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이 일품인 태안군 대표 특산물 육쪽마늘이 한창 수확되고 있다.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는 태안 육쪽마늘은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촉진과 살충작용,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알리신과 더불어 유용성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태안지역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서늘한 해풍을 맞고 자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최적의 환경조건에서 유황이 더해진 ‘유황육쪽마늘’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마늘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해 태안지역에서도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1,021ha 면적에서 마늘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중 육쪽마늘 재배면적은 205ha로 연간 생산량은 2천 톤을 넘어선다. 태안 육쪽마늘은 태안읍 인평리와 원북면 대기리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며, 바이러스가 없는 우수한 마늘종구를 가의도에서 전량 반입한 뒤 주아재배 정착을 통한 우량종구 자가 생산으로 재배가 이뤄지고 있어 알린 함량이 높고 단단한 구를 자랑하는 등 맛과 품질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육쪽마늘은 마늘의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은 공사를 농어촌 공동체의 유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과 조직을 점진적으로 개편을 추진한다.공사는 7월 1일자로 지부로 축소된 12개의 지방조직을 지사로 전환·격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실질적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지역공동체가 존속·발전하는데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정에 국민이 함께 참여·공감·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신설했다. 기후변화, 지진 등 재난에도 농민이 편하게 농사짓고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기존 사업 추진 패러다임도 전환한다. 물길잇기, 과학적 물관리 추진, 내진보강 대상 저수지 중 미보강된 43개소에 대한 연내 추진 등이다.농업구조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생산기반에 대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식량안보적 측면을 고려하면서도 지역별 생산기반정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논밭겸용이 가능한 농지범용화 시범사업(3개소), 시설작물 등 고품질 생산지원을 위한 맑은물공급사업(4개소)이 추진된다. 아울러, 수출전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고 2020년까지 새만금 농생명용지 9,430ha를 첨단, 친환경, 생태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지난 4월 25일 농협경제지주(대표 김원석)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됨에 따라 284억원의 신규 R&D 자금이 유입되어 글로벌 채소 종자를 집중 육성한다. 이번 농협경제지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농협종묘와의 R&D 기능 통합을 위한 농협종묘 R&D 센터, 안성 미양 육종연구소 등의 현물 및 현금 출자에 사용되어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등 글로벌 채소 종자 육성에 활용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세계적인 글로벌 종자기업 육성을 위해 농우바이오와 농협종묘의 R&D기능을 통합하여 연구의 효율성 높이고 집중화했다. 글로벌 채소 작물인 파프리카, 양파 품종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종자 및 관련 농산물의 수출 증대와 종자 수입 로열티를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17년 기준 연결매출액 1,045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종자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며, 세계 채소종자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인도, 터키의 대표 협동조합 조직인 중국공소합작공사, 인도비료협동조합,
찰쌀보리는 추운 겨울에 자라며, 다른 작물에 비해 병해충이 심하지 않아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곡류에 없는 기능성 영양성분(식이섬유, 베타글루겐,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와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고 심장질환과 비만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찰쌀보리전국협의회(회장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는 27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찰쌀보리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찰쌀보리전국협의회 김병철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찰쌀보리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곡물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건강식인 찰쌀보리가 국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질 좋은 보리를 생산하고 판로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이 바쁜 봄 영농철을 맞아 실시했던 춘계방학을 끝내고 농업인대학과 야간교육 과정 등 본격적인 학사일정을 재가동했다.올해 제11회 청양군농업인대학은 매주 수요일 양봉심화반과 매주 목요일 양념채소반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학업 열기 속에 강의실이 매번 가득 차고 있다.또 야간 교육과정은 매주 수요일 스마트농업 및 지역공동체 리더반과 매주 목요일 산야초반으로 운영된다. 하루의 농사일을 마치고 저녁 7시에 모여 과정당 40여명의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스마트농업 및 지역공동체 리더반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교육으로 미래 핵심농업인 스마트팜을 집중 교육해 청양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정예농업인 그룹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꿀벌과 양봉산업의 보호·육성을 통해 화분매개라는 꿀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시키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이 법이 통과된다면 약 6조원에 이르는 꿀벌의 공익적 가치가 강화되어 산업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은 20일 생태계의 유지·보전과 관련하여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을 보호·관리하고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는 꿀벌과 양봉산업에 대한 독자적인 법이 없어 양봉은 축산법의 적용을 받고 있어 관련업계는 독자적인 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양봉산업계는 축산법이 소와 돼지 등 가축 중심으로 되어있어 양봉의 특수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여 왔다. 농촌진흥청 등 관련부처도 양봉산업의 규모는 약 4천억원이지만, 화분매개 기능에 의한 공익적 가치가 6조원에 달해 산업적으로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꿀벌과 양봉산업을 위한 별도의 법안이 필요하다 밝힌 바 있다.이날 발의된 ‘양봉산업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봉농가의 안정
당진을 대표하는 여름철 농산물 축제인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가 23일 당진시 송악읍 상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감자 캐기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감자 캐기 체험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500가구 2,000여 명 외에도 현장접수를 위해 긴 줄이 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햇감자를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축제 현장에서 10㎏ 박스 기준 1000여 상자가 판매되기도 했다.
청양군과 청양나래무인항공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공설운동장에서 드론 보유농가와 희망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청양나래무인항공과 무인항공 조종 시설 및 교육비 할인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농업인 드론교육을 위해 드론조정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4차 산업 혁명시대를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이번 교육 1일차인 21일에는 농업용 드론 기초이론과 시뮬레이션 과정, 2일차 22일에는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운행 실습 및 안전교육 등이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조한민(남양면 금마동길)씨는 “농업용 드론은 조작도 쉽고 효과도 좋아 만족스럽다”며 “이번 교육을 충실히 이행해 논과 밭작물에 작물호제 살포뿐만 아니라 비료나 영양제 살포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군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첨단 4차 산업혁명인 드론을 최우선 적용하도록 농업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