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귀농·귀촌 초기에 주거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을 위해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 11곳 중 능주면 관영마을, 동복면 신율마을, 춘양면 산간마을, 청풍면 신석마을 등 6곳에 입주할 귀농·귀촌 희망자를 모집한다. 도시에서 1년 이상 살았고 귀농인의 집에 살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해 현지에 귀농·귀촌할 의사가 있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이용료는 보증금 120만 원, 월 15만 원 이하다. 공과금과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원칙적으로 1년 동안만 이용할 수 있지만, 추가 이용자가 없고 기존 귀농인이 희망하면 3개월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정착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거주지와 농지 확보 등에 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농촌 마을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적응기를 마련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한, 농촌 생활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할 기회를 제공해 귀농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2015년부터 운영한 이후 2018년까지 귀농인의 집을 이용한 17명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우)가 ‘국가기술자격증 농기계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수강생을 6월 3일부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전문지도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농기계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농기계팀 직원을 자체강사로 편성해 7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5회 이론교육 후,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총11회에 걸쳐 실기시험에 대비한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아산시 농업인 또는 귀농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양식을 받아 농기계대여은행으로 내방 또는 이메일(cjk1872@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농업인과 귀농인이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을 습득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 대한 미생물 품질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하여 추진하는 이번 기술지원은 생산된 유용미생물의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최적의 안전성으로 품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은 20개소로 주당 1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초균 등 11종의 미생물을 축산(39%), 원예(40%), 기타(21%)의 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농업환경 기반의 변화나 친환경농업, 악취저감 등 안전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하여 품질관리 기술지원이 이루어지므로 농업인의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농업기술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급증하는 유용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배양시설 운용과 맞춤형 미생물 생산 기술의 투입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센터 직영 2,677㎡ 논에 벼 병해충예찰포 이앙을 마치며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에 대한 합동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돌발병해충(비래해충, 외래해충)을 예찰하는 8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3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애멸구와 벼멸구의 사전 방제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립농업과학원과 연계해 ‘무인자동공중포충망’을 설치하고 애멸구와 벼멸구 초기예찰 방제지도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간접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남사화훼작목반 등 4개 단체 소속농가에 개선된 전동운반차 57대를 시범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동운반차는 운반이 수월하도록 적재함 크기를 늘리거나, 밭에서 작업하기 수월하도록 바퀴 폭을 줄인게 특징이다. 단체별 지원 대수는 남사화훼작목반 15대, 난초작목반 14대, 포곡생활개선회 14대, 이동작목반 14대 등이다. 시는 또 (사)한국안전문화협회 신승헌 교수를 초청해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작업장 안전, 운반차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교육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신체에 무리없이 좀 더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된 장비를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5월 16일 유채 종자 전문 연구기업인 에프앤피(대표 김신제) 본사 사무실에서 유채 종자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세계 유채 종자시장 규모는 약 36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바이오 디젤, 사료, 식용유 등의 용도로 글로벌 수요가 급부상하고 있는 작물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종자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농우바이오와 기술력을 갖춘 에프앤피의 장점을 결합해 국내 유채 종자가 세계 유채 종자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신제 대표는 에프앤피는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실질적인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글로벌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각 대표는 이번 에프앤피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개발 유채 종자가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이 되어, 종자 수출 1억 달러가 조기에 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와 에프앤피의 업무 협약은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을 결합해 세계 종자 시장을 공략해나가는 첫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오는 5월 31일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3기 기초반 교육생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가공 창업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식품 위생까지, 식품 가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들 위주로 편성되었다.영암군에서는 기존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1기, 2기를 통해 약 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들은 하반기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가공 센터를 이용할 계획이다.
지능정보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4차 산업혁명 ‘드론 농업’ 기술보급으로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일 전직원 대상으로 ‘농업 방제용 드론 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방제용 드론의 활용을 통한 농촌인력 부족과 악성 노동력 해소, 농작물의 안정생산 등 농업 현장지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농약살포 방제작업 등 농업 활용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전직원 대상으로 드론 조종 및 방제 기술을 습득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술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는 드론 조종자격을 취득한 3명의 전문 농촌지도사가 있다. 드론 운용 기술교육은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드론 조종 및 촬영 연습용 2대와 농업 방제 연습용 1대 등 총 3대를 이용하여 △비행 조종자 준수사항 △비행 전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드론 조종 및 촬영 △농업 방제 실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직원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