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18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김제시 및 전북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서 KTX의 김제역 정차가 꼭 필요함을 강조하며 홍보물 배부와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KTX가 김제역의 정차를 중단하면서 김제시․부안군 및 전북 혁신도시에서 이용하는 주민들까지 김제역보다 먼 익산역을 환승역으로 이용하며 불편을 격고 있고 김제역 주변의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KTX 혁신역 신설이 경제성 부족으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김제역 정차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어 이번 농촌진흥청 방문 홍보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 직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KTX의 김제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지난 18일 예찰조사결과 부량면과 죽산면등 2모작 주변 논 포장 2ha면적에서 일부 피해증상이 나타나 멸강나방 유충이 다량 발생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업인들에게 긴급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주로 옥수수와 사료작물, 벼 등에 발생하고, 6월 중순경부터 피해를 입힌다. 특히 대량 발생된 멸강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등 수수류와 사료작물, 벼 같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으며, 식욕이 왕성해 발생 2~3일이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중심을 1일 1회 이상 자주 살펴보아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봄철 온도가 멸강나방 발생이 빨라진 실정으로 재배지를 자주 살피고 발견 즉시 방제활동으로 돌발 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능성 불포화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과 ‘스테아리돈산’을 합성하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유지작물에서 이 지방산을 얻을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종자유에 많으며 피부 질환 개선 효과가 있다. 스테아리돈산은 항산화기능성이 인정된 DHA(docosahexaenoic acid)로 쉽게 전환되는 특성이 있다. 먼저, 난균류의 한 종에서 감마리놀렌산과 스테아리돈산을 생합성하는 델타6 불포화효소 유전자를 찾아 효모로 그 기능을 확인했다. 이 유전자의 기능 확인을 위해 실제 유지작물(들깨)에 도입했더니 기존 품종에 없던 감마리놀렌산과 스테아리돈산이 각각 25%, 20%씩 만들어져 전체 지방산의 45%를 차지했다.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한 이 기술은 기능성 산업·의약품 소재 등의 국산화와 스마트팜과 연계한 미래 농업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는 2014년 특허 등록됐으며, 지난 4월 식물학 분야에서 저명한 BMC Plant Biology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여윤수 생물소재공학과장은 “이번 연구가 DHA 같은 기능성 지방산 대량 생산 등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기술 개발의 기초가 될
무주군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가 함께 수확한 표고버섯을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 표고버섯은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멘토가 되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함께 거둔 첫 수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우리 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교육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과 농사경험을 함께 전해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교육생들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면서 무주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생 김 모 씨(54세, 서울 마포)는 “처음 농사지어서 거둔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의 경험과 멘토 분들의 도움이 귀농해서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7년 서울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세대에 각각 주택(보증금 면적에 따라 40~60만
이천시대표 농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손준호)는 19일 햇사레 참여 농협인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원 박재일씨가 재배한 ‘설향로’ 3kg 20상자와 장호원농협 조합원 강구용씨가 재배한 ‘초극황도’ 3kg 15상자의 첫 출하식을 경기동부과수농협 이천지소에서 열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이천·음성 지역의 좋은 일조 조건과 햇사레 회원농가 각고의 노력으로 당도와 색택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농업만큼 자연환경과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1%의 농업도 수백억 원의 농업의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을 매년 만날 수 있다. 고품질 수박 생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는 (사)한국수박생산자연합회 이석변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일흔이 넘었음에도 대한민국 수박산업발전을 위해 전국의 수박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석변 회장은 “빠르게 회전하는 농산물 소비 패턴에서도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품목 중 하나는 수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수박을 생산하는 것은 농업인의 역할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중·소과종 수박, 씨없는 수박 등의 다양한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아울러 시장에서 중소과 수박들이 잘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 정책과 홍보도 절실하다”고 말했다.사)한국수박생산자연합회 조직그동안 수박농가들은 지역별로 전북․충남․충북수박연구회, 경남의 수박 생산자연합회, 경북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등 수박 단체들로 활동했다. 2016년 전국의 수박농업인들은 분산된 힘을 하나로 통합하여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유형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를 창립했다. 16년까지 전북수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천보한방식품(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이 제조한 ‘붉은빛 석류여인 100’(유형: 과·채주스) 제품에서 납이 기준치(0.05 ㎎/㎏ 이하)를 초과(0.10 ㎎/㎏) 하여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4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농업인의 효과적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해 농업인 농부증 예방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지역은 계룡면 금대1리로, 오는 7월 31일가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한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소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으로 농업인이 쉽게 따라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권철 금대1리 이장은 “농사의 특성상 인력 작업이 많고, 농작업 환경이 열약해 근골격계 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으로 금대리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사업 추진 후에도 운동 프로그램 및 보급된 보조구 등을 꾸준히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요즘은 농촌이 고령화되어 대부분 목과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부증을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되어 활기찬 농촌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