기를 띠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관현리 주민 이은경씨는 “실버댄스나 실버요가는 배우기도 쉬운데다 하루 일을 마치고 함께 저녁도 먹고 이웃들과 같이 운동도 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농촌어르신복지실천시범이란 소일거리를 통한 농촌노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동생활을 통한 공감대 형성, 사회적 교류촉진으로 노년생활을 알차게 보내며 바른 자세 및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활력증진을 도모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농촌지역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농산물 가격하락, 판매부진 예상품목에 대한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자체, 기업체의 공동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청주시가 지자체와 기업체의 공동 후원을 통한 생산자-소비자-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동원F&B와 청주시 명품 농산물인 청원생명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성·출하기 소비촉진을 위해 상생마케팅에 나섰다.시는 지난 8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양재점)에서 동원F&B와 충청북도,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 (주)농협유통, 산지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 수박 상생마케팅 후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판촉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상생마케팅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각각 2,600만 원을 후원했다.지자체와 동원F&B의 후원으로 양재점을 비롯해 수도권 농협유통 매장을 통해 수박 1통당 1,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35,000여 통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원상연 청주시 원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은 물론 청원생명 수박 홍보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체들과 상생
2017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당진 해나루쌀이 올해 활발한 호주시장 개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당진 우강농협 RPC(조합장 강문규)은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갖고 해나루쌀 12톤이 수출 길에 올랐다. 당진 해나루쌀이 호주로 수출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세 차례다.특히 우강농협의 경우 이번 수출에 앞서 지난 1월 16일에도 해나루쌀 10톤을 호주 시드니로 수출하며 호주시장 공략에 포문을 연 바 있으며, 면천농협RPC도 같은 달 23일에 해나루쌀 10톤을 수출한 바 있다.한편 해나루쌀은 올해 이전에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2년 간 모두 105.3톤이 호주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나루쌀을 포함한 당진쌀의 같은 기간 총 해외수출 물량(257톤)의 약 41%에 해당하는 수치로 호주 현지에서의 당진쌀 인기가 꾸준하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시 관계자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당진쌀을 호주 현지인들의 밥상에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수출국가가 더욱 다양화 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성인병 예방 등 들깨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씨알용 들깨의 수요와 재배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씨알용 들깨를 수확할 때 발생하기 쉬운 알떪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씨뿌림 시기를 소개했다.6월 하순에 씨알용 들깨를 심으면 수확할 때 낟알이 덜 떨어져 손실률이 비교적 낮고, 정상 낟알이 많아져 씨알 수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알용 들깨는 보통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심고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는데, 일반 농가는 이보다 빠른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심고 있다. 그러나 너무 일찍 심으면 키가 많이 자라 잘 쓰러지므로 씨뿌리기에 알맞은 시기를 잘 알아둬야 한다.지난해 6월 30일에 씨뿌림을 한 결과, 6월 15일과 7월 15일, 8월 1일의 평균에 비해 씨알 수량은 약 46% 늘었고, 손실률은 13.5%로 가장 낮았다. 또, 정상 낟알 비율은 96.7%로 가장 많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 곽강수 농업연구관은 “들깨를 수확하기에 가장 알맞은 씨뿌림 시기를 지켜 손실을 줄이고 씨알 수량은 늘려 노동력 부담은 덜고 농가 소득 향상은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고추 생육 및 병해충 예찰결과 고추와 토마토에 치명적인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병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련작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고추에서는 5월 초부터, 노지에서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6월 들어 이상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 이상증상에 대한 진단의뢰가 자주 들어오고 있는데 그중 농가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병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칼라병이라 불리며 과거 수확기에 주로 나타났으나 발병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병으로 과거 역병이나 탄저병 만큼 농가에는 위협적인 병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에 이상증상 신고가 들어오면 직접 재배포장에 방문해 육안으로 병징을 확인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병징이라고 판단될 경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바이러스 감염결과를 판단한다. 기존에 이상증상을 보이는 작물을 관련 연구소나 연구기관에 의뢰하면 짧게는 수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려 방제시기를 놓쳐 이 병이 걸리면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진단키트의 경우 수 분 내에 감염여부가 판별되어 즉각적인
트리티케일이나 귀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같은 풀사료는 수확한 뒤 포장에서 예비 건조 과정을 거치는 데, 이 시기에 비를 맞으면 품질이 떨어진다. 최근 비가 잦았던 만큼 수확기를 맞은 풀사료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주로 가축 먹이로 이용되는 풀사료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비오는 시기를 피해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겨울철 풀사료를 수확하기에 알맞은 시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다. 이 시기 중 맑고 토양이 말라있는 날에 맞춰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 전에 비를 맞으면 식물체가 쓰러져 기계 수확이 어렵고, 토양 표면이 습해져 부패할 위험이 있어 가축이 먹는 양도 줄어들게 된다.예비 건조 중일 때 비를 맞으면 줄기가 갈변하고 영양분 함량이 줄어 사료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곰팡이 발생으로 담근 먹이를 만들 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오염된 먹이를 먹은 가축은 곰팡이독소(mycotoxin)에 의해 설사, 발육 부진, 호흡성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한 소는 유산하기도 한다. 만약 건조 중일 때 비를 맞았다면 반전집초기*를 이용해 이틀 정도 잘 말려준다. 담근먹이용은 곤포 작업을 할 때 발효제를 넣으면 품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사)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의 요청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과 협력을 위해 회원 40명이 참석한 ‘중년여성농업인CEO 역량강화교육’을 6일 실시했다.주요내용은 우리가 만드는 나무아카데미 이지영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글로벌 고객만족(CS)과 내 브랜드 가치는 내가 만든다, CS 커뮤니케이션 스킬실습 등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고객만족 서비스 경영능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