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 대표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가 가공제품으로 개발돼 시판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현스바비큐 아카데미’에서 육제품제조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현업에 적용이 가능한 소시지와 브리스킷(바비큐), 육포 등의 시제품을 제조했다. 공주알밤한우 브랜드가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 지원 사업으로 지정돼 국비 등을 지원받아 추진된 이번 육제품 제조교육은 지난 4월부터 6회에 걸쳐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공주알밤한우 가공교육은 육제품 제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제조 원리를 이해하고 상품화 및 마케팅까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히트 먹거리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축산경영과 학생들과 공주알밤한우 전문 취급 식당, 육가공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쉽게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공주시 옥룡동에서 홍능한우촌을 운영하고 있는 정경화 대표는 “육제품 제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관광객과 젊은 층을 겨냥한 육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
곤충은 고지방, 고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보고서(Edible insects, 2013)에 따르면, 거저리의 경우 불포화 오메가-3 및 6계 지방산의 성분은 생선과 비슷한 수준으로 소나 돼지보다 높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은 생선 및 육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곤충산업법을 제정하고 2011년 제1차 곤충산업육성 5개년 계획이 시행되면서 2010년 265호뿐이었던 곤충사육농가가 2018년 2,417호까지 늘었고, 경기도 역시 2018년 기준으로 곤충사육농가가 505호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7~18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내 자원식물연구원 덩굴식물 터널에서 식용곤충을 활용해 개발한 한식 및 양식 요리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식용곤충요리의 특징과 장점,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재료로써의 곤충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도 농기원은 행사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총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과수 병해충 관찰포 운영과 해충별 발육영점온도(곤충의 발육에 필요한 적정 한계온도)를 이용해 방제 적기를 예상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적기방제해 병해충 밀도를 낮출 것을 당부했다. 과수 병해충 관찰포장은 사과와 배, 복숭아 3개 작목에 대한 11개소의 과수원을 선정해서 이뤄진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방문해 병해충을 예찰·조사한다. 예찰 결과는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기술 자료로 활용된다. 예찰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시기별 발생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관측된 온도에 의하면 복숭아순나방은 전년 대비 8~9일 늦은 오는 13~16일이 방제 적기라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농약사용 절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5천만원을 들여 사과와 배, 복숭아 등 6개 단체에 교미교란제 등의 친환경 농자재를 보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태)와 함께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간 서울 SETEC에서 ‘2019 제3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국내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촉진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곤충은 내 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곤충을 과학적으로 관찰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의 장으로 열린다.특히 곤충을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곤충으로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심리치유용 곤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곤충을 이용한 심리치유 현황 및 발전 방안’ 등 6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돼 애완곤충산업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로의 애완곤충을 겨뤄볼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리는데, △우량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멋쟁이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귀요미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애사슴벌레) △타잔곤충(장수풍뎅이) △곤충표본왕(표본제작) △곤충과학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FTA와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농업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고 농업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농어촌 6차 산업화 등을 견인할 젊은 피 수혈에 힘을 쏟아 왔다. 이 같은 목적으로 김제 농업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인력양성의 핵심으로 ‘신기술접목 차세대영농인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기술접목 차세대영농인 육성사업’은 지난 2016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선진 영농기술 습득과 경영마인드가 우수한 젊은 후계영농세대들이 조기정착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농촌 고령화를 극복하고 활기찬 김제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을 엄격히 설정해 사업 목적에 맞는 우수청년농업인 서성준(백산면), 이정원(금산면), 조성태(교월동) 세명을 선정했다. 서 씨와 조 씨는 한우 축산 농가로 축사 설비구축 및 리모델링을, 이씨는 시설 오이와 두릅 재배를 위한 하우스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소장은 선정된 3개의 청년농가를 방문하여 영농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청년농업인들이 김제 농업미래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업의 미래는 우수한 인력 양성
이상 기상과 재배 환경 변화 등으로 2000년대부터 국내 사과 과수원에 발생하기 시작한 노린재류는 최근 10년간 발생 과수원 비율이 전체의 45.5%에 이른다. 주요 노린재류로는 생육기(4~5월)부터 수확기(11월)까지 피해를 주는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와 5∼6월 새순과 어린 과실에 피해를 주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이 있다.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로부터 피해를 본 사과는 피해 부위가 움푹 들어가고 중앙에 구침 자국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며 과육이 스펀지처럼 된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로부터 피해를 보면 새순에 여러 개의 구멍이 생기고 과실이 자라면서 기형이 되거나 표면이 거칠어진다. 방제 여부와 시기는 페로몬 트랩(벌레 잡는 장치)을 활용해 노린재 밀도를 파악한 뒤 결정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집합 페로몬 트랩을 과수원 울타리 바깥쪽 등에 지상 1∼1.5m 높이에 설치한다. 주기적으로 페로몬을 교체해 밀도를 조사하되, 과수원과의 거리를 가능하면 4~5m 정도 확보해야 페로몬으로 유인된 노린재로부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방제 적기는 트랩당 50∼100마리 이상 포획됐을 때로, 적용 약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주요 방제 시기인 6∼9월
공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실시하는 맞춤형 농업기계 실용화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농업기계 실용화 교육은 총 41차례, 14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매월 트랙터와 관리기, 굴삭기 등 농업기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은퇴 후 노후 준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랙터나 굴삭기 면허취득 교육은 대기자가 가장 많을 정도로 호응도가 뜨겁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복 사고 위험이 많은 트랙터의 경우 숙련된 직원들이 농업인과 동승, ‘자동차 도로주행식의 교육’을 실천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공주시는 전국적으로 농업기계 교육으로 지명도가 높은 자치단체로 농기계 교육의 메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생 중에는 귀농을 고려한 분들도 많아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9일, 서울 CY그룹 회의실에서 영암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유통을 통해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CY그룹과의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CY그룹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매장에 농·축·수산물을 공급하는 주요 벤더업체로서 불가리아, 홍콩, 대만, 일본 등 국외에서도 핵심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1972년 창립된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조정기 의장, 유나종 부의장, 그리고 CY그룹 최현열 명예회장 및 유통부문 김태화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암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의 교육·홍보 강화 ▲지역 농‧축산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브랜드 활용과 원활한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 ▲영암지역 농‧축산물 유통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발전방향 협의 등을 합의했다. 또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며, 필요시 관련 기관의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최대 유통 판매망을 확보한 CY그룹과의 우수 농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