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내 토마토 품종의 종자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평가하고 육성 계통을 선발하는 자리를 5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전북 완주)에서 마련한다.종자업체와 유통기관 등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토마토 품종 개발의 모본으로 사용할 우수한 계통과 품종, 유전자원을 평가하고 분양 신청을 한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선발‧수집한 24점의 유전자원과 육성한 92계통 및 24품종, 시중에 판매되는 20품종 등 모두 160점을 소개하는 자리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그동안 당도가 높고 수량이 많은 일반토마토와 당도가 높고 열매터짐이 적은 방울토마토, 풋마름병에 강한 대목용 품종과 관상용 품종 등을 육성해왔다.특히, 방울토마토 ‘18TG54-58’ 계통은 당도가 높고 꽃이 많이 피어 수량이 많다. ‘18TG64-65’는 토마토 토양 병해인 풋마름병에 강해 접목 재배 시 대목으로 활용할 수 있다.‘18TG 62-63’은 키가 30cm 이내의 미니 토마토로 관상용이나 학교 등에서 교육용 재료로 사용 가능한 품종이다. 아울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의 토마토 유전자원 2,843점 중 353점의 특성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은 ‘선인장 다육식물 시장동향 정보공유 및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7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선인장 다육식물 생산농가, 협력단 기술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고 ▲선인장 다육식물 시장동향 및 대책 ▲다육식물 중국 현지 생산, 유통현황 및 수출전망 ▲선인장 다육식물 도소매 판매현황 및 소비전망 분야별 토론회를 진행했다.또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주제발표에서는 다육식물의 주요 수입국의 유통현황 및 수출시장 전망과 함께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 생산기지 활용 등이 제안됐다. 토론회에서는 수출용 고부가 분화상품의 개발, 홈페이지 구축과 플랫폼의 활용 등 온라인시장 확대방안 등을 모색했다.박인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생산농가와 관련 전문가가 모여 소비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 선인장 수출기반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작물의 주요 병원균에 대해 저항성은 물론 생육과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복합기능 미생물을 개발했다.복합기능 미생물 ‘Bacillus velezensis GH1-13’은 토착 미생물 자원 중에 작물 활성증진 및 주요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선발한 것으로, 종자 침지만으로도 작물의 생산성과 상품성이 높아진다.이용 방법은 복합기능 미생물 배양액에 종자를 2시간 정도 담갔다가 파종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감자를 재배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최대 16%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24% 상품성 향상 효과가 있었다.또한, 고추 종자를 미생물 배양액에 담갔다 파종한 후 고추 유묘를 검정했더니 생육이 30% 증대되고 역병에 대한 저항성도 53% 높아졌다. 건조 내성과 저온 내성 또한 강화돼 건조에 따른 피해는 60%, 저온에 따른 피해는 80% 줄어들었다.이는 복합기능 미생물이 생성한 작물 생육 관련 인돌아세트산과 휘발성 물질, 다양한 이차대사산물이 상호 작용을 해서 저항성과 생육기능, 면역기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에 대해 J. Biotechnol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의 사과 농장 2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0일 강원도 평창의 사과 농장이 확진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 들어 강원도에서만 두 번째 과수화상병 확진으로 전국의 과수 농가에 빠르고 철저한 예찰(미리 살피기)과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바로 신고하고, 의심 증상을 보인 과수농장은 외부인 출입을 금한다. 또한 농장주는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장마와 태풍 북상에 따라 과수화상병 매몰작업 예정지(또는 작업지)에서는 비닐이나 천막 등을 덮어 전염원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집중 호우 등으로 이미 매몰을 마친 곳과 매몰이 진행 중인 구역에서 침수,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해 전염원이 유출 되지 않도록 매몰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경기도와 충남, 충북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93농가에서 80.7ha가 피해를 입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먹노린재는 1년에 1세대 발생하며, 낙엽 밑이나 말라죽은 잡초 속에서 성충태로 월동한 후 6월 상순부터 본답으로 이동한다. 본답에서의 월동세대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7월 상순이며, 약충은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발생하고, 신성충은 8월 하순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한다. 먹노린재 성충과 약충이 벼에 침을 박고 즙을 빨아먹는데 그 주위는 퇴색하고, 빨아먹은 부위에서 자란 잎은 중간과 위부분이 말라 죽는다. 특히 이삭이 나오기 전후 피해를 받으면 이삭이 꼿꼿하게 서서 말라 죽고, 이삭을 직접 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의 피해가 심하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는 정밀예찰 결과 벼 먹노린재가 평년에 비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음성군에서 지원(벼 작물보호제 살충제 지원사업)하는 약제 수령과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는 후기에 발생하면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예찰을 통해 산란 전 적용약제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최근 도4-H연합회(회장 현준호)와 공동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 슬로건을 내걸고 도4-H청소년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H이념을 실천하고 협동심을 배양해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학생 및 청년농업인 4-H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지․덕․노․체 4-H회 이념 및 기본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4-H회원 대상으로 목재를 이용해 집에서 이용 할 수 있는 미니 수납장을 직접 만드는 목공체험을 병행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재미로 푸는 4-H 퀴즈와 도미노 게임, 보물 찾기 등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 모든 회원의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가 끝난 후 제주대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필요성과 자원 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준호 회장은 ‘청소년들은 미래 제주의 소중한 인적자원이다.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위해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생활화 하는데 도4-H연합회가 적
과수류 품목별생산자단체는 한파와 이상저온 등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하여, 현 농작물재해보험의 현실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별 보험료 할증방식과 특별약관으로만 보장하고 있는 동·상해 보장은 종합보장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농협 사과전국협의회(협의회장 손규삼)를 비롯한 10개 과수류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과수 냉해 피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NH농협손해보험과의 과수작물 농작물재해보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장단은 농촌 현실과 동떨어진 농작물재해보험의 현실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국회가 적극 나서 과수농가의 보험료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해 과수농업인의 지속 영농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재해보험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김병국 협의회장은“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에 비해 사고발생시 농가가 받는 혜택이 적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상당히 저조하다”면서,“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해 과수농가들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8월까지 수확하는 블루베리는 열매의 색이 완전히 푸른빛이 됐을 때 따는 것이 좋다. 붉은색은 덜 익은 상태로 유통 중에 색이 든다고 해도 단맛이 떨어진다. 여름철 비가 올 때는 부패 미생물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맑은 날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는 수확해서 바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결한 손을 유지하며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에서 딴 열매를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오염될 수 있으므로 땅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한다.용기에 가지나 잎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확한 열매를 햇빛 아래에 두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둔다.수확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0℃∼2℃의 저온저장고에 넣고 예비 냉장해 열매의 온도를 10℃∼15℃까지 떨어뜨린다. 빠른 예비냉장은 열매의 호흡 속도를 낮추고 숙성을 늦춰 저장 중 부패율을 줄일 수 있다.24시간 예비냉장 후에는 무르거나 흠집이 난 것을 철저히 가려내 알맞은 크기(52cmx34cmx9cm)의 상자에 4kg 내로 담아야 열매가 눌리지 않아 부패과를 줄일 수 있다.플라스틱 상자에 담을 때는 열매가 직접 닿지 않도록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종이를 깔아준다. 예비냉장 후에는 2주∼3주 동안 저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