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의 식품패키징센터가 2021년 숙련도 평가에서 역학분야 인장특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식품진흥원 식품패키징센터는 포장 설계, 성능(안정성, 재질, 유통환경)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초 식품포장 전문기관으로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년 ISTA 국제 안전수송협회 인증 실험실(유통환경) 및 2020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재질분석) 인증을 취득했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분석능력 검증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미국 CTS(Collaborative Testing Service)의 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CTS는 Z-Score를 이용하여 숙련도를 평가하는데, 결과값이 2 이하인 경우 적합한 결과로 판단하고,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나타낸다. 식품진흥원은 얇은 플라스틱 분야 인장특성 총 7개 모든 항목에서 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신장률·영률 분석은 0.04, 0.06을 기록해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이 국제 공인인증기관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강릉·동해·영월 등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한다. 농업용 창고 소실 등으로 봄철 파종용 종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피해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정부 보유 볍씨, 씨감자, 육묘·묘목을 농협과 함께 공급한다. 또한 민간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협 농기계 수리센터를 통해 화재 피해 농기계를 무상 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긴급 수요조사를 거쳐 비닐과 호미, 낫 등 농기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상, 연기흡입 등의 피해를 입은 가축에 대해 수의사 진료와 처방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완화제와 생균제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둘째, 농업인의 생활 및 경연안정을 지원한다. 이재민 구호용 정부 양곡을 무상 공급하고, 이미 지원된 농축산경영자금의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면제하는 한편, 재해대책경영자금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복구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한다. 또한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사고 접수 후 3일 이내에 현장조사를 마무리하여 보험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 추정
비타민C가 풍부한 토종다래는 열매뿐 아니라 줄기와 뿌리도 소화불량과 관절통을 완화한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있는 토종다래는 항암,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되는 과일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강원도 다래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 직거래를 이루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를 중심으로 강원 다래 공동브랜드의 온라인 마켓으로 첫 출하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토종다래 추출물에서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청년농업인은 아열대 작목으로 더욱 건강하고 세련된 체험과 가공 식품 등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특히 아버지께서 보유하고 있는 아열대 250여 품목 가운데 구아버, 카람볼라, 슈가애플 등 8품목을 집중 재배하면서 체험, 가공까지 진지하게, 맛있게 그리고 재밌게 이끌어 나가는 황치영 청년농업인을 만났다. “대충 희석해 주면 되지, 뭘 그렇게 개량컵을 사용하느냐”라고 물었더니 “요즘 아열대 과일로 음료 만드는 공부에 빠져 있다”며 직접 재배한 패션프루트와 레몬 등으로 기자 취향에 맞는 음료를 제공했다. 그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농업에 접목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아열대 작목은 비싸다는 인식보다는 적정가격으로 소비자와 함께하기 위해 아버지의 노하우와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을 하고자 한다. 이제 아열대작목은 영감의 원천이자 체험, 가공 등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청년창업농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 아낌없이 다양한 교육 등을 지도해 줘서 고맙죠. 정숙규 팀장님께서 오늘도 현장을 둘러보고 대화를 나눴어요. 청년농업인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화 성공전략을 지원하는 ‘2022년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화 기획지원 사업’은 2021년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농업인, 농업경영체, 농산업체, 청년농업인 등이 현장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여 민간 개발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된 사업이다. 2021년에는 농업인·농업경영체 24개(사업화기획지원 4, IP출원지원 20)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에 사업기획 컨설팅(4회 이상), 예비제품 제작지원(4건), 특허출원(25건) 등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정부보조금 140백만원을 투입하여 농업 전(全)분야 7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업체당 20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경영체, 농산업체, 청년농업인 등 우수 민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또는 보유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민간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사업성 등 분석, 기술적용 제품출시를 위한 사업환경 조사·분석 등 사업화 전략수립(필수항목)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25일부터 15차에 걸쳐 진행한 ‘농업인 SNS 활용 농산물 홍보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 인원으로 운영됐으며, SNS 활용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홍보영상 제작, 블로그 작성·관리 등 교육 이수 후 바로 농산물 온라인 홍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 15차 하루 2시간씩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전 수강생들의 수료율이 100%를 달성할 만큼 강의 집중도 및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다양한 과정으로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동남 안성시 농촌사회과 지도기획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구매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농산물 온라인 홍보는 농가소득 증대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됐다”며 “이번에 실시한 농업인 SNS 활용 농산물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115억 원 규모의 83개 농업기술센터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83개 사업은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시범 등의 신기술보급사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 보급,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새 기술접목과 생산비 절감 등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 대상자가 조기에 사업을 착수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업경쟁력을 향상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올해 첫 번째 양파 관측 결과가 나옴에 따라, 올해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겠지만, 중만생종은 전년보다 감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다. 관측센터는 중만생종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양파 생산량이 전년 대비 9.5%, 평년 대비 12.1% 감소한 124만 톤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재배면적 및 생육상황 실측조사, 산지동향 조사 등에 기초하여 2월 말 현재 기준으로 올해 양파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생종은 3월 하순부터 출하되어 5월경까지 소비되는데, 생산량이 전년과 비슷한 21만 7천 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2% 증가하였음에도 일부 지역에서 가뭄과 낮은 겨울 기온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중만생종은 5∼6월에 수확·저장하여 이듬해 3∼4월까지 소비되는데, 생산량이 전년보다 11.3%, 평년보다 14.9% 감소한 1,022천톤 생산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보다 6.7% 감소한 재배면적과 더불어 초기 생육이 다소 부진한 영향 때문이다. 다만 아직 수확기까지 3개월 이상의 생육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강수, 기온, 일조 등 기상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