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을 주는 우리의 먹거리는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재밌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청송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무, 배추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학년별․가족별 텃밭 가꾸기 ▲농촌체험 ▲수확물 활용 팜파티 등을 추진했다면, 하반기에는 ▲김장 채소 심기 ▲수확 나눔 행사 ▲김장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을 새롭게 인식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로 11월 김장 기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로컬푸드직매장을 찾는다는 것은 만족하는 오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온라인 매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개장 40여 일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짧은 시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서 운영하는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장성군 농식품유통과 김영중 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매장이다. 광주 도시소비자들이 장성 농산물에 대해 호기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고, 단순히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성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타협하지 않은 고품질의 먹거리를 광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농가들도 사명감을 갖고 뛰고 있고, 장성군과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들의 소득 창출과 기회 제공을 위해서 농산물 판매 확대가 필요했다. 장성군은 로컬푸드직매장과 수변길마켓 등이 그 역할을 야무지게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 직
“막상 고향에 귀농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자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농촌진흥청의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한 청년농업인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정읍지역 청년 농업인 신미담 씨(30세)가 지난 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신미담 씨는 지난 2021년 청년 후계농으로 선정됐다. 이후 정읍 산내면에서 ‘정읍 이화곤충공방’을 운영하며, 정읍 유일의 곤충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수상자 신 씨는 수명을 다한 곤충의 부속물을 이용해 만든 작품을 전시한 ‘곤충 아트갤러리 및 체험장’이라는 아이디어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상금 50만원과 함께 ‘2023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1차 서류심사(35명)를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기여도와 파급효과, 농업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회장 유춘희) 임원들은 지난 9월 2일 이른 아침부터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관에 모여 송편을 빚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송편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하기 때문이다. 추석맞이 사랑의 떡은 각 읍·면·지구 독거노인과 관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 35곳에 전달했다. 유춘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송편을 드시며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생활개선회는 매년 노인시설, 어린이시설,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야외활동이 힘들었던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서 함양에 도움되는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 31개소에서 지난 2일부터 11월8일까지 주택관리공단과 협업하여 임대주택 취약계층 가정 12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립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1박2일 이용한다.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휴양림별 특색있고 차별화된 체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최고의 힐링 장소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문화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주택관리공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숲속 결혼식과 고령자 296명을 대상으로 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김승희 총장 직무대리)는 2023학년도 신입생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각각 구분하여 영농의지가 확고한 신입생 5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는 모든 전형에 심층 면접을 도입하고 면접 평가의 반영 비율을 40%까지 확대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별 농가 및 농업 인구 비율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 우수한 농업 인재가 골고루 유입될 수 있도록 ‘지역균형인재전형’을 신설하였고, 자기소개서 작성 간소화 등 지원 학생 중심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별전형은 영농·영어기반 평가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전형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특별전형에서는 ▲농수산인재전형 135명, ▲도시인재전형 135명, ▲지역균형인재전형 60명, 총 3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에서는 교과 영역, 출석 및 영농·영어기반 점수를 합산하여 선발하고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은 전공으로 모집하며, 지역균형인재전형과 일반전형은 다양한 농업 분야와 융합 및 농수산업의 4차 산업화 대응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부로 모집한다. 학부 입학 학생들은
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정선군 임계리 김동주 감자 재배농가에서 감자유통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 육성한 감자 신품종 보급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풍농’ 감자는 수확량이 많고, 생리장해가 적으며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미’과 ‘자황’ 품종은 당도가 높은 유색 감자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 소비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감자연구소 하건수 소장은 “감자하면 강원도이다. 강원도에서 자체 개발 육성한 다양한 신품종 감자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점차 재배규모를 확대해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현재 농협 소유의 양곡창고 3,006동 중 정부양곡창고로 쓰이고 있는 창고는 총 1,636동이다. 그런데 정부양곡창고 1,636동 중 저온창고는 52동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경기ㆍ강원ㆍ충북에는 저온창고가 한 곳도 없어 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보유한 창고 중 정부양곡창고로 쓰이는 창고 1,636동 중에서 저온창고는 52동(전체의 3.2%)에 불과하다고 말했고, 농협은 비저온창고의 경우 저온저장시설이 미비하여 양곡을 장기 보관하는 경우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 농협의 정부양곡창고 중 저온창고 현황 > 지역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대전 계 동수 - - - 1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